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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R] '아쉬운 이른 실점' 인천, 안양에 0-1 패배

4951 UTD기자단 뉴스 대외협력팀 2026-07-14 29



[UTD기자단=인천] 인천이 안양과의 K리그 첫 홈경기 맞대결에서 웃지 못했다.

 

윤정환 감독이 이끄는 인천유나이티드는 지난 12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6' 17라운드 FC안양과의 홈경기에서 0-1로 패했다.



 

홈팀 인천은 4-4-2 포메이션으로 나왔다. 최전방에는 페리어와 이청용이 나섰다. 제르소와 이동률이 측면 공격수로 배치되었다. 서재민과 김영환이 중원을 이뤘다. 이주용과 김명순이 측면 수비로 나왔고, 후안 이비자와 김건희가 중앙 수비를 구성했다. 골키퍼 자리에는 김동헌이 선발로 출전했다.

 

원정팀 안양은 4-3-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엘쿠라노가 최전방 공격수로 출격했고, 채현우와 최건주가 측면 공격수로 배치됐다. 중앙 미드필더로 최규현, 김정현, 마테우스를 기용했다. 김재현과 이태희가 풀백으로 나왔고, 권경원, 이창용이 중앙 수비를 이루었다. 골문은 김정훈이 지켰다.



 

아쉬운 이른 실점, 더 아쉬운 골 결정력

 

폭염경보와 열대야 주의보가 내려질 만큼 무더운 날씨 속에서 안양과의 17라운드 맞대결이 펼쳐졌다. 인천은 전반 4분만에 실점하며 어렵게 출발했다. 코너킥 상황에서 안양이 약속된 세트피스 전술로 권경원의 선제골을 만들어냈다. 인천도 세트피스에서 기회를 잡았다. 전반 11분, 이동률이 골문과 가까운 위치에서 프리킥을 얻어냈다. 이주용이 수비벽 옆으로 차는 킥으로 골대를 노렸지만, 아쉽게 옆 그물을 때리며 득점이 되지는 않았다.

 

전반전 두 팀의 공격 콘셉트는 명확했다. 인천은 짧은 패스를 통한 지공이 주를 이루었고, 안양은 긴 패스를 적극 사용하는 역습으로 득점을 노렸다. 전반 20분, 안양은 롱킥을 활용한 공격 전개로 채현우의 슈팅 기회를 만들었다. 채현우의 슈팅은 골대 옆으로 벗어났다. 전반 21분에는 인천이 김건희의 기습적인 중거리 슛으로 좋은 장면을 만들었다. 전반 28분에는 안양이 또 빠른 전개로 인천의 골문을 노렸다. 이태희의 크로스를 채현우가 슈팅으로 연결하며 위협적인 장면을 연출했다. 인천은 김동헌의 선방으로 위기를 넘겼다.

 

전반 34분, 인천은 매끄러운 패스 전개로 기회를 창출했다. 왼쪽 측면에서 패스를 주고받으며 안양의 수비를 흔든 뒤, 제르소가 박스 안으로 진입해 크로스를 시도했다. 그 공을 받아 페리어가 오버헤드 킥을 시도했다. 오프사이드로 무산되기는 했지만, 전반에 인천이 맞이한 가장 날카로운 공격이었다. 전반 49분에도 인천은 짧은 패스로 기회를 만들었다. 이동률의 좋은 터치까지 더해져 위협적인 슈팅 찬스가 나왔지만, 이동률의 슈팅은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20개 넘는 슈팅에도 상대 골문 열지 못한 인천

 

전반을 0대1로 마친 인천은 후반 시작과 함께 제르소를 빼고 무고사를 투입했다. 득점이 필요한 인천은 후반 초반부터 안양을 몰아붙였다. 후반 2분, 세트피스 상황에 공격에 가담한 김건희가 박스 안에서 한 차례 골문을 노려봤다. 후반 11분에는 이청용의 프리킥을 후안 이비자가 헤딩 슛으로 연결했지만, 골포스트에 맞았다. 이어진 코너킥에서는 무고사가 머리에 공을 맞혔다. 무고사의 헤딩 슛은 골키퍼에 막혔다.

 

후반에는 인천이 경기를 주도했지만, 안양의 역습에 간간히 실점 위기를 허용하기도 했다. 후반 13분, 후안 이비자의 걷어내기 실수로 안양이 기회를 잡았다. 다행히 마테우스의 슈팅은 김동헌 품에 안겼다. 후반 17분에는 이태희가 골키퍼 키를 넘기는 로빙 슛을 시도했다. 김동헌이 몸을 날려 골문으로 향하는 공을 잡았다.

 

인천은 측면에서 적극적으로 크로스를 시도하고, 세트피스를 얻어내는 공격으로 안양을 공략했다. 페리어와 무고사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슈팅 기회를 잡았지만, 임팩트 있는 공격으로 이어지지 못했다. 후반 32분에는 교체로 들어온 최승구의 날카로운 슈팅이 상대 수비수의 머리에 저지당했다.

 

인천은 총 20개의 슈팅, 15개의 유효 슈팅을 시도했음에도 안양의 골문을 열지 못했다. 인천은 결국 안양에 0-1로 패했다. 후반기 첫 2경기에서 연패를 당한 인천은 리그 7위로 순위가 한 계단 내려갔다.

 

[인천축구전용경기장]

 

글 = 박범근 UTD기자(keu0617@naver.com)

사진 = 남궁경상 UTD기자 (boriwoll@hanmail.net)

 

저작권자 – 인천UTD기자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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