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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R] '인천 첫 선발' 이민혁 "내 플레이에 아쉬움이 크다"

4983 UTD기자단 뉴스 대외협력팀 2026-08-27 214


[UTD기자단=안양] 이민혁이 인천에 빠르게 녹아들고 있다. 이민혁은 팀 합류 두 번째 경기 만에 선발로 나섰다.

윤정환 감독이 이끄는 인천유나이티드는 8월 26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6' 25라운드 FC안양과의 원정 경기에서 1-2로 패했다. 이민혁은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경기 종료 후 믹스트존에서 만난 이민혁은 "경기에 패해서 많이 아쉽다. 내 플레이에도 아쉬움이 크다. 다음 경기에는 준비 더 잘해야 한다"라고 경기 소감을 전했다.

이민혁은 인천에 임대로 합류한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빠르게 코치진의 선택을 받았다. 지난 주말 광주 원정에서 교체로 인천 데뷔전을 치른 이민혁은 이번 경기에서는 선발 데뷔전에 나섰다. 

이민혁은 "경기 전날 훈련에서 선발 소식을 들었다"라며 "팀의 공수 밸런스를 지키는 역할이었다. 상대 선수들 사이사이에서 공을 받고, 패스를 전개하는 플레이를 주문하셨다"라고 선발 출전의 배경을 이야기했다. 

이민혁은 인천 데뷔전이었던 광주전에서 무고사와 최전방 공격을 구성했다. 안양전에서는 서재민과 함께 중원을 이루었다. 이민혁은 "광주전에서는 더 위에서 뛰었기 때문에 전방 압박을 하는 시간이 길었다. 주로 공을 받는 위치도 광주전보다는 내려왔다. 이번에는 중앙 미드필더로 나와서 아무래도 중원에서 플레이하는 시간이 길었다"라고 광주전과 달라진 역할을 설명했다. 

이민혁은 후반 27분에 이명주와 교체되며 선발 데뷔전을 마무리했다. 이민혁은 "후반전 들어갈 때 코치님께서 몇 분 정도 더 뛰고 교체할 것이라 말씀하셨다. 그래서 생각보다는 길게 뛰었다는 느낌이 든다. 인천에서 처음 선발로 나섰다. 몸 상태에 큰 이상은 없지만, 경기를 뛰면서 컨디션을 더 올려야 한다"라고 말했다.

팀에 합류한 지 얼마 안 된 이민혁은 피치 안팎에서 새로운 팀에 적응 중이다. 이민혁은 "인천의 모든 구성원이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다. 선수들이 다 잘 챙겨주어서 수월하게 적응하고 있다. 팀 전술도 열심히 따라가서 녹아들겠다"라고 인천 적응기를 전했다.

인천 구단 영상 콘텐츠 <피치 위에서> 광주전 편에서는 외국인 선수들이 이민혁을 격하게 환영하는 장면이 나와 화제가 되었다. 이민혁은 "외국인 선수들도 팀에 새로 합류한 나를 잘 챙겨준다. 인사도 먼저 반갑게 해주어서 고마웠다. 외국인 선수들과도 잘 지내고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인천은 다음 라운드에 전북현대와 홈에서 맞붙는다. 공교롭게도 전북은 이민혁이 유스 시절을 보냈던 팀이자 프로 데뷔 팀이다. 이민혁은 "매 경기 같은 각오로 나선다. 한경기 한경기가 소중하다. 전북뿐만 아니라 모든 경기에서 잘하고 싶다. 다음 경기는 준비 잘해서 반드시 승리하고 싶다"라고 전북전 각오를 전하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안양종합운동장]

글 = 박범근 UTD기자(keu0617@naver.com)
사진 = 이상훈 UTD기자(lsh329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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