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TD기자단=인천] 전북과 올 시즌 두 차례 맞대결에서 승리를 거두며 전승에 도전했던 인천이 아쉬운 무승부를 거뒀다.
윤정환 감독이 이끄는 인천유나이티드는 지난 8월 30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6' 26라운드 전북현대와의 홈경기에서 1-1로 비겼다.
홈팀 인천은 4-4-2로 나섰다. 김동헌이 골문을 지켰고, 이주용-박경섭-김건희-김명순이 수비진에 이름을 올렸다. 중원에는 레안드로-이명주-서재민-이동률이, 최전방에는 무고사-이청용이 선발로 나섰다. 원정팀 전북은 4-2-3-1로 맞불을 놨다. 송범근 골키퍼와 함께 최우진-김영빈-박지수-김태환이 선발 수비수로 출전했다. 김진규-감보아가 허리를 맡았고, 이탈로-강상윤-이동준의 공격진 앞에 티아고가 나섰다.
이날 후안 이비자가 직전 안양전에서 받은 경고로 징계를 받으며 출장이 불가한 상황에서 김건희-박경섭이 오랜만에 센터백으로 발을 맞췄다. 이른 시간부터 경고가 여러 차례 나왔다. 전반 2분, 경기가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서재민이 돌파하는 과정에서 상대 수비수 김영빈이 경고를 받았고, 뒤이은 상대의 역습 상황서 전반 4분, 김명순도 경고를 받았다. 치열하게 서로의 골문을 노리는 상황서 전반 19분, 티아고가 인천 수비진 사이를 돌파하며 위협적인 슈팅을 날렸으나 김동헌이 몸을 던져 쳐내며 실점을 막았다. 이어지는 인천의 공격 전개 과정 속 코너킥이 주어졌고, 이주용의 킥을 기다리는 상황에 이명주가 상대 수비수 김태환과의 몸싸움으로 함께 경고를 받았다. 전북이 인천의 골문을 여러 차례 위협했다. 전반 38분, 김태환의 크로스를 받은 티아고가 헤딩을 날렸고, 튀어나온 공을 감보아가 골대 안쪽으로 밀어 넣었으나 VAR 끝에 오프사이드로 골이 취소되며 인천은 한숨을 돌렸다. 이에 맞서 인천의 반격도 거셌다. 전반 44분, 이동률이 속도를 살려 상대 수비진을 무너뜨리고 무고사의 발밑에 공을 보냈고, 무고사가 슈팅을 날렸으나 상대 골키퍼의 정면으로 향했다. 추가 시간은 4분이 주어졌고, 양 팀은 마지막까지 득점을 위해 치열하게 움직였으나 0-0으로 전반이 종료됐다.
교체 카드 적중에도 아쉬운 무승부 승점 3점을 위해 인천은 후반 킥오프와 동시에 선제골을 위해 활발하게 움직였다. 후반 2분, 서재민과 레안드로가 골대 앞쪽에서 패스를 주고받다 서재민이 슈팅을 날렸지만 골대 옆으로 지나갔다. 후반 7분에는 이청용이 하프라인 부근서 우측 라인을 따라 질주하는 이동률에게 길게 띄워줬으나 상대 골키퍼가 처리해내기도 했다. 윤정환 감독이 빠르게 교체 카드를 활용했다. 후반 9분, 레안드로와 이동률이 나오고 제르소와 김성민이 투입됐다. 후반 10분, 김성민이 상대 수비수를 뚫어내고 골대 앞쪽 무고사에게 크로스를 올렸고, 무고사가 회심의 발리슛을 날렸으나 송범근이 막아냈다. 균형을 깨기 위해 양 팀은 추가로 교체를 진행했다. 전북은 두 차례에 걸쳐 이동준-이탈로-티아고를 빼고 이승우-김승섭-모따를 투입했고, 인천은 후반 33분, 이명주와 무고사 자리에 이민혁과 페리어를 투입했다. 선제골은 전북에서 나왔다. 후반 38분, 인천 수비진 사이에서 공격을 전개하던 중 김진규의 패스를 받아 이승우가 날린 중거리 슈팅이 골대 구석으로 들어가며 0-1이 됐다. 얼마 남지 않은 시간에도 인천은 계속해서 공격에 나섰다. 후반 41분, 김명순과 제르소의 공격 상황서 인천이 코너킥을 얻어냈다. 이주용의 코너킥에 이어 골문 앞 혼전 상황서 제르소가 튀어나온 공을 그대로 골대 구석으로 찔러 넣으며 1-1, 동점골을 기록했다. 후반 추가시간은 5분이 주어졌다. 후반 46분, 상대 역습을 저지하는 과정에서 서재민이 경고를 받았다. 이후 후반 49분, 인천이 공격을 몰아치며 상대 골문 앞에서 서재민이 올린 크로스를 페리어가 침착하게 받아내 골망을 흔들었으나 오프사이드로 골이 취소됐다. 후반 종료 직전까지도 인천은 역전골을 노렸다. 후반 52분, 박스 안쪽 공격 전개 과정에서 이민혁이 골대 앞쪽으로 크로스를 올렸고, 이에 맞춰 김건희가 헤딩하려는 과정에서 상대 수비수와 몸이 겹쳐 쓰러졌다. 해당 장면에 대해 VAR이 진행되는 듯했으나 그대로 주심의 휘슬이 불리며 1-1로 경기가 종료됐다. 승점 1점을 획득하며 승점 34점으로 8위를 유지하게 된 인천은 오는 9월 5일 오후 7시 서울월드컵경기장 원정을 떠나 올 시즌 FC서울을 상대로 첫 승 사냥에 나선다. [인천축구전용경기장] 글 = 한휘연 UTD기자(by_xayah@naver.com) 사진 = 남궁경상 UTD기자, 이다솜 UTD기자 저작권자 – 인천UTD기자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