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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카 피지컬코치...뜨거운 응원이 가장 큰 힘이 된다.

55 UTD기자단 뉴스 UTD기자 정송은 2007-03-23 1049
Q. 얼마 전 한국에 오신 걸로 알고 있는데, 한국생활은 어떠한가? A.잘 적응하고 있다. 좋은 나라에서 만족스러운 생활을 하고 있으며, 인천이라는 팀이 가족 같은 편한 분위기여서 적응하기가 더 좋은 것 같다. Q. 어떤 경로를 통해서 인천에 합류하게 되었나? A.일본에 있는 시미즈 펄즈라는 팀에서 오랜 코치생활을 하다, 일본 측에서 연결해주어 오게 되었다. Q. 일본에서 8년간 피지컬 코치 생활을 하다 오셨는데, 일본 선수들과 한국 선수들의 차이점이 있다면? A.기술면에 있어서는 일본 선수들이 더 앞섰다고 할 수 있고, 그에 반해 오기나 근성 등은 한국 선수들이 더 우세 하다 할 수 있다. Q. 한국에서 생활하면서 느낀 한국 사람들이나 선수들의 이미지는 어떠한가? A. 앞서 말했듯이 일본에서 오랜 코치 생활을 해왔었는데, 일본 사람들과 한국 사람들의 특별한 차이점은 느끼지 못했다. 지금까지 만났던 한국 사람들은 선수들과 구단에 관련된 사람들 뿐 이지만, 다들 친절하고 좋은 분들인 것 같다. 인천 선수들은 그라운드 안에서든,밖에서든 항상 배우려는 자세가 인상적이다. Q. 가장 좋아하는 한국 음식은 무엇인가? A.매운 음식 빼고 다 좋아한다. 한국에는 맛있고 몸에 좋은 음식들이 많이 있는 것 같다. 적당히 매운 것은 맛이 있다(웃음). Q. 휴식 시간엔 무엇을 하며 지내는지? A. 믿기 어렵겠지만 한국에 온 뒤 하루도 쉬는 날이 없었다. 여유가 생기면 여행도 다니고 싶고, 놀이동산에도 놀러가 보고 싶다. 하지만 막상 쉬는 시간이 주어지면 하는 일을 검토하거나, 계획하며 시간을 보내지 않을까 싶다. Q. 가족들과 떨어져 지내다 보면 많이 그리울 텐데, 전화통화는 자주 하는가? A. 전화통화는 자주 하지 않는다. 주로 msn을 이용한 화상채팅을 통해 연락을 주고 받는다. 이틀 전에 아들이 한국에 방문했는데, 대구전을 함께 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브라질에서 디자인 공부를 하고 있는 아들은 학교를 휴학하고 한국에 방문하였는데, 아들 역시 한국이라는 나라에 대해 좋은 느낌을 받았다고 한다. Q. 피지컬 코치가 하는 일은 무엇인가? A. 팀에서 가장 중요한 일을 하고 있다. 축구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이 기술,전력,피지컬,멘탈,영양이라 볼 수 있다. 경기에 풀타임 출전할수 있는 선수는 팀의 전술적,기술적으로 많은 도움을 주는데, 그러기 위해선 가장 중요한 것이 체력이라 할 수 있다. 피지컬 코치는 선수들의 체력과 근력을 향상시켜주는 일을 한다. 좋은 체력을 가진 선수들은 풀 타임 경기를 소화하는 것은 물론이고,집중력과 기술도 끝까지 떨어지지 않아 좋은 경기를 만들 수 있다. Q. 피지컬 코치라는 직업은 어떠한 매력을 갖고 있나? A. 선수들이 경기를 잘 소화하고,좋은 경기를 보여준다면 흐믓하다. 인천 선수들이 발전하는 모습들이 눈에 보여 매우 기쁜 마음으로 일하고 있다. Q. 외국인 용병들과 국내 선수들과의 체력적 차이가 있다면? A.먼저, 데얀과 라돈치치는 굉장히 힘있는 선수라고 생각되는데 반해, 드라간은 폐활량이 좋고 노련한 경기를 하는 선수이다. 국내 선수들은 심폐 기능과 스피드가 좋고 파워 또한 중간 이상 정도의 수준이라 할 수 있다. Q. 인천의 박이천 감독이나, 다른 코칭스탭과는 많은 정보를 교환하는가? A. 아주 잘 지내고 있다. 도움 받고 도와주는 협력관계로 항상 많은 대화를 나누고 있다. Q. 현재 인천 선수들의 피지컬 상태는 어떠한가? A. 괌에서 했던 피지컬 테스트 결과 선수들의 몸 상태는 50~55%정도였다. 하지만 시즌 전 테스트결과 선수들의 몸 상태는 80%까지 올릴 수 있었다. 각 개인에 맞는 꾸준한 개인훈련과 체력훈련의 결과라 할 수 있다. 지금 선수들의 몸 상태는 일반 훈련 시에는 90%이상, 경기를 뛰는 그라운드에서는 85%까지 올라왔다. 훈련 할 때보다 직접 경기에 뛸 때 체력이 떨어지는 것은 심리적 압박과 주변에 신경 쓸 많은 요소들이 생기기 때문에 당연한 결과이다. 한 경기 한 경기 뛸 때마다 그라운드에서의 몸 상태도 올라가고 있으니 3~4번 정도의 경기만 더 뛰면 거의 100%의 몸상태를 만들 수 있을 것이다. Q. 3일에 한번씩 경기를 치룬다. 체력적으로 선수들이 부담을 느낄 수 있는데, 이 부분에 대한 대책은 있는가? A. 오히려 그 반대로 생각한다. 시합 역시 운동이기 때문에 경기를 많이 뛰면 뛸 수록 선수들의 체력은 상승된다. 물론 빡빡한 경기 일정에 맞춰 빠른 회복 역시 중요하다. 시합이 끝난 바로 뒤부터 다음날까지 스트레칭과 유산소 운동을 적당히 활용하여 최대한 빨리 몸상태를 원상 복귀 해야 한다. 에피소드로 2년 전에 브라질에서 한 주에 화,목,일 세번 경기일정을 잡아 진행했던 적이 있었는데, 결국 훈련이 되지 않아 전 구단에 연맹에 항의하였던 적이 있다. 모든일이 적당히 해야 좋은 것 같다.(웃음) Q. 비교적 활용하는 선수층이 얇은 팀의 피지컬 코치로 있으면서 불편한 사항 같은 건 없는가? A. 아직 타 구단의 선수층이나 LEVEL에 대해서는 잘 모른다. 다만 우리와 첫 경기를 가졌던 포항이나 창단이래 한번도 이기지 못했다는 대구전을 보았을 때, 전혀 걱정할 문제가 없다고 생각했다. 포항이라는 팀이 강팀이라고 들었지만 경기내용이나 선수들의 실력은 크게 차이나 보이지 않았다. 그리고 창단이래로 단 한번도 이겨 본적이 없었다는 대구를 상대로 한주간 2승을 따내었다. 더 이상 무슨 말이 필요한가, 우리 선수들은 지금 너무 잘 해주고 있다. 앞으로도 계속 이 페이스를 유지해 주길 바란다. Q. 인천에서 최고의 선수를 뽑는다면? A. 감독님이나 다른 코칭 스탶들의 생각은 잘 모르겠지만, 내가 생각하는 인천의 최고의 선수는 김학철 선수이다. 그는 축구를 하기에 최고의 몸을 가졌고, 운동장 안,밖으로 자기 관리에 철저한 선수이다. 또 항상 즐거운 기분으로 훈련에 임하고, 다른 어린 선수들에게 모범이 될 만큼 바른 생활을 하고있다. 그밖에도 인천에는 많은 훌륭한 선수를 가지고 있다. 박재현,이준영,서기복 선수 등을 발전 가능성이 많은 선수라 뽑을 수 있겠다. 하지만 인천의 가장 최고의 선수는 최고의 근성을 가진 인천의 모든 선수들이라고 할수 있겠다. Q. 인천 유나이티드의 장점? A. 다른건 볼게 없다. 오직 조직력 만이 인천을 있게 하는 장점이라고 생각한다. 주전선수들을 포함한 40명도 넘는 선수들이 운동장에서 죽을 각오로 경기에 임한다. 모든 인천 선수들의 근성,끈기,희생,노력이 하나로 똘똘 뭉쳐야 만이 좋은 결과를 만들 수 있다. Q.그라운드에 앉아 경기를 지켜보면서, 인천 유나이티드를 응원하는 서포터즈들을 봤을텐데, 브라질 관중과 비교하여 어떤 느낌을 받았나? 그들에게 해주고 싶은 한마디? A. 일본에서도 코치생활을 하면서 느꼈던 건데, 아직까지 아시아 사람들은 축구라는 종목을 피부로 느끼지 못하는 것 같다. 한가지 예를 들자면 일본에서 내가 맡고 있던 팀이 3연패를 한 적이 있었는데, 경기가 끝난 후 서포터즈들이 선수들에게 다가와 사인을 요청해 왔었다. 그리고 일본 선수들 역시 팀이 3연패에 빠져있는데 평상시와 똑같이 여가생활을 즐기며 즐거워했었다. 브라질에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 였다. 브라질에는 한 팀이 3연패에 빠지면 그 팀의 서포터즈들은 굉장히 화를 낸다. 정말 자기팀이라는 생각이 있기 때문에 화를 내면서도 항상 경기장을 찾아와 응원석을 가득 메우고, 팀을 응원한다. 선수들 역시 경기에 지고나면 잠도 못잘 정도로 분해한다. 물론 한국 선수들은 오기나 근성 면에서는 일본 선수들보다 한창 앞서지만, 서포터즈들은 너무 적다고 생각된다. 경기를 뛰는 선수들에게 있어서 서포터즈들의 응원은 가장 큰 힘이 된다. 서포터즈들은 인천의 승점이라 할 수 있고,우린 더 많은 서포터즈들이 필요하다. 경기결과와 상관없이 뜨거운 응원과 더 많은 성원을 보내준다면 틀림없이 모두의 기대 이상의 결과를 만들수 있을거라 생각한다. 글=정송은 UTD기자(wildplayer05@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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