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가 기나 긴 겨울잠에서 깨어 날 준비에 여념이 없다. 인천 유나이티드 선수단은 약 4주간의 괌 전지훈련을 무사히 마치고 복귀한 이튿날인 지난 10일 쉴 틈 없이 새 시즌 프로필 사진 촬영을 위해 포토데이 행사를 진행하는 바쁜 스케줄을 소화했다.이날 포토데이 행사에는 김봉길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는 물론이며 설기현, 이천수, 안재준, 남준재, 이석현 등 선수단 전원이 참석했다. 이날 포토데이 행사는 오후 12시에 막내인 이태희, 진성욱을 시작으로 차례로 진행되었으며, 오후 5시경 인천축구전용경기장을 배경으로 한 마지막 단체 사진 촬영을 끝으로 무사히 마무리 되었다.이날 행사에는 아주 특별한 손님이 함께했다. 그 주인공은 다름 아닌 인천의 열렬한 지지자들이었다. 인천 구단은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구단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incheonutd2003)을 통해 시즌권 구매자를 대상으로 행사 참여 희망자를 모집했고, 내부 추첨을 거쳐 3명의 주인공들을 최종 선발했다.행운의 주인공으로 선발된 윤태호(40), 맹지성(34), 김성진(33)씨는 이날 “팀의 12번째 선수는 팬이다”라는 포토데이 주제에 맞게 개인 프로필 사진 촬영을 시작으로 각종 컨셉사진과 단체사진 등을 선수들과 함께 촬영하며 인천의 지지자로서 앞으로 평생 잊지 못할 추억 선물을 한 아름 안고 돌아갔다.이번 행사에 참여한 행운의 주인공들과 UTD기자단과이 인터뷰를 진행해보았다. 먼저 김성진씨에게 행사 소감에 대해 묻자 그는 “정말 뜻 깊은 시간이었다. 새 시즌 유니폼을 입어보고 인천을 대표하는 선수들과 함께 호흡할 수 있어서 좋았다. 앞으로 이 팀의 지지자로서 경기장에서 선수들과 더 열심히 호흡하도록 노력하겠다”라며 뜻 깊은 소감을 밝혔다.이어 윤태호씨에게 새 시즌 유니폼 디자인에 대한 점수를 묻자 “100점 만점에 100점이다. 개인적으로 창단 이래 올 시즌 유니폼 디자인이 가장 예쁜 것 같다. 지난해 10주년 유니폼보다도 나은 것 같다. 심플하지 않으면서도 그렇게 튀지도 않는 클래식한 느낌이 무난한 것 같다.”라며 새 시즌 유니폼 디자인에 대한 크나 큰 만족감을 드러냈다.끝으로 맹지성씨는 “선수단이 이제 일본에서 전지훈련을 진행한다고 알고 있다. 우리 팬들이 항상 골대 뒤에서 열심히 열정적으로 뛰고 있으니까, 우리를 믿고 열심히 함께 뛰어서 올해도 멋진 승부를 많이 보여줬으면 좋겠다. 부디 선수들 모두 부상 없이 시즌 준비를 잘 하길 바라는 마음뿐이다”며 선수단에 대한 파이팅을 불어 넣었다.김봉길 인천 감독 역시 행사를 모두 마친 뒤 진행한 인터뷰에서 “세 명의 새얼굴이 보여서 나는 또 우리 팀에 영입된 선수들인 줄 알았다”라고 한껏 너스레를 떤 뒤 “짧게나마 팬들과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진 것에 대해 뜻 깊게 생각한다. 앞으로 더 더욱 팬들과 하나 되는 인천 유나이티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팬들의 더 큰 성원을 부탁드린다”며 팬들과 더 다양한 소통 창구를 마련하겠음을 다짐해보였다.한편, 이날 행사는 인천구단에서 준비한 시즌권 구매자를 위한 수많은 혜택 중 하나에 불과하며 아직 깜짝 놀랄만한 이벤트가 더 많이 남아있어 큰 기대를 가져도 좋을 것이라는 후문이다. 2014시즌 인천 유나이티드의 시즌권 구매는 인천 유나이티드 공식 홈페이지(https://thesports.wisacdn.com/incheon) 또는 티켓링크(https://www.ticketlink.co.kr)에서 가능하다.글 = 이상민 UTD기자 (power1360@hanmail.net)사진 = 인천 유나이티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