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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내가 주역이다]... 안재준

98 UTD기자단 뉴스 UTD기자 김유미 2008-04-25 1052
1986년 2월 8일생 키 186cm, 몸무게 78kg, 고려대학교 출신. 2008시즌 신인 드래프트제에서 당당히 1순위로 지명돼 인천에 입단하게 된 안재준 선수. 청소년 대표 출신으로 큰 경기도 뛰어보기도 했고 그런 여파로 수많은 소녀 팬들을 지니고 있는 그가 인천에 입성하게 되었다. 신예 수비수. 우린 그를 시즌 첫 경기부터는 만나 볼 순 없었다. 컵 대회 개막전 이였던 부산과의 경기에서 풀타임 출전을 시작으로 리그 경기까지 김학철 선수를 대신해 그가 서 있었다. 선한 얼굴이지만 경기장에 들어가면 누구에게도 지지 않을 표정과 근성으로 열심히 달려주는 그의 축구인생을 들어보자. 축구를 시작하게 된 건 초등학교 때부터 였어요. 반대항으로 축구 시합을 하다가 제가 공을 차는 모습을 본 초등학교 코치 선생님이 축구를 하지 않겠냐는 제안과 함께 던진 말씀이 있으셨어요. 공부를 하는 것보다 축구로 좋은 대학을 가는 것이 더 쉽다고. 전 선뜻 그 말을 믿고 축구를 시작하게 됐지요. 하지만 축구로 좋은 대학을 가려는 것은 피 끓는 노력이 있지 않으면 안 된다는 걸 느꼈어요. 누구에게도 지고 싶지 않은 마음에 전 항상 노력했어요. 제가 지금 축구를 하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만족스러운데 대학 때부터 오고 싶어 했던 인천 유나이티드에 오게 되서 더할 나이 없이 행복하답니다. 2008시즌 시작 전 인천의 서포터즈들과 첫 대면을 했던 서포터즈 데이에서 입단 소감을 물었을 때 ‘인천에 정말 오고 싶었어요,’ 라며 ‘정말’이라는 단어를 강조했던 그가 생각났다. 그랬던 그에게서 다시 한번 그 이야기를 듣고 싶었다. “대학을 다닐 때부터 인천 유나이티드에 관심이 많았어요. 프로 13개 구단 중 몇 개 안되는 수도권에 있는 팀이기도 했고, 서포터들이 열정적이라는 것을 매체를 통해 알 수 있었어요. 비록 서울, 수원보다는 재정적으로 떨어질지도 모르지만 편하게 축구를 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 져있는 곳이 인천인 것 같아요. 그래서 인천에 드래프트제에서 1순위로 뽑혔을 때 정말 행복했어요.” 라며 그때의 감동을 떠 올리는 듯 했다. 대학에 있을 때부터 영상매체로 감독님을 보았던 그는 감독님은 그저 무뚝뚝하시고 무서우신 분일 거란 생각에 잠겨있었다고 한다. 하지만 인천에 입단하게 되서 감독님과 생활하다보니 감독님은 선수 개개인에게 아버지처럼 좋은 말도 많이 해주고 정말 따뜻하신 분이라고 한다. 또한 운동선수로써 운동에만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을 잘 만들어주셔서 운동하기에 더할 나이 없이 편하고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한다. 그런 그에게도 정말 힘들었던 때가 있었다. 공차는 것이 좋았기 때문에 축구를 그만 두고 싶다는 생각을 해본 적은 없지만 부상을 당했을 때면 공을 차지 못하는 것도 있지만 재활훈련을 하는 것이 그를 약간은 나약해지게 만들었었다. 큰 부상을 두 번 당했었는데 각각 4개월, 6개월 동안 쉬면서 다시 예전의 몸을 만들기 위해 죽을힘을 다해 재활훈련을 했었다고. 다시는 부상에 늪에 빠지고 싶지 않다며 웃음을 지었다. 그에게 자신이 경험했던 대학리그와 지금 활동하는 프로리그의 차이점을 묻자 잠시 생각에 잠기더니 관중이요? 라며 대학리그는 관중이 없고 프로리그는 관중이 많다는 것이요! 대학리그의 관중은 주로 경기를 뛰는 선수들의 부모님들이 전부예요. 그런데 프로에 와선 부모님들 외에도 저희 팀을 사랑해 주시는 분들과 저를 좋아해주시는 분들이 있다 는 것이 다르죠. 솔직히 대학리그에서 시합에 나갈 때는 경기당일 집중만 하면 이 길 수 도 있는데 프로는 일주일 전부터 준비를 하지 않으면 경기에 제대로 임할 수 없을 정도로 힘들어요. 대학은 약 팀도 있지만 프로는 대부분이 강팀이기 때문에 철저한 준비를 하지 않으면 경기에 패하는 것 같아요. K리그에 처음 접하는 신인인 저에게 기회를 주신 감독님께 실망감을 드리지 않기 위해 더 열심히 노력하고 있어요. 경기 일주일 전부터 열심히 준비해도 경기당일 저의 컨디션을 더 좋게 만들어주는 한 가지가 있어요! 바로 응원해주시는 팬 분들이죠! 정말 응원해주시는 분들이 없으시면 축구선수들은 아마 없을 거예요. 그만큼 저희에겐 팬들의 응원이 너무나 소중하답니다.^^ 경기에 질 때도 이길 때도 있을 텐데 패하더라도 실망 하시지 마시고 다음 경기를 기대하며 계속 응원해주셨으면 좋겠어요. 축구를 함에 있어 응원해주시는 분들이 있어야 한다는 말에 청소년 대표시절 소녀 팬에게 인기를 얻었던 그였기에 혹시 팬 관리를 어떻게 하냐며 물어보았다. 그는 팬이 많지 않다며 연거푸 자신을 내세우지 않았다. 하지만 요즘엔 인천에 입단해서 인천 팬들이 자신에게 관심을 가져주는 것 같다며 미니홈피에 와서 격려의 글과 일촌 신청도 해주셔서 감사하다는 마음을 전했다. 이번엔 그의 목표에 대해 물어보았다. 자신의 목표는 당연 수비수이기 때문에 상대팀에게 한 골도 허용하지 않는 것이라 했다. 또한 감독님의 목표가 플레이오프 진출이기 때문에 그 목표에도 자신이 한몫 기여를 하고 싶어 했다. 현재로서는 팀에 도움이 되는 선수가 목표이지만 축구선수로서의 마지막 목표는 어린 유소년들을 훌륭한 축구선수로 키우고 싶다고 한다. ‘우리나라에서도 좋지만 전 특별히 아프리카에 가서 선수를 발굴 하고 싶어요. 아프리카 아이들은 운동신경이 신체적으로 타고났기 때문에 꼭 한번 저 자신의 힘으로 좋은 선수를 키워보고 싶어요.’ 수많은 축구선수들의 인터뷰기사를 봤지만 안재준 선수의 재치 있는 답변에 웃음이 절로 났다. 자신이 예전부터 하고 싶은 것이기에 그 나중을 위해 현재는 경기장에서 열심히 달린다한다. 그런 그에게 우리는 뜨거운 관심과 격려를 아끼지 않았으면 좋겠다. 뜨거운 응원을 보내주시면 자신도 뜨거운 경기를 흥미진진한 경기 내용을 보여드리겠다고 그는 다짐했다. 글=사진 김유미 UTD 기자(ubonger@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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