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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원마당

프리뷰 인천 vs 기타...처음으로 돌아갑시다.

11448 응원마당 안영춘 2005-06-24 332
부천전의 악몽이 독인지 약인지 확인할수 있는 아주,아주,아주 중요한 경기가 다가왔습니다. 우린 그간 무패신화라는 허울뒤에 감추어진 두려움과 강박관념속에 지내왔던게 사실입니다. 꼭 학창시절 매맞기 위해 맨뒤에 줄을서서 기다리는 공포감과 똑같은 그 감정을 지니고 있었습니다. 이제 그 굴레를 벗어버리고 우리가 가야할 길을 위해 묵묵히 행동하는것만 남았습니다. 남은경기 4경..모든경기가 결승전 같은 긴장감을 줄것이고 전반기 우승은 의지만이 아니라 신의 뜻인 만큼 소망이 가득하면 이루어질 것입니다. * 앞선 2군경기 5시 일을 일찍 접고 숭의로 달려갔습니다. 주전선수들이 3명이나 결장하고 있는만큼 후보군들의 면모와 팀의 분위기를 보려고 달려간것입니다. 안종복단장님과의 50여분간의 대화로 그간 인천에게 궁금했던 많은점을 해소할수 있는 기회였고 현재 선수들의 어려움과 잔부상 그리고 사소한것들을 알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들이었습니다. 경기에 앞서 브라질에서 건너왔던 출처불명의 3인방의 테스트가 전반전에 있었습니다. 이들 테스트 결과는......3명때문에 득점없이 고전을 했고 차라리 우리 고등학생들이 낫더군요. 이들은 45분간을 뛰었고 다시는 인천에서 뛸수없는 현실을 실감해야 했습니다. 또하나 이정수의 불미스런사건에 대해 무척 궁금해서 정직하기로 소문난 구단분에게 직접 물었습니다. 물론 가감없이 대답을 해주셨고.....절대 그런적이 없답니다..... 이번 와전된 일에 대해 언론에 유포한 기자분에게 엄정 항의를 해야하고 그에 대한 사과문을 발표해야하며 실추될뻔한 이정수의 명성을 회복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길 바랍니다. 또하나는 라돈치치의 부상에 관한 일입니다. 구단도 선수본인도 아직 부상의 경중은 잘 모르는듯 하고 그리 심각한것은 아닌듯 보입니다. 웃으며 2군경기를 관전하는 라돈을 보니 좀 안심이 되더군요. 라돈은 이미 부상을 당한 상태로 몇경기을 소화한 모양입니다. 어쩐지 리그초반 움직임이 없었다 싶더니 부상으로 몸이 정상이 아니었던 것이더군요. 수원과 2군경기를 보면서 우리선수들이 휠씬 낫다는 판단이 들 정도입니다. 수원은 차붐의 취향대로 선수몸빵은 최고인데 어째......우리선수들이 휠씬 잘하더군요. 결과는 2:1로 이겼고 장경진과 윤여산의 릴레이골은 참 아이러니하게도 코너킥찬스에서 선수경합과 흘러나온 볼을 그대로 꽃아 넣는 상황이었습니다. 몸빵이 수원이 휠씬 나은데 세트피스상황은 우리가 유리했으니 좀 수원은 많이 어설프더군요. 후반교체되어 투입된 이준영. 이근호. 여승원등의 몸상태를 파악할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이준영의 스피드는 현저하게 증가되어 있지만 막판 볼처리가 약간 미흡했고 여승원의 포스트플레이는 최고였으나 골결정력이 없던게 흠입니다. 이근호는 이직 피로가 풀리지 않은듯 멋적게 경기를 하더군요. 전후반을 다보고 제 나름대로 판단한 인원은 여승원과 박재현이었는데... 현재 선발진에 위협적인 중앙포스트플레이어로 여승원이 적절해 보였고 후반 미니치를 대신해 휘저어 줄수 있는 선수를 박재현으로 봤는데 많이 빗나갔습니다. 아울러 김용한은 아무리봐도 역시 물건입니다. 이선수 후반기에는 분명 출전할수 있을것이고 공격형 미들로서 한건 할수 있는 선수입니다. 가장 예쁘게 공을 차고 날카로운 칼패스가 있으며 전체 시야가 넒은것이 특징이긴 하나 아직도 몸빵이 부족한관계로 엄청난 웨이트트레이닝이 필요하다는 판단입니다. 또한 갑작스럽게 성장해서 성장통을 겪고 있다는 후문이기에 좀 시일이 지나면 물건이 될겁니다. ◇ 인천 유나이티드 FC 출전선수 ◇ GK 성경모 DF 이정수 임중용 장우창 MF 최효진 서동원 아기치 전재호 FW 노종건 셀미르 마니치 (교체선수) – 김이섭 이상헌 이요한 이준영 서기복 황연석 현재 정상인 선수가 없을 정도로 우린 부상과 체력고갈로 파김치가 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특히 이정수는 손등에 금이가는 부상을 당해 경기를 제대로 소화할수 없을 만큼 통증에 시달리고 있고 적절한 손과 몸을 사용하면서 수비하는 수비수로는 감당하기 힘든 지경입니다. 헤딩경합시에 몸싸움이 필수고 넘어질때 손을 사용하는 수비수에게 손부상은 치명적입니다. 부상부위에 또다른 해를 입을까 하는 두려움도 항상 내재해 있을 것입니다. 모쪼록 이번경기만 제대로 소화하기를 바랄 뿐입니다. 우리선발진을 보면 어떻게 포메이션이 짜질지 잘 모르겠습니다. 부천전에 후반처럼 노종건이 오른쪽윙백에 최효진이 플메자리로 갈지, 아니면 최효진이 오른쪽윙백에 위치하고 노종건은 기타팀의 핵심인 히칼도를 찐드기작전으로 붙어 다닐지 예측이 불가능합니다. 예상은 후자입니다. 이번경기에 조금 안심이 되는것은 셀미르와 서동원선수가 일주일을 쉬면서 체력비축을 했다는 것입니다 단지 이들의 잔부상이 완치가 되었는지가 관건인듯 싶습니다. ◇ FC 서울 ◇ GK 원종덕 DF 이민성 김치곤 곽태휘 MF 한태유 김동진 이기형 최재수 히칼도 FW 김은중 노나또 (교체선수) - 박동석 박정석 김성재 백지훈 이원식 정조국 이팀은 항상 느끼는것이 선발진보다 벤치멤버들이 더 화려하다는 것입니다. 이번 우리와의 경기에 이민성이 중앙수비를 보고 곽태휘와 김치곤이 양측 수비로 서겠군요. 미들은 이기형과 요즘 샛별로 추앙받는 최재수가 포진하고 한태유와 김동진이 중앙에 위치합니다. 김동진이 중앙에 위치라.........참 볼만할 겁니다.(우리쪽에 많은 도움이 예상되며) 공격은 항상 같은 루트입니다. 히칼도가 전체 공격을 지휘하는 공격형미들로 노나또와 김은중의 2톱형태죠. 이들 수비진은 느립니다. 따라서 라돈.방승환.셀미르였다면 초토화되었을텐데 무척 아쉬움이 남습니다. 이들이 있었다면 컵대회의 기쁨이 재현될수 있었는데......하지만 지금도 충분히 믿습니다. 이번에 투입되는 마니치와 셀미르의 조합이 좀 의아하긴 합니다. 예전 컵대회 부천전에 이 둘이 투톱에 선적이 있었는데 둘의 호흡이 전무였었거든요. 이젠 많은 경기를 소화했으니 달라진 모습을 기대합니다만..머릿속에 그려지질 않습니다. 미들중에 다른선수들은 다 그려려니하는데 최재수가 걸립니다. 왼쪽윙백에 활약이 대단한 이선수는 우리의 최효진과 붙어다니겠군요. 이선수만 잘 막아내면 공격루트는 단조로와지니 이곳에 무게중심을 두어야 할것입니다. 문제는 더티플레이의 달인 김은중입니다. 워낙 이선수를 좋아해 항상 지켜봤는데 기타로 가더니 선수가 구단분위기를 따라가고 있습니다. 비신사적인 행위로 일관하는 요즈음의 그를 보면 정냄이가 똑 떨어져 버렸습니다. 이선수의 제공권은 어떤 상황에서도 우위를 점하는 스타일이라 우리수비진이 고생을 할겁니다. 단지 노나또는 경기내내 하는일없이 놀다가 줏어먹기하며 최고의 흉내를 내는 선수이므로 그의 위치파악만 제대로 하면 그는 이번경기에 할일이 없을 것입니다. * 이래저래 이번경기에 박주영이 나오질 않습니다. 참으로 다행입니다. 아무리 청대소속이긴 하나 이선수가 등장하면 그의 유연한 드리블로 우리수비진이 당황을 하게되고 집중력을 잃게 되기에 이선수가 없다는것이 무척 다행스런 일입니다. 물론 예전같았으면 없는 관중에 이선수가 나타나서 관중몰이를 해주었으면 하는 바램을 가졌겠지만 이젠 우리선수들 보기위해 달려오는 관중들도 감당이 안되고 있기에 뭐 상관없겠습니다. 제가 판단하는 우승의 승수는 앞으로 6점내지 9점입니다. 승점 23점에서 26점사이가 우승을 가늠하는 결승점이 될것 같습니다. 포항.부산.울산의 치열한 막판뒤짚기 전략도 무시하지 못하지만 그 어떤팀도 3승이상을 거두기 힘든 상황으로 보여지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이번 기타와 다음주의 전북전을 우리는 결승경기로 보고 집중을 해야합니다. 최악의 예상을 해보라면... 이번 전반기에 우승을 못하면 플레이오프에 나갈수 있다는 장담을 아예 할수가 없습니다. 왜냐면 하위그룹은 우리를 무조건 잡아 명분을 세울수 있는 타킷이 되어버렸고 돈으로 질러버리는 기업구단들의 투자대비 수익구조의 망연자실을 더이상 묵과하지 못하기에 우리팀을 잡으려고 혈안이 되어있기 때문입니다. 현재 우리는 좋은 뜻의 공공의적이 되어버리고 말았습니다. 이번 기타전과 전북전만 잡는다면 9부능선은 오를수 있다는 판단이 서기에 무척 중요한 일전인 셈입니다. 우리가 전반기만 우승한다면 넉넉한 마음으로 팔도유람을 할수 있고 현재 2군선수들의 기회의 폭이 넓어져 팀전력향상에 엄청난 도움이 될것입니다. 아울러 많은 유망한 재원들이 미래가치를 보고 우리에게 달려들것이 뻔한 상황입니다. 게다가 용병한자리가 남아있는 상태에 플메를 할수있는 좋은 선수를 데려올수도 있고....... 이생각만하면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 실실 웃음이 나곤 하는데 현실은 긴장의 연속입니다. 뭐 방법이 있다면 좋겠지만 현재까지 달려온만큼 홈경기에 올인하고 최고의 모습을 보이는것만 남았습니다. 많은 관중이 예상되는만큼 실망없는 결과가 나오기만을 바랍니다. 또 덜덜덜 떨리기 시작합니다.

댓글

  • 인천 문학경기장을 메운 인천팬들로 인해 기타는 분명 질려 버릴것입니다... ㅋㅋ 거기다가 서포터들의 우렁찬 응원소리는 맥을 못추게하는 비장의 무기가 될 것입니다... 고로 분명 인천의 승리가 확실합니다.
    정봉헌 2005-06-25

  • 서울보면 조직력이 영 엉성하드만....사실 난 이장수 감독이 뭐 대단한 사람인줄 알았는데....별거 없드만....인유 감독님이 훨 나아요...걱정 맙시다..이번 겜 쨉도 안되게 이깁니다.ㅋㅋ
    양순환 2005-06-24

  • 걱정되는것은 두가지입니다. 하나는 너저분하리만치 거친 서울팀의 플레이이고.. 두번째는 노나또의 위치선정입니다... 휴...................... 잘 넘어설 수 있으면 좋겠는데요.. 어찌 될지..ㅡㅜ
    백종환 2005-06-24

  • 부천전이 선수들에게 좋은 약이 됐을거라 생각합니다. 내일 반드시 잡을겁니다. 저는 떨리지는 않고..... 기대 만땅입니다. ^^
    이택진 2005-06-24

  • 저도 덜덜덜...아니 후덜덜덜..떨리기 시작합니다^^;;
    김지혜 2005-06-24

  • 항상 좋은글 잘보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마니치선수는 후반에 투입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만약 전반부터 마니치선수가 투입된다면 전반에 승부를 내야할듯 싶네요.. 극적으로 라돈치치선수가 합류한다면 하는 바램도 생기구요... 벌써부터 우리 인천의 승리의 꿈을 꾸곤 한답니다^^
    이준혁 2005-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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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단 차원에서, 써포터 차원에서..

김병철 2005-06-24 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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