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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R] (리뷰) 인천. 고질적인 집중력 저하로 0-3 패배

1040 UTD기자단 뉴스 UTD기자 우승민 2014-04-27 23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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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7일 포항 스틸야드에서 펼쳐진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4 10라운드 포항 스틸러스와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인천은 고질적인 집중력 저하를 극복하지 못하고 0-3 대패를 당하며 9경기 연속 무득점 기록을 이어갔다.

리그 첫 승과 함께 무득점 기록을 깨기 위해 포항을 찾은 인천 선수단은 지난 제주전과 비교해 주장 박태민이 라인업에 다시 이름을 올린 것을 제외하고는 변화를 두지 않았다. 권정혁이 골문을 지켰고 박태민,이윤표,안재준,용현진이 수비라인을 구성했다. 배승진과 구본상이 수비라인을 보좌하는 역할을 맡았고. 2선 공격진에는 이천수,이석현,남준재가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며, 원톱에는 이효균이 선발 출격했다.

이에 맞서는 포항은 신화용이 골문을 지켰고 김광석,배슬기,박희철,신광훈이 수비라인을 형성했다. 경고 누적으로 주장 황지수와 에이스 김재성이 빠진 중원라인은 '젊은 피' 손준호와 이명주와 함께 '베테랑' 김태수가 출전했고, 공격라인은 최근 물오른 감각을 과시중인 김승대를 비롯해 강수일과 고무열이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스피드를 앞세운 포항의 매서운 공격. 결국 선제골 헌납.
첫 슈팅은 인천에서 나왔다. 전반 4분 이천수가 프리킥을 직접 처리했으나 신화용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첫 번째 슈팅이 나오자 경기 초반 흐름은 인천으로 넘어왔다. 이천수를 중심으로 활발한 공격이 이루어졌으나 마무리 슈팅까지 연결을 시키지 못하면서 아쉬움을 자아냈다. 선제골은 포항의 발에서 나왔다. 전반 10분이 지나자 발 빠른 선수들을 출전시킨 황선홍 감독의 선택 빛을 발하기 시작했다.

전반 13분 김승대의 위협적인 돌파에 이은 슈팅이 골대를 벗어나면서 인천은 위기를 넘겼지만 곧바로 1분 뒤 돌파하던 강수일을 배승진이 효과적으로 방어하지 못하며 결국 PK를 내주고 말았다. 그리고 이를 포항의 신광훈이 키커로 나서 권정혁 골키퍼를 속이는 침착한 슈팅으로 성공시키며 포항이 1점 앞서 나갔다.

인천. 만회골 기록 못한 체 전반전 마쳐.
실점 이후 주도권을 포항에게 넘겨준 인천에도 기회는 찾아왔다. 전반 30분 주장 박태민이 적극적인 공격 가담이 기회를 만들었고, 이효균의 결정적인 슈팅이 골망을 갈랐지만 부심은 오프사이드 판정을 내렸다. 공격의 날카로움은 포항이 앞섰다. 공을 잡았을 때 슈팅까지 만들어내는 과정에선 인천은 서툴렀다.

반면 포항은 찾아오는 기회 대부분을 위협적인 장면을 연출시키며 인천의 수비진을 긴장하게 만들었다. 전반 막판까지도 포항은 좌우 구분할 것 없이 다양한 공격 루트로 인천 수비진을 강하게 흔들었다. 그야말로 축구 자체를 즐기는 모습이었다. 인천은 결국 만회골을 성공시키지 못한 채 0-1로 끌려간 채 전반전을 마쳤다.

이보와 문상윤의 투입. 경기의 흐름을 바꾸다.
후반전 첫 번째 슈팅 역시 인천에서 나왔다. 후반 1분 용현진의 크로스를 이천수가 헤딩슛으로 포항의 골문을 노렸지만 아쉽게 골대 위로 넘어갔다. 뒤이어 후반 4분 이천수의 돌파를 강수일이 파울로 저지하며 인천은 좋은 기회를 잡았다. 이천수의 프리킥을 남준재가 정확하게 다이빙 헤딩으로 연결시켰지만 이번에도 골망을 흔들지 못했다.

선수교체 카드는 포항이 먼저 꺼내 들었다. 후반 9분 강수일을 빼고 문창진을 투입시키며 공격의 날카로움을 더했다. 마음이 급해진 인천 선수들은 거친 파울을 범하며 경고를 받았다 후반 12분 안재준은 위험한 태클로 경고를 받았고 3분후에는 용현진이 고무열과의 헤딩 경합 과정에서 경고를 받았다.

좀처럼 상황이 좋아지지 않자. 인천의 김봉길 감독은 이른 시간에 승부수를 띄었다. 후반 15분 부진했던 남준재와 이석현을 빼고 문상윤과 이보를 투입시키며 포항의 골문을 노렸다. 효과를 곧바로 나타났다. 문상윤의 패스를 받은 이보가 이천수에게 좋은 패스를 연결시켜 준 것. 또 후반 20분 이보와 문상윤이 날카로운 슈팅을 기록하기도 했다. 비록 득점으로 연결되는 못했지만 이 두 선수를 투입시킨 효과는 확실히 나타났다. 인천의 공격이 거세지자 황선홍 감독은 공격수 고무열을 빼고 수비수 김대호를 투입시키며 수비를 강화했다.

통한의 추가골 허용.. 니콜리치의 퇴장. 인천의 추격의 불씨 꺼트려
정규시간 15분을 남기고 인천은 최후의 승부수를 띄었다. 바로 수비형 미드필더 구본상을 빼고 최전방 공격수 니콜리치를 투입시켰다. 하지만 인천은 경기막판 또 다시 PK를 헌납하며 위기를 자초했다. 그러나 권정혁이 김태수의 PK를 선방해내며 추격의 불씨를 살리는듯 보였다. 하지만 이번에도 집중력 저하가 발목을 잡았다.

PK
선방 이후 곧바로 이어진 코너킥 상황에서 김광석에게 실점하며 스코어는 0-2로 벌어졌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교체 투입된 니콜리치 마저 위험한 태클로 퇴장을 당하며 인천은 추격의 의지를 잃어버렸다. 포항은 이런 인천의 빈틈을 놓치지 않았고, 결국 종료직전 이명주에게 추가 실점까지 허용하며 0-3 패배를 기록하게 되었다. 지난 시즌부터 이어온 고질적인 집중력 저하. 그것을 극복하지 못한다면 인천의 강등. 현실이 될 수도 있다.


[포항 스틸야드]

= 우승민 UTD기자(wsm3266@hanmail.net)
사진 = 이상훈 UTD기자(mukang1@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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