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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컵 32강전] 가족의 이름으로 승리를 함께 염원하다

1047 UTD기자단 뉴스 UTD기자 서지윤 2014-05-01 2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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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유나이티드가 지난 3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C서울과의 ‘2014 하나은행 FA컵 32강’ 원정경기에서 연장전까지 가는 치열한 접전 끝에 아쉬운 2-3 패배를 기록했다.

이날 인천은 비록 FA컵 16강 진출에 실패했지만, 9경기 째 이어져오던 연속 무득점 징크스에서 벗어나는 데 성공했다. 극심한 골 가뭄에 고전을 겪었던 정규리그에서의 행보와 달리 전반전 주앙파울로와 후반전 이석현의 연이은 득점포가 터지며 점점 예전의 페이스를 찾아가는 희망의 빛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한편, 이날 경기가 열린 서울월드컵경기장의 인천 벤치 뒤편 관중석에는 인천의 승리를 염원하는 한 무리가 유독 눈에 띄었다. 그들은 바로 올 시즌 인천에 둥지를 틀고, 새로운 비상을 준비하고 있는 ‘헤딩 머신’ No.3 이상희의 가족과 지인들이었다. 인천 유니폼을 입고 처음 그라운드에 나선 이상희를 응원하기 위해 모두가 총출동한 것이다.

이상희는 지난 2011년 대전 시티즌 입단을 통해 프로 무대에 발을 내딛은 수비수로, 187cm의 큰 키를 이용한 높은 타점과 탄탄한 몸을 이용한 강력한 몸싸움이 강점인 선수이다. 그는 2012년부터 2013년까지 상주 상무에서 국방의 의무를 수행한 뒤, 김봉길 감독의 부름을 받고 올 시즌부터 인천에 새 둥지를 틀었다.

이상희의 어머니는 긴장한 듯 양 손을 모아 기도하며 경기를 관전했다. 그녀는 아들의 첫 선발경기를 보며 “인천 선수들이 모두 잘해주고 있어서 매우 기쁘다. 상희의 컨디션도 굉장히 좋아 보이고 몸도 가벼워 보인다”며 선수들의 플레이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상희가 경기에 출전할 때면 응원을 위해 항상 가족 모두가 경기장을 찾는다고 한다. 가족들의 응원 때문인지 이상희는 첫 선발출전임에도 지치지 않는 투혼을 발휘하며 연장전까지 풀타임 경기를 이끌어 나갔다. 비록 이날 경기가 인천의 아쉬운 패배로 끝났지만 선수들이 그라운드를 떠날 때까지 이들은 자리에 남아 힘찬 격려의 박수를 보내주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경기는 평소 기회를 잡지 못했던 선수들의 새로운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던 소중한 무대였다. 120분간의 치열한 혈투를 무리없이 소화한 이상희 또한 이날 안정된 수비력을 선보임으로서 기존의 이윤표, 안재준에 당당히 도전장을 내밀 수 있는 조건을 형성한 모습이다. 가족과 지인이라는 든든한 후원자를 등에 업은 이상희가 화려한 비상을 이뤄낼 수 있을지 기대되는 바이다.

글 = 서지윤 UTD기자 (saw9626@hanmail.net)
사진 = 이상훈 UTD기자 (mukang1@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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