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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R] 많은 것을 잃으며 맞바꾼 승리, 그래도 좋았다

1059 UTD기자단 뉴스 UTD기자 정의진 2014-05-05 3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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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유나이티드가 11경기 만에 2014시즌 첫 승 신고에 성공했다. 인천은 지난 3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4 11라운드 FC서울과의 홈경기에서 후반 2분에 터진 이보의 선제 결승골을 끝까지 수호해내며 1-0 승리를 기록했다.

오랜 시간 모두가 간절히 소망했던 승리가 이뤄지는 순간 경기장은 관중들의 함성소리가 가득 울려 퍼졌고, 일부 구단 관계자 및 팬들은 눈물을 글썽이기도 했다. 그만큼 승리의 기쁨은 모두가 짜릿했고, 모두가 기뻤으며, 모두가 행복한 순간이었다.

이날 인천은 서울을 상대로 좋은 모습을 보였고 후반 초반 기어코 선제골을 뽑아내며 파상공세를 이어갔다. 하지만 후반 18분 문상윤이 경고 2회로 퇴장 당하면서 수적 열세에 놓이며 큰 위기를 맞았다. 예상대로 서울의 몰아치기가 전개됐다. 하지만 인천은 호락호락 당하지 않았다. 강한 정신력으로 무장한 인천 선수들은 온 몸을 던져 골문을 수호해냈다.

때로는 효율적인 경기 운영을 위해 어쩔 수 없이 시간을 끌다가 주심으로부터 경고를 받기도 했다. 이날 인천은 문상윤을 제외하고 구본상, 용현진, 안재준, 권혁진 이렇게 무려 4명이나 추가로 경고를 받았다. 인천은 오는 10일 전북 현대와의 12라운드 원정경기를 치른 뒤 전반기 월드컵 휴식기에 돌입하게 된다.

기분 좋은 서울전 승리의 기세를 이어서 전북마저 격침시키고 전반기를 상큼하게 마치고 싶은 인천이다. 하지만 전력 누수가 심각해 쉽지 않은 여정이 예상된다. 인천은 지난 10라운드 포항전에서 다이렉트 퇴장을 명령받았던 니콜리치와 11라운드 서울전에서 경고 2회로 퇴장당한 문상윤을 비롯해 안재준, 구본상, 용현진까지 누적 경고 3회로 출전이 불가하다.

이렇듯 지난 서울전에서 획득한 승점 3점은 많은 것을 잃으며 맞바꾼 결과물이었다. 하지만 그래도 좋았다. 지금 인천에게 뒷일은 중요하지 않다. 앞에 닥친 상황에만 집중해서 해쳐나가는 데에도 벅찬 상황이다. 지난 서울전 득점과 승리로 인해 자신감을 찾은 인천이다. 주전이 대거 결장하지만 강한 정신력으로 무장한 선수들의 전북전 분투가 기대되는 이유이다.

글 = 정의진 UTD기자 (nickcool123@naver.com)
사진 = 남궁경상 UTD기자 (boriwoo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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