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U-20 월드컵 8강 신화, 2014 U-22 AFC 챔피언십 4위의 숨은 조연. 브라질의 축구 신동 네이마르(바르셀로나)와 스파링을 펼치며 깜짝 유명세를 탔던 인물. 바로 김용환이 그 주인공이다. 인천 구단 산하 유스팀인 U-18 대건고등학교 출신으로 숭실대 재학 중 김봉길 감독의 부름을 받고 올해부터 새롭게 인천의 푸른 전사가 된 그를 만나 이야기를 나눠보았다.
김용환 프로필
생년월일 : 1993년 5월 25일
신체조건 : 178cm, 78kg
포지션 : DF
배번 : 26
출신교 : 송정서초-풍생중-대건고-숭실대
축구를 시작하게 된 계기? '빨라서'
신인과의 인터뷰에 가장 많이 나오는 질문 중 하나, 바로 축구를 시작하게 된 계기에 관련한 질문이다. 그에게 역시도 이와 같은 질문을 던졌다. 김용환은 “옆 학교 축구부 코치님께서 내가 달리기가 빠르다고 소문을 듣고 무작정 찾아 오셔서 축구를 배워보라고 권유하셨고, 그렇게 해서 축구를 시작하게 되었다”면서 자신의 축구 인생의 시발점을 소개했다.
인천 유나이티드에 오게 되서 너무 좋아
K리그 클래식 시민구단의 자존심, 인천 유나이티드에 입단하게 된 소감을 묻자 그는 일초의 고민도 없이 '고등학교도 인천과 함께 했지만, 대학교를 가자마자 인천 유나이티드가 너무도 그리웠고 빨리 프로에 가고 싶었다'고 말문을 연 뒤 '올해부터 다시 인천의 푸른 전사가 되어 너무 기분이 좋고 영광이다'며 인천 유나이티드에 대한 각별한 사랑을 보여주었다.
김진환·구본상·문상윤·윤평국, 힘이 되어주는 형님들
UTD기자단은 인터뷰 전 페이스북을 통해 팬들에게 질문 공모를 실시했다. 김용환은 “팬들이 적은 질문을 진환이형과 함께 보는데 가장 잘 챙겨주는 사람에 자기 이름을 말하라고 하더라”고 눙을 친 뒤 “진환이형, 본상이형, 상윤이형, 평국이형 이상 네 명의 형들이 옆에서 많이 챙겨준다'며 '정말 나에게 힘이 많이 되어주는 고마운 형들'이라고 고마움을 표했다.
첫 인상이 무서웠던 이천수와 엄마 같았던 구본상
처음 팀에 합류했을 때 첫 인상이 무서웠던 선수가 누구였는지 그에게 물었다. 잠시 고민한 뒤 김용환은 '천수형이 가장 무서웠다. 나이 차이가 좀 나는 형들은 아직도 사실 어렵다'면서 '혹시나 내가 형들한테 실수할까봐 걱정되고 아무래도 조심스러워진다'고 말했다. 반대로 첫인상이 좋았던 선수로 김용환은 한 치의 고민도 없이 구본상을 꼽았다. 그는 '본상이형은 딱 보자마자 느낌이 좋았다'며 '약간 엄마 같은 느낌이여서 호감이 갔다'고 설명했다.
대학과 프로의 차이점? '팬들의 응원과 함성'
이어진 대학리그와 프로리그의 가장 큰 차이점이 무엇인지에 대한 질문에 김용환은 '팬'을 꼽았다. 김용환은 '대학과 프로의 가장 큰 차이점은 팬들의 응원과 함성이 아닌가 싶다“며 ”서포터 분들의 함성이 있어서 경기장에서 더 긴장감이 생기고, 설레이는 기분'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아직 데뷔전을 치르지 못했지만 상상만 해도 설레인다“고 추가로 덧붙였다.
팀에 작게나마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되고파
마지막으로 팬들에게 한마디 해달라는 말에 김용환은 '일단 지금 팀의 성적이 좋지 않은 상황이라 팀의 일원으로서 상당히 마음이 아프다“고 조심스럽게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인천에서 개인적인 욕심을 부리고 싶은 마음은 추호도 없다“며 ”프로 데뷔전을 아직 치르지 못했지만 더 노력해서 팀에 작게나마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마음가짐을 다졌다.
끝으로 김용환은 팬들에게 짧은 인사를 함께 건넸다. 그는 ”팀 성적이 좋지 못하지만 팬 여러분들께서 우리 선수들을 위해서 변함없는 응원을 보내주셔서 정말 너무나도 감사하고 죄송할 뿐“이라면서 ”하루빨리 팀이 정상 궤도로 향할 수 있도록 팀 동료들과 함께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며 ”반드시 그 응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굳게 다짐했다.
글 = 김주희 UTD기자 (shm078@naver.com)
사진 = 이상훈 UTD기자 (mukang1@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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