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유나이티드의 사령탑 김봉길 감독은 현역시절 빠른 발과 강한 슈팅으로 수비진을 흔드는 측면 공격수였다. 이번 신인 선수 가운데 그러한 김봉길 감독의 플레이 스타일을 빼닮은 선수가 있으니, 바로 2014 K리그 신인 드래프트에서 번외지명으로 인천에 입단한 ‘인천의 푸른 치타’ 김태준이 그 주인공이다. UTD기자단이 김태준을 직접 만나 이야기를 나눠봤다.
김태준 프로필
생년월일 : 1990년 05월 24일
신체조건 : 178cm, 73kg
포지션 : FW
등번호 : 36
출신학교 : 화원초 - 브라질 유학 - 안동고 - 호남대
축구를 선택하게 된 계기, ‘아버지’의 권유
초등학교 3학년 때부터 육상선수로 활약하던 김태준은 5학년 때 축구부 감독에게 제의를 받게 된다. 육상부와 축구부에서 김태준을 데려가기 위한 경쟁이 있었던 것. 그런 김태준을 축구로 이끈 인물이 바로 아버지다 그는 “아버지가 축구 선수 출신이시다”며 “내가 축구를 좋아한 부분도 있지만 아버지께서 적극적으로 축구를 하라고 권유하셨다”고 말했다. 그는 또 “아버지의 꿈은 국가대표셨다. 그 꿈을 내게 대신 이루라는 아버지의 바람도 있으신 것 같았다”며 “그 꿈을 반드시 이루기 위해 후회없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프로 지명 순위? ‘크게 중요한 것 아냐’
김태준은 번외지명으로 인천에 입단했다. 실망감도 있었지만 금세 마음을 다잡았다. ‘몆 순위로 들어왔는지는 중요한 게 아니다. 내 능력을 보여주겠다’는 말을 머릿속에 되새기며 프로 무대 진출을 준비했다. 그러나 프로 무대는 만만치 않았다. 치열한 주전 경쟁에서 밀리면서 1군이 아닌 2군에서 전전긍긍한 게 다반사였다. 좌절하고, 힘든 시간의 나날이었다.
지친 나에게 손 내민 ‘고마운 선배’ 구본상
그런 그에게 큰 힘이 되어준 선수가 있다. 바로 부주장 ‘미들 프린스’ 구본상이다. 김태준은 “내가 많이 힘들어 할 때마다 (구)본상이형이 다가와 ‘네가 대학시절에 했던 것처럼 하면 프로에서도 충분히 잘 할 수 있다’고 말하며 힘을 주셨다”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현재 팀 내 부동의 미드필더로 자리매김한 구본상도 입단 당시 3순위로 입단해 꾸준한 노력을 통해 지금의 위치까지 올라왔기에, 그에게는 그야말로 최고의 동기부여가 되었다는 후문이다.
수비적인 부분을 많이 노력하고 있다
김태준은 “인천에 와서 훈련을 해보니까 내가 수비가 많이 부족하다는 것을 알았다. 그 부분을 중점으로 노력하고 있습니다.” 평소 훈련 시에 김봉길 감독을 비롯한 코치진은 김태준에게 공격적인 부분보다 수비적인 부분을 많이 강조한다. 공격적인 측면에서 어느 정도 합격점을 받았다. 이제 수비적인 부분만 보완이 된다면 인천의 새로운 측면 자원으로 좋은 활약을 보여줄 것이라 생각된다.
머릿속으로 데뷔전, 데뷔골을 꿈꾸다
신인 선수라면 누구나 본인의 데뷔전을 상상해보곤 한다. 김태준은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훈련을 할 때마다 하루발리 홈구장에서 데뷔를 하고 싶다는 생각을 정말 많이 한다고 한다. 김태준은 “하루 빨리 데뷔전을 치르고 싶어요. 그리고 더 나아가 골을 넣고, 사랑하는 여자 친구에게 하트 골 셀러브레이션을 펼치고 싶다”며 머릿속으로 자신의 밝은 미래를 그렸다.
스피드만큼은 누구에게도 지지 않는다
끝으로 그에게 자신만의 장점은 무엇인지 물었다. 그러자 김태준은 지체 없이 자신감 있게 ‘스피드’라고 말했다 그는 “스피드와 돌파력 그리고 몸싸움은 정말 자신이 있다. 특히 스피드는 그 누구와도 경쟁해도 이길 것”이라며 강한 자신감을 표출했다. 하루 빨리 김태준의 빠른 스피드 능력을 경기장에서 모든 이들이 보고 감탄해하는 날이 오길 기대해 본다.
글 = 우승민 UTD기자 (wsm3266@hanmail.net)
사진 = 이상훈 UTD기자 (mukang@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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