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유나이티드 U-18 대건고등학교가 금강대기 32강 진출에 성공했다.
대건고는 지난 21일 강릉 중앙고등학교 운동장에서 열린 대전 충남기계공업고등학교(감독 정갑석)와의 ‘2014 금강대기 전국 고교축구대회’ 16조 조별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전반 31분 터진 박형민의 선제골과 후반 38분 터진 김진야의 쐐기골에 힘입어 2-0 승리를 기록, 조 2위로 32강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경기 후 가진 인터뷰에서 신성환 대건고 감독은 “날씨도 덥고, 선수들의 컨디션도 좋지 못해 어려운 상황이었다"고 말문을 연 뒤 ”미리미리 선수들의 몸 상태를 제대로 체크하지 못해 선수들에게 미안했다“면서 ”이틀간 연이어 경기를 치르는 힘든 조건에서도 선수들이 열심히 해줘 32강에 진출할 수 있었다. 선수들에게 고맙게 생각한다“고 경기 총평을 밝혔다.
실제로 이날 경기가 열린 강릉시의 낮 최고기온은 36.1도로, 올해 들어 최고 기온을 기록했을 정도로 무더운 기후 조건이 형성되었다. 따가운 햇볕이 내려쬐며 달궈진 인조잔디는 아지랑이가 피워 오를 정도로 뜨겁게 달아올랐고, 선수들은 그런 악조건에서 경기를 펼쳤다.
신 감독은 이어 “주장 임은수 선수가 본래 자신의 포지션인 미드필더가 아닌 중앙 수비수로 나서서 잘 해줬다”면서 “주장으로서 팀을 위해 묵묵히 희생해주는 모습에 대해 감독으로서 상당히 대견스럽게 생각한다”고 덧붙이며 주장 임은수에 대해 엄지 손가락을 추어 올렸다.
한편, 조별예선에서 1승 1패의 성적을 기록하며 상주 용운고등학교(감독 전우근)에 이어 16조 2위로 32강 진출에 성공한 대건고는 대진 추첨 결과에 의해 23일(수) 16시 30분 대구 대륜고등학교(감독 전상식)와 16강행 티켓을 두고 피할 수 없는 맞대결을 펼치게 되었다.
끝으로 신 감독은 “단기전에는 체력 비축이 승패에 큰 영향을 미친다”고 말한 뒤 “이번 대회에서 고학년, 저학년을 가리지 않고 많이 기용하는 편”이라며 “제일 중요한 부분은 체력 회복이다. 내일(22일)은 평소보다 운동량을 줄여서 선수들이 즐겁고, 편안히 운동할 수 있게 조건을 형성함으로서 선수들이 빠르게 체력을 회복할 수 있게끔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강릉중앙고등학교]
글 = 정의진 UTD기자 (nickool123@naver.com)
사진 = 이상민 UTD기자 (power1360@hanmail.net)INCHEON UNITEDMEDIA FEE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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