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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R] '프리뷰' 인천, 내친김에 전남잡고 2연승에 도전한다

1191 UTD기자단 뉴스 UTD기자 우승민 2014-08-05 2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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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유나이티드가 마침내 최하위에서 탈출했다.

인천은 지난 2일,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4 18라운드 울산 현대와의 홈경기에서 `신흥 폭격기` 진성욱과 `승리의 푸른 날개` 최종환의 연속골로 2-0 완승을 거두었다. 현재까지 2승 8무 8패(승점 14점)의 성적을 거둔 인천은 경남FC를 골득실 차로 제치며 11위에 랭크, 드디어 탈꼴찌에 성공했다.

홈에서 ‘대어’ 울산을 낚으며 기세가 오른 인천이 내친김에 2연승에 당당히 도전한다. 인천은 오는 9일 수요일 저녁 7시 광양전용구장에서 전남 드래곤즈와의 한 판 승부에 나선다.

양 팀은 지난 3월 30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이번 시즌 한차례 맞대결을 펼친 바 있다. 당시 경기에서 양 팀은 치열한 공방전을 펼친 끝에 결국 0-0 무승부를 기록, 승점 1점씩 나눠 갖는데 만족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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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G 연속 무실점, 인천의 짠물수비가 돌아왔다

인천이 달라졌다. 전반기 지독하게 터지지 않았던 득점이 막 샘솟고 있고, 불안한 모습을 보여주었던 수비마저도 그야말로 견고함의 교과서를 보여주고 있다. 지난달 19일 수원 삼성과의 원정경기에서 전반에만 3골을 내주던 오합지졸의 모습은 사라졌고, 짠물수비라 불리던 인천의 특유의 수비력이 살아나 마치 지난 시즌을 보는 듯하다.

인천의 수비진은 17라운드 포항전(0-0 무)과 18라운드 울산(2-0 승)전까지 홈 2연전에서 모두 무실점을 기록하며 최하위에서 벗어나는데 보이지 않는 가교 역할을 수행했다. `파검의 자이언트` 권정혁을 중심으로 용현진-안재준-이윤표-박태민으로 이어지는 백포 라인이 끊임없이 문제로 제기되던 수비 조직력을 완성 시켜가고 있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아직 완벽한 것은 아니다. 지난 울산전에도 몇 차례 불안한 움직임도 있었다. 그러나 마지막까지 선수들이 집중력을 잃지 않고 골문을 지켰다. 거기에 후반기 들어 수비형 미드필더로서 물오른 기량을 보여주고 있는 구본상의 존재감도 수비력 강화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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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뼈아픈' 이천수와 김도혁의 공백. 그 대안은?

이번 전남과의 원정경기를 앞두고 인천은 못내 아쉬움을 삼키는 부분이 있다. 바로 최근 상승세의 경기력을 보여 주던 김도혁과 이천수가 이번 경기에 나설 수 없다는 점이다.

인천의 `작은거인` 김도혁은 지난 울산과의 경기에 나서 전반 29분 경고를 받으며 누적 경고 3회로 인해 이번 경기 출전이 불가해졌다. 최근 구본상과 좋은 호흡을 보여주며 상승세의 중요한 역할을 했던 김도혁의 공백이 김봉길 감독으로서는 못내 아쉬울 수밖에 없다.

김도혁의 빈자리는 배승진이나 이석현이 메울 것으로 보인다. 김봉길 감독이 후반기 들어 살아나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이석현을 다시 하향 배치할 것인지, 아님 지난 울산전에 후반 교체 투입되어 안정된 수비력으로 경기 감각을 되찾은 배승진을 투입할 것인지 경기 당일까지도 많은 고민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는 바이다.

한편, 김도혁의 공백만큼 아쉬운 결장이 있다. 바로 그라운드에서 리더십을 발휘하며 선수단의 구심점 역할을 하던 이천수의 공백이다. 이천수는 전남의 홈경기에 나설 수 없다는 조항을 가지고 인천에 입단을 했기에 이번 경기에 아쉽게도 출전할 수 없다.

이천수의 빈자리는 최종환이 메울 것으로 보인다. 올 시즌 초반 다소 미미한 활약으로 용현진에게 주전 자리를 내준 최종환이지만, 최근 본 포지션이었던 윙어로 투입되는 등 분위기 반전을 위한 조커로 발돋움한 그다.

특히, 최종환이 지난 울산전에서 교체투입 되어 팀의 승리를 확정짓는 쐐기골을 넣은 바 있기 때문에 이번에도 그의 한 방이 기대되는 바이다. 아울러, 지난 울산전에 경고 누적으로 결장하며 충분한 휴식을 가진 ‘슈퍼 임팩트’ 이효균 역시도 출전을 예상 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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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활 건 전남. 원하는 승점 3점 챙길 수 있을까?

전남의 하석주 감독은 지난 3일 전북과의 경기를 앞두고 `선택과 집중`을 언급하며 전북과의 경기 대신 인천과의 홈경기에서 사활을 걸겠다는 발언을 했다.

실제로 전남은 그 경기에서 주축 선수인 현영민과 방대종 그리고 스테보를 선발에서 제외시키며 홍진기와 김동철 그리고 이인규와 같은 그동안 출전기회를 잡지 못하던 선수들에게 기회를 줬다. 결과는 전반에만 2골을 내주며 0-2 패배를 기록했다.

그런데 여기서 하 감독의 로드맵에 차질이 빚어졌다. 전북전에서 예상치 못한 부상자가 속출했다. 전반 초반 중앙 수비수 임종은이 부상으로 그라운드를 떠났고, 휴식을 시키려던 방대종이 곧바로 투입됐다. 그 외에도 이후 홍진기와 이인규도 마찬가지로 부상을 당하며 그라운드를 빠져나갔다. 계획된 일이 틀어졌으니 하 감독의 머릿속이 복잡해졌을 대목이다.

과연, 전남이 K리그 클래식 7월의 감독으로 선정된 하석주 감독의 바람처럼 인천을 꺾고 `선택과 집중`에 성공 할지 아니면 기세가 오른 인천의 2연승 제물이 되어 최근 3연패에 늪에 빠지게 될 지 수많은 축구팬들의 이목이 전라남도 광양으로 모여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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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과 전남. 양 팀이 나면 유독 0-0 경기가 많이 나왔다. 하지만 이번 경기는 양 팀 입장에서 결코 물러설 수 없는 경기가 될 것이다. 상승세의 분위기를 이어 가려는 인천과 연패에서 벗어나려는 전남의 맞대결이기에 예전과 달리 다 득점으로 무더위로 지친 축구팬들의 갈증을 시원하게 날려줄 재밌고 치열한 경기가 펼쳐질 것으로 조심스럽게 예상된다.


◎ 인천 vs 전남 종합 관전 포인트 ◎

- 인천 유나이티드
최근 6경기 연속 무승 (4무 2패) 이후 지난 울산전 승리
최근 2경기 연속 무실점
최근 원정 16경기 연속 무승 (7무 9패, 13/09/01 이후)
최근 원정 2경기 연속 경기당 2득점
구본상 지난 울산전 2도움

- 전남 드래곤즈
최근 2경기 연속 0 : 2 패배
최근 홈 2연승
최근 홈 4경기 연속 무패 (3승 1무)
최근 홈 4경기 11득점

- 상대기록
양 팀 최근 5경기 연속 무승부 (12/10/21 이후). 0 : 0 4회, 1 : 1 1회
양 팀 최근 광양 경기 9경기 연속 무승부 (07/03/31 이후) 0 : 0 5회, 1 : 1 4회
인천 최근 대 전남전 19경기 연속 무패 (5승 14무, 07/03/31 이후)
전남 최근 대 인천전 10경기 2득점 (0득점 8회, 1득점 2회)
전남 최근 대 인천전 19경기 연속 2득점 경기 없음(1득점 8회, 무득점 11회)
인천 최근 대 전남전 16경기 연속 2득점 경기 없음(1득점 9회, 무득점 7회)
인천 역대 통산 대 전남전 28경기 9승 14무 5패

- 2014년 상대전적
03/30 인천 0:0 전남

- 2013년 상대전적
04/16 인천 0:0 전남
07/06 전남 1:1 인천

- 출전 불가 선수
인천 : 김도혁(누적경고 3회)
전남 : 없음

- 중계방송 : 미정.

글 = 우승민 UTD기자 (wsm3266@hanmail.net)
사진 = 남궁경상 UTD기자 (boriwoo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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