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유나이티드가 3연승 달성에 성공했다. 인천은 지난 9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경남FC와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4 20라운드 홈경기에서 2-0 승리를 거뒀다.
강한 비바람이 부는 날씨도 인천의 상승세를 꺽진 못했다. 이날 경기에서 전반 내내 인천은 경남에 밀리며 답답한 흐름이 이어갔다. 하지만 후반은 달랐다. 인천의 대세로 떠오른 진성욱이 후반 교체로 출전, 후반 8분 선제골을 성공시키면서 경기를 주도해나가면서 말이다.
진성욱의 선제골 이후 인천은 한 골에 만족하지 않았다. 계속해서 경남의 골문을 두드렸다. 그리고 종료 직전 진성욱이 다시 빛나는 활약을 선보였다. 후반 종료직전 귀한 페널티킥을 얻어낸 것. 그리고 이를 이보가 침착히 차 넣으며 인천은 경남을 상대로 2-0 승리를 기록했다. 이로써 인천은 최근 3연승 및 4경기 연속 무패(3승 1무)라는 값진 결과를 이뤄냈다.
한편, 이날 경기가 열린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는 비바람이 부는 와중에도 E석에서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되고 있었다. RCY 존이었다. 인천은 7월 홈경기부터 경기장을 찾아와준 팬들을 위해 인천지역 대학 연합 동아리RCY와 협력하여 RCY존을 운영했다.
이곳에서는 대학생 봉사자들이 팝콘과 솜사탕, 페이스페인팅 등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날 경기는 궂은 날씨 탓에 페이스페인팅은 이루어지지 않았지만 많은 봉사자들이 경기장에 나와 팬들에게 직접 만든 팝콘과 솜사탕을 제공하고 있었다.
경기장에서 봉사를 하고 있는 동아리 RCY 총무 박미옥씨는 “경기장에 찾아와준 관중들에게 다양한 이벤트와 함께 대한적십자를 알리기 위해 시작된 활동입니다. 인천 유나이티드와는 여러 차례 함께 봉사를 한 협력하는 관계이기 때문에 이번 행사도 함께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직접해보니 팬들이 많이 좋아해주셔서 매우 보람이 있는 것 같습니다.”라고 말했다.
또한 “인천지역 대학생들로 이루어진 단체여서인지 인천 유나이티드에 애착이 많습니다. 그래서 인지 함께 봉사를 하고자 하는 학생들도 많고 이벤트가 끝나면 다함께 경기를 보며 인천을 응원하고 있습니다. 오늘도 꼭 이겼으면 좋겠습니다.”라며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
RCY존 이벤트는 다양한 관점에서 좋은 역할을 하고 있다. 단편적으로는 인천의 경기를 보러와 준 팬들에게 다양한 이벤트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넓게는 인천지역의 대학생들을 경기장에 이끌어 내는 효과를 발휘했다.
또한 학생들이 인천에 대한 애착과 자부심을 갖고 봉사를 한다는 점에서 매우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 대학생연합 동아리는 예전부터 꾸준히 인천 유나이티드 선수들과 연탄 나르기 행사, 사랑의 빵 만들기 행사 등 인천지역 사회봉사에 함께 참여해왔다는 후문이다.
한편, 인천은 오는 1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FC서울과의 21라운드 원정경기에 나선다. 최근 3연승을 기록하며 최하위에서 9위로 순위를 수직상승 시키는 등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인천이 이번 서울 원정경기에서는 또 어떤 좋은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되는 바이다.
글 = 서지윤 UTD기자 (saw9626@hanmail.net)
사진 = 김주희 UTD기자 (shm07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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