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적 정의에서의 더비매치(Derby Match)는 라이벌 팀 간에 벌이는 스포츠 경기 혹은 같은 도시나 지역을 연고로 하는 팀끼리의 경기를 뜻한다.
우리나라에서는 라이벌 팀 간에 벌이는 승부라는 의미에서 이 단어를 더 자주 사용하는데 K리그의 대표적인 더비매치로는 FC서울과 수원 삼성의 ‘슈퍼매치’, 전북 현대와 전남 드래곤즈의 ‘호남더비’ 그리고 인천 유나이티드와 FC서울의 ‘경인더비’ 등이 있다.
서울과 수원의 ‘슈퍼매치’의 경우 올 해 브라질 월드컵에서의 부진한 대표팀 성적에도 불구하고 7월 12에 열린 경기에 무려 4만6549명의 관중이 운집했다. 2014년 상반기 K리그 클래식 평균 관중은 약 8천여 명. 이 날 무려 5배가 넘는 관중이 더비매치를 보기 위해 서울월드컵경기장을 찾아 역시 라이벌 전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물론, 단점도 있다. 더비매치이다 보니 지면 안 된다는 승부욕 때문에 경기가 과열되는 양상을 보인다. 그래서 거친 태클과 몸싸움으로 인해 경고와 퇴장이 다른 경기들에 비해 잦다. 작년인 2013년 4월14일에 펼쳐진 서울과 수원과의 경기에서는 공의 소유권을 놓고 정대세 선수가 무리한 태클을 시도해 경고누적으로 전반 39분 만에 퇴장을 당하기도 했다.
하지만 실보다 득이 많은 더비매치. 이번 주에는 인천과 서울 간의 뜨거운 혈투인 ‘경인더비’가 8월 16일 저녁 7시에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다. 팬들 사이에서는 ‘믿고 보는 경기’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두 팀의 전적 또한 팽팽하다.
2013년의 경우 양팀 모두 네 차례 격돌해 1승 2무 1패씩을 기록하며 팽팽한 모습을 보였는데 올해는 인천이 조금 앞서고 있다. 지난 5월 3일에 1-0으로 인천은 승리를 거두며 소중한 승점 3점을 가져간 바 있다.
게다가 이번 경인더비는 9위 인천은 4연승 도전을 위해 7위 서울의 경우 상위스플릿 진출을 위해 승점 쌓기를 위해 양보할 수 없는 경기로 불꽃 튀기는 접전이 예상된다.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4 21라운드에서 맞붙는 양 팀의 경인더비의 결과가 기대되는 바다.
글 = 최하나 UTD기자 (spring860@naver.com)
사진 = 남궁경상 UTD기자 (boriwool@hanmail.net)INCHEON UNITEDMEDIA FEE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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