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유나이티드의 ‘중원의 무법자’ 이보가 2골 1도움으로 화끈한 공격력을 선보였다.
이보는 지난 30일 저녁 7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4’ 23라운드 부산 아이파크와의 홈경기에서 맹활약으로 팀의 3-0 대승을 이끌어 냈다.
그야말로 100점 만점에 100점짜리 경기였다. 이보는 전반 21분 남준재가 주세종(부산)과 경합하는 과정에서 얻어낸 페널티킥을 침착한 왼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기록한 데 이어 전반 39분 문전 혼전 상황에서 침착한 왼발 슈팅으로 추가골을 뽑아냈다.
이보의 활약은 후반전에도 이어졌다. 이보는 후반 27분 코너킥 상황에서 날카로운 왼발 크로스를 올렸고 이를 김도혁이 잘라먹는 헤더로 쐐기골을 뽑아내며 1도움을 추가했다. 이보는 이날 팀 승리와 함께 Man of The Match에 선정되는 영광을 함께 안았다.
경기 후 가진 인터뷰에서 이보는 “반드시 승리가 필요했다. 선수들 모두가 이번 주에 훈련했던 그대로 경기를 진행해 승리를 이룰 수 있었다고 말했다"고 경기 총평을 이야기했다.
이어 그는 “이미지 트레이닝을 많이 했다. 연습한 그대로 이어진 것이 많은 도움이 됐다”면서 “전반기보다 후반기에 선수들의 집중력이나 움직임이 향상됐다. 의욕 역시 후반기에 살아났고 그것에 의해 팀의 전술이나 다양한 경쟁도 이어졌다"고 덧붙였다.
최근 인천 팀 내 공격진들 사이에서의 무한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설기현과 디오고가 부상에서 회복해가면서 점차 이 경쟁은 더욱 불을 붙을 전망이다.
이 부분에 대해 이보는 “축구에서 경쟁은 당연하다고 본다. 경쟁은 팀이 발전하는 부분에 꼭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면서 “모든 선수들이 능력이 있기에, 상대 전술이나 감독님의 뜻에 따라 어느 선수가 들어가도 작전을 수행할 수 있는 좋은 팀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이보는 득점에 대한 욕심을 숨기지 않았다. 이보는 “득점왕에도 욕심이 있지만 아직 거리가 멀다”면서 “시즌이 끝나기 전까지 15~20골까진 넣고 싶은 욕심이 있다. 노력해보겠다”며 다부진 각오를 말했다.
[인천축구전용경기장]
글 = 박영진 UTD기자(yjp505@naver.com)
사진 = 남궁경상 UTD기자 (boriwool@hanmail.net)INCHEON UNITEDMEDIA FEE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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