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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R] ‘서울원정 패배’ 김봉길 감독 “이천수가 참았어야 했다”

1286 UTD기자단 뉴스 UTD기자 이상민 2014-09-13 2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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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유나이티드가 아쉽게도 ‘상암벌’ 복수혈전에 실패했다.

인천은 13일 오후 7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4’ 26라운드 FC서울과의 원정경기에서 전반 26분 윤주태와 전반 40분 최정한에게 연속골을 허용한 데 이어 후반 5분 김진규에게 페널티킥 추가골마저 내주며 1-3으로 패배했다.

최근 치른 2경기에서 함께 강등권 탈출 경쟁을 펼치고 있는 성남FC와 경남FC를 상대로 1무 1패를 기록하며 다소 주춤한 흐름에 놓여있던 인천이었다. 따라서 승리로서 분위기 반전이 시급했다. 지난 21라운드 1-5 대패의 악몽을 되새기며 똘똘 뭉쳐 경기에 나섰다. 하지만 물오른 상승세를 탄 서울을 넘기에는 역부족이었고, 결국 또 다시 완패하고 말았다.

경기 후 가진 공식 인터뷰에서 김봉길 인천 감독은 “처음에 시작해서는 우리가 준비했던 대로 잘 진행됐지만 작은 실수로 선제골을 내줬다”면서 “우리는 마지막까지 공격적으로 할 수 밖에 없었다. 비록 패했지만 한 명이 부족한 상황에서도 선수들은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한다”고 아쉬움 속에 경기 총평을 이야기했다.

전반전을 0-2로 마친 뒤 절치부심하여 반전에 나서려 했지만 후반 5분 만에 김진규에게 페널티킥 추가골을 허용하며 일찌감치 추격의 의지가 꺾이고 말았다. 패색이 짙던 후반 20분 설상가상으로 이천수마저 팔꿈치를 사용하다 퇴장을 당해 수적 열세에 놓이기까지 했다.

김 감독은 “이천수가 그 상황에서 참았어야 했다”면서 “이천수의 최근 컨디션이 좋았다. 아쉽지만 다른 자원이 준비하고 있으니 다음 경기를 잘 준비하겠다”고 아쉬움을 표했다.

문상윤이 아시안게임 차출로 자리를 비운 왼쪽 날개 자리에 대해서는 “문상윤이 대표팀에 가기 전에 좋은 모습을 보였던 것은 사실”이라며 “아쉽긴 하지만 대표팀으로 떠난 선수는 떠난 선수다. 우리에겐 최종환, 이효균, 남준재 등 대체 자원이 있다”고 잘라 말했다.

또 설기현에 대해서는 “아무래도 공백이 길었기 때문에 아직 몸상태가 100%는 아니다”면서 “하지만 60~70분은 충분히 버텨줄 수 있다. 나이도 있기 때문에 비록 전성기 때의 모습은 아니지만 경기장 안에서 리더로서의 역할은 잘해주고 있다”고 큰 믿음을 보냈다.

끝으로 김 감독은 “모레(15일)까지 인천에서 훈련하고 창원으로 이동해 훈련을 한다. 원정경기가 계속되고 있다. 버스와 열차로 이동하기 때문에 컨디션 조절에 가장 신경을 쓰겠다”면서 “어려운 것은 사실이지만 프로라면 이런 것도 이겨내야 하지 않냐는 생각이다. 다음 울산 현대전 승리를 위해 다시 한 번 잘 준비해보겠다”고 말하며 인터뷰를 마쳤다.

한편, 9월 들어 원정 6연전을 진행 중인 인천은 3경기 연속 무승(1무 2패)의 늪에 빠지며 강등권 탈출을 향한 발걸음이 다시금 정체되고 말았다. 더불어, 인천은 최근 서울전 2연패를 기록하며 ‘수도권 라이벌’ 서울에 유독 약한 모습을 이어가게 되었다.

인천은 5승 10무 11패(승점 25점)의 기록으로 승점 추가에 실패했지만, 9위 성남과 11위 부산 아이파크가 각각 포항 스틸러스와 울산에 패하며 어부지리로 8위 자리를 유지했다. 또 최하위 경남과의 승점 차이는 한 경기 더 치른 상태에서 일단 5점을 유지했다. 인천은 오는 20일 울산과의 27라운드 원정경기에서 다시 한 번 승리 사냥에 나선다.

[서울월드컵경기장]

글 = 이상민 UTD기자 (power1360@hanmail.net)
사진 = 이상훈 UTD기자 (mukang1@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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