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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R] 복귀전에서 MOM 선정된 유현 “큰 실수 없이 마쳐서 만족”

1322 UTD기자단 뉴스 UTD기자 이상민 2014-10-02 3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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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유나이티드의 ‘돌아온 수문장’ 유현이 성공적인 복귀전을 치렀다. 유현은 특유의 동물적인 감각을 바탕으로 인천의 골문을 든든히 수호하며 팀에 값진 승점 1점을 선물 했다.

인천은 지난 1일 저녁 7시 30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4’ 29라운드 수원 삼성과의 원정경기에서 후반 8분 산토스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후반 14분 최종환이 곧바로 동점골을 터트리면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인천의 골문은 권정혁이 아닌 유현이 지켰다. 지난달 26일 K리그 챌린지 안산 경찰축구단에서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복귀한 유현은 김봉길 감독으로부터 이날 선발 출격 명령을 받으며 지난 2012년 12월 1일 이후 무려 670일(만 1년 10개월)만의 복귀전에 나섰다.

팀 훈련에 합류한지 채 1주일도 지나지 않은 상황이었기에 유현의 선발 출격은 다소 의외의 선택이었다. 경기 전 김봉길 감독은 “충분한 고민에 의한 선택이었다. 몸 상태가 나쁘지 않아 선발 출격을 명령했다. 잘 해주리라 믿는다”며 출격 명령을 내린 배경을 설명했다.

결과적으로 이러한 김 감독의 판단은 적중했다. 이날 유현은 비록 1실점을 내주긴 했으나, 시종일관 안정된 모습으로 인천의 골문을 든든히 수호해내며 경기 MOM(Man of the Match)으로 선정되었다. 성공적인 복귀전을 치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의 활약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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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후 믹스트존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유현은 “생각보다 힘들었다”고 진한 한숨을 내쉰 뒤 “아직 팀에 적응하는 기간이다. 경기 감각이 많이 떨어져 있을 것 같아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괜찮았던 것 같다. 무엇보다 팀이 이기지 못해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고 복귀 소감을 밝혔다.

이어 복귀전에 대해 부담감은 없었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감독님부터 너무 부담감을 주셨다.(웃음) 스스로 운동량을 늘리며 나름대로 준비를 많이 하고 나왔다”면서 “복귀 후 가진 첫 경기였는데 그나마 큰 실수 없이 잘 마쳐서 다행인 것 같다”고 담담히 대답했다.

유현은 또 지난 2013시즌부터 줄곧 인천의 골문을 지켜온 권정혁과 치열한 주전 경쟁을 펼쳐야 하는 것에 대해서도 말문을 열었다. 그는 “(권)정혁이형, (조)수혁이 모두 좋은 선수다. 정해진 주전 없이 컨디션 좋은 사람이 경기에 나가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계속 주어진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 준비를 더 철저히 하여 선의의 경쟁을 이어 나가겠다”고 답했다.

끝으로 그는 자신을 기다려준 인천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유현은 “많은 분들이 오셔서 응원을 해주셔서 감사하다. 팀이 현재 좋은 상황은 아니지만 앞으로 강등권에서 확실히 벗어날 것이라 생각한다. 더 많은 응원을 보내주시길 부탁드린다”며 말문을 마쳤다.

[수원월드컵경기장]

글 = 이상민 UTD기자 (power1360@hanmail.net)
사진 = 이상훈 UTD기자 (mukang1@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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