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유나이티드가 56일 만에 가진 홈경기를 기분좋은 승리로 장식했다.
인천은 5일 오후 4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4’ 30라운드 상주 상무와의 홈경기에서 후반 19분 터진 이보의 페널티킥 결승골에 힘입어 1-0 승리를 거뒀다.
경기 후 가진 인터뷰에서 김봉길 인천 감독은 “왠지 모르게 한 골 승부가 될 것 같았다. 선수들에게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잃지 말자고 얘기했다”면서 “선수들이 주문대로 집중력을 잃지 않고 승리를 일군 것에 대해 찬사를 보내고 싶다” 라며 경기 총평을 얘기했다.
최근 홈경기에서 5경기 연속 무실점 및 6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이어나가고 있던 인천은 이날 다시 한 번 무실점 승리를 기록하며 연속 무실점 경기는 6경기로, 무패 행진은 7경기 째로 늘리며 계속해서 기분 좋은 기록을 이어나가게 됐다. 긍정적인 흐름이 아닐 수 없다.
김봉길 감독은 이러한 성적은 꾸준히 유지됐으면 한다고 소망을 얘기했다. 그는 “우리가 전반기에 워낙 안 좋았기에 선수들에게 ‘우리가 남은 경기에선 좀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줘야 하지 않겠냐’고 얘기했다. 홈에서의 좋은 기록은 계속해서 이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김 감독은 이날 결승골을 넣은 이보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이보는 좋은 선수다. 한국 K리그에 적응하려고 많이 노력해서, 여러 가지 지시사항이나 팀에서의 융합과정에서 많이 녹아들었다. 공수양면에서 많이 뛰어주고 열심히 해줘 고맙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홈에서 기분 좋은 승리를 일궈낸 인천은 7승 12무 11패(승점 33점)의 기록으로 8위 자리를 굳건히 지켜냈다. 하지만 방심은 금물이다. 아직 강등권 팀들과의 승점 차가 크게 벌어지지 못했기 때문이다. 김 감독은 이러한 치열한 경쟁이 오래갈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는 “스플릿 라운드 마지막까지 혼전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밑에 있는 팀들도 승점을 쌓아서 올라가고 있기 때문”이라며 “따라서 끝까지 마음을 놓기 어려울 것 같다. 앞으로 8경기가 남았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방심하지 않겠다”고 긴장을 끈을 조이는 모습을 보였다.
최근 4경기 연속 무패(2승 2무)의 상승세를 탄 인천은 오는 11일 오후 2시 최근 하락세에 놓여있는 포항 스틸러스를 홈으로 불러들여 내친김에 2연승에 도전한다.
[인천축구전용경기장]
글 = 박영진 UTD기자 (yjp505@naver.com)
사진 = 남궁경상 UTD기자 (boriwool@hanmail.net)INCHEON UNITEDMEDIA FEE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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