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최고의 스타플레이어’ 출신 우성용 감독이 사령탑을 맡고 있는 인천 유나이티드 U-15 광성중 선수단이 ‘2014 왕중왕전’ 챔피언 타이틀을 향해 순항 중에 있다.
올 시즌 인천권역리그에서 13승 3패(승점 39점)의 성적으로 준우승을 거두며 왕중왕전 진출 티켓을 획득한 광성중은 지난 3일부터 충북 제천시 일원에서 진행 중에 있는 ‘2014 대교눈높이 전국 중등 축구리그 왕중왕전’에서 가뿐히 16강에 오르며 선전을 이어가고 있다.
광성중에게 있어서 왕중왕전은 각별하다. 지난해 목전에서 아쉽게 우승컵을 놓쳤기 때문이다. 광성중은 당시 64강전에서 승부차기 끝에 대구북중을 누르고 올라간 것을 시작으로, 32강전에서 능곡중, 16강전에서 동신중, 8강전에서 천안중, 4강전에서 백암중을 차례로 누르고 결승전에 올랐지만 결승에서 ‘앙숙’ 현대중에 승부차기 끝에 패하며 준우승에 그쳤다.
광성중은 지난해 이루지 못한 우승의 꿈을 이루기 위해 하나로 똘똘 뭉쳐 착실히 준비해 왕중왕전에 나섰다. 출발은 다소 불안했다. 광성중은 첫 경기였던 64강전(10월 4일)에서 경기 수성중을 만나 1-1 무승부에 이은 승부차기 접전 끝에 진땀 승을 거두며 대회를 시작했다.
두 번째 관문인 32강전(10월 5일)에서는 서울 중부권역에서 2위로 올라온 서울 재현중을 만났다. 광성중은 전반 20분 장정준과 전반 40분 손재혁의 연속골에 힘입어 2-0 리드를 지키며 앞서 나가다가 전반 42분 상대 박성현에게 곧바로 만회골을 내주며 불안한 리드를 지켰지만, 후반 종료 직전에 ‘에이스’ 정우영이 쐐기 골을 터트리며 3-1 승리를 거뒀다.
세 번째 관문인 16강전에서 광성중은 백암중을 만난다. 백암중은 지난해 광성중에게 연달아 좋은 기억을 안겨준 팀이다. 첫 번째 만남은 여름대회인 금강대기 16강전에서, 두 번째 만남은 왕중왕전 4강전에서 이뤄졌다. 공교롭게도 두 차례 맞대결 모두 광성중이 김진야와 추민열(이상 인천 U-18 대건고)의 득점포에 힘입어 각각 2-1, 2-0 승리를 거둔 바 있다.
이에 광성중 선수단은 그 어느 때보다 승리를 자신하고 또 자신하고 있다. 주장 민성준은 “백암중은 작년에 두 번 만나 모두 이긴 좋은 기억이 있다. 자신감을 갖고 최선을 다해 경기에 나선다면 분명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며 “팀원 모두가 하나로 똘똘 뭉쳤다. 졸업을 앞두고 마지막 대회다. 꼭 우승을 이뤄 유종의 미를 거두겠다”고 다부진 각오를 밝혔다.
한편, 8강행 티켓을 두고 펼치는 광성중과 백암중의 피할 수 없는 한 판 승부는 오는 9일(목) 11시 35분 제천축구센터 1구장에서 펼쳐진다. 인천 구단 명예기자단인 UTD기자단에서는 경기가 펼쳐지는 제천축구센터 현장을 직접 찾아 생생한 소식을 팬들에게 발 빠르게 전달할 예정이다.
글-사진 = 이상민 UTD기자 (power136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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