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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R] ‘프리뷰’ 상승세 꺾인 인천, 전남전 승리로 재도약 나선다

1362 UTD기자단 뉴스 UTD기자 우승민 2014-10-24 26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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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나가던 인천 유나이티드의 기세가 한 풀 꺾이고 말았다. 인천은 지난 18일 전북현대와의 32라운드 홈경기에서 전반에만 2골을 내리 헌납하며 0-2 패배를 당했다.

이날 패배로 인천의 무패 기록은 5경기에서, 홈 무패 행진은 8경기에서 멈추게 되었다. 하지만 인천은 다시 한 번 홈에서 분위기 반전을 원한다. 이번 상대는 상위 스플릿 진출권을 위해 마지막 사투를 앞두고 있는 하석주 감독의 전남 드래곤즈다.

이번 시즌 인천은 전남을 상대로 패하지 않았다. 지난 3월 30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펼쳐진 경기에서는 양 팀이 헛심 공방 속 0-0 무승부를 거뒀고, 8월 9일 광양종합운동장에서 치러진 경기에서는 인천이 진성욱과 박태민의 득점을 앞세워 2-1 승리를 거둔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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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전남전 승리로써 다시 전진 이어가야 해

두려울 것이 없던 인천에게 전북이 찬물을 제대로 부었다. 지난 전북전 0-2 패배는, 결과 뿐 아니라 경기 내용이나 경기력 또한 좋지 못했다. 전반에는 슈팅을 단 한 차례도 시도하지 못했고, 이ㄴ날 경기의 총 슈팅은 6개 그중에서 유효슈팅은 2개에 불과했다. 특히나 후반 종료 직전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아 인정되지 않은 최종환의 득점이 너무나도 아쉽다.

인천은 이번 경기 전남을 상대로 승리를 거둬 최근의 좋은 상승세를 이어가야 한다. 만약 이번 경기마저 안방에서 승점을 내줄 경우 하위스플릿을 안 좋은 분위기로 시작하게 된다. 단적인 예로 지난 8월 3연승 후 최고의 분위기를 이어가던 중 FC서울에게 1-5 대패를 거둔 바 있고 그 이후 5경기 동안 단 1승 밖에 거두지 못할 정도로 흔들렸던 인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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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랑새’ 최종환, 이번 경기 승리의 노래 부르나

지난 전북전 패배 속에서도 가장 눈에 뛴 선수가 있었으니, 인천의 승리를 부르는 파랑새 최종환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우측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격한 최종환은 90분 풀타임을 소화하며 공수를 넘나드는 많은 활동량과 스피드를 앞세워 전북을 괴롭혔으며, 비록 아쉬운 오프사이드로 득점으로 인정되지는 않았지만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며 귀감이 되었다.

최종환은 여러 포지션을 소화했던 멀티 형 선수였고, 인천으로 와 비로소 그 진가를 뽐내고 있다. 처음 인천에 입단했을 때는 좌측 미드필더였던 최종환은 김봉길 감독 부임 이후 오른쪽 수비수로 보직을 변경하며 주전으로 거듭났다. 그리고 이번 시즌 후반기 들어 팀 내 주전 공격진이 부진을 면치 못하자 측면 윙포워드로 다시 한 번 보직을 변경했고 새로운 위치에 완전하게 적응해 나가며 현재 가장 믿음직한 측면 공격수로 평가 받고 있다.

올 시즌에 벌써 3골 1도움을 기록 중이다. 무엇보다 이천수가 있을 때는 왼쪽 측면에서, 문상윤 혹은 남준재가 있을 때는 우측 측면에서 플레이를 펼치며 좌, 우 가리지 않고 고른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자원이라는 부분도 한층 더 최종환의 진가를 높일 수 있는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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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상윤 vs 안용우, 금메달리스트의 품격을 보여줘라

지난 9월, 이광종 감독이 이끌었던 ‘2014 인천아시안게임 남자축구대표팀’이 당당히 금메달을 획득했다. 28년 만의 쾌거였다. 이번 남자축구대표팀 선수들 가운데 같은 측면 포워드 자리에서 치열한 경쟁을 펼친 선수들이 바로 이 문상윤과 안용우다. 이 두 선수 모두 K리그에서의 활약을 앞세워 당당히 이광종 감독의 부름을 받고 대표팀에 승선한 바 있다.

금메달을 따내긴 했지만 두 선수에겐 못내 아쉬움이 남았을 대회였다. 생각보다 많은 출전시간을 소화하지 못한 게 그 이유였다. 윤일록이 부상으로 대회 초반 잔여 경기 출전이 불가능해졌고 타이트한 경기일정이기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막상 이광종 감독은 이 두 선수 대신 측면에 이재성(전북)과 김영욱, 이종호(이상 전남)를 중용했다.

이번 경기에서 문상윤과 안용우가 맞부딪힌다. 둘은 이번 경기에서 금메달리스트의 품격을 보여주려 할 것이다. 문상윤은 현재 최종환과 이천수에 밀리며 힘겨운 주전 경쟁을 펼치고 있기에 이번 경기가 매우 중요하다. 또한 이번 시즌 전남의 에이스 역할을 수행중인 안용우 역시 팀의 상위 스플릿 진출을 위해 본인의 진가를 똑똑히 보여줘야 할 의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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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간절함으로 무장해 상위 스플릿 진출 노려

전남에게 남은 정규리그는 단 한경기다. 이번 33라운드 결과를 통해 상, 하위 스플릿으로 나눠져 남은 시즌을 치르게 된다. 상위 스플릿은 우승경쟁과 더불어 ACL 진출권을 위해 그리고 하위 스플릿은 잔류를 위한 치열한 경기를 펼치게 된다. 현재 전남의 리그 순위는 7위. 상위스플릿에 진출하기 위한 마지막 기회가 바로 ‘숙적’ 인천과의 경기다.

현재 상위스플릿 마지노선인 6위 울산의 승점은 44점이다. 7위 전남과는 동률이지만 골득실에 앞서며 울산이 앞서있다. 상위 스플릿 진출을 노리는 전남으로서는 이번 경기에서 승점 3점 획득은 물론이고 가능하다면 다 득점 승리가 필요하다. 골득실 차이가 울산이 많이 앞서기 때문이다. 하지만 전남 입장에서 인천은 참으로 상대하기 까다로운 팀이다.

전남은 지난 2007년 3월 31일 이후 무려 20경기 동안 K리그에서 인천을 이긴 적이 없다. 더욱이 인천과의 원정경기에서는 최근 10경기 무승(5무 5패)을 기록 중이라 한숨만 쉬고 있다. 과연, 간절함을 앞세운 전남이 인천을 상대로 어떤 모습을 보일지 관심이 모아진다.

양 팀 모두 서로를 제물삼아 정규리그 유종의 미를 거두려 할 것이다. 그리고 인천은 이미 상위스플릿 진출이 좌절된 상황이기에 안방에서 전남에게 상위스플릿 진출 티켓을 내주려 하지 않을 것이고 전남은 반드시 승점이 필요한 상황이기에 양 팀 모두 상당히 공격적인 플레이를 앞세워 상대의 골문을 노릴 것으로 보인다. 과연 승리의 여신은 어느 팀의 손을 들어줄지 그 결과는 오는 26일 일요일 오후 4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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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 vs 전남, 종합 관전 포인트 ◎

- 인천 유나이티드
최근 2연승 및 5경기 연속 무패 (3승 2무) 이후 지난 전북전 패배
최근 홈 3연승 및 홈 8경기 연속 무패 (5승 3무) 이후 지난 전북전 패배

- 전남 드래곤즈
최근 2경기 연속 1 : 2 패배
최근 5경기 연속 무승 (2무 3패)
최근 원정 4연패
최근 원정 3경기 연속 1점차 패배

- 양 팀 상대기록
인천 최근 대 전남전 20경기 연속 무패 (6승 14무, 07/03/31 이후)
인천 최근 대 전남전 홈 3경기 연속 0 : 0 무승부
인천 최근 대 전남전 홈 10경기 연속 무패 (5승 5무, 07/05/30 이후)
인천 최근 대 전남전 홈 4경기 연속 무실점
인천 역대 통산 대 전남전 29경기 10승 14무 5패

2014년도 상대전적
03/30 인천 0 : 0 전남
08/06 전남 1 : 2 인천

2013년도 상대전적
04/16 인천 0 : 0 전남
07/06 전남 1 : 1 인천

◎ 출전 불가 선수
인천 : 없음
전남 : 방대종(누적경고 3회)

◎ 중계방송
CJ헬로비전 인천(생), 네이버(생), 아프리카TV(생)

글 = 우승민 UTD기자 (wsm3266@hanmail.net)
사진 = 남궁경상 UTD기자 (boriwoo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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