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클래식 인천 유나이티드 선수단이 지난 5일 인천 계양구에 위치한 효성초등학교에 방문해 학생들을 대상으로 축구클리닉, 배식봉사를 펼쳤다.
한국프로축구연맹 ‘K리그 축구의 날’과 연계하여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주장’ 박태민을 비롯하여 남준재, 구본상, 조수혁, 이태희 등 총 10명의 선수가 참석했다.
행사의 시작은 축구 클리닉이었다. 선수단은 오전 9시 50분경부터 학교 내 운동장에서 6학년 4개 학급 학생들에게 손수 축구를 지도해주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선수단 중 가장 선참 급에 속하는 박태민과 남준재는 골키퍼를 자청하며, 골문 앞에서 어린이들의 강슛을 연신 막아내느라 진땀을 흘렸다. 행사 중간 중간 선수단은 학생들에게 둘러싸여 사인 공세를 받는 등 아이돌 못지않은 인기를 한 몸에 받았다.
약 2시간가량 운동장에서 진행된 축구클리닉을 마친 뒤 선수단은 곧바로 배식 봉사를 위해 학교 건물 5층의 6학년 교실로 향했다. 교실에 들어선 선수들의 모습에 여기저기서 함성과 탄성이 울렸다. 곳곳에서는 "키 몇이에요?", "잘 생겼어요"라는 말이 줄곧 터져 나왔다.
배식 봉사는 12시경부터 진행됐다. 선수별로 각각 학급에 배치되어 손수 어린이들에게 점심식사 배식을 해주고, 또 함께 어울려 식사 자리를 갖는 등 환한 웃음꽃이 만개한 모습이었다. 점심 식사를 마친 뒤 또 다시 사인 공세가 펼쳐졌다. 선수들의 방문 소식에 타 학년 학생들까지 들이닥쳐 선수들에게 사인을 요청했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주장’ 박태민은 “어린이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낸 것 같아 기쁘고 뿌듯하다”면서 “나도 어렸을 적에 이런 비슷한 경험을 가진 적이 있는데, 아직까지도 정말 큰 추억거리로 남아있다. 앞으로 어린이 모두가 밝고 명량하게 자랐으면 좋겠고, 우리 인천 유나이티드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행사를 마친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인천은 오는 8일 오후 2시 부산 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부산 아이파크를 상대로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4’ 35라운드 원정경기를 치른다.
글 = 이상민 UTD기자 (power1360@hanmail.net), 박영진 UTD기자 (yjp505@naver.com)
사진 = 이상민 UTD기자 (power136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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