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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R] 김봉길 감독 “잘 추슬러 홈 2연전 준비하겠다”

1393 UTD기자단 뉴스 UTD기자 이상민 2014-11-08 2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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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없이 ‘잇몸’으로 버티려했다. 절체절명의 위기 순간에 유현의 선방쇼도 펼쳐졌다. 행운이 따르는 듯 했다. 그러나 상승세를 타고 있던 부산의 벽은 높았다. 인천의 스플릿 라운드 첫 승 사냥은 또 다시 실패로 막을 내리고 말았다.

인천 유나이티드는 8일 오후 2시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4’ 35라운드 부산 아이파크와의 원정경기에서 답답한 경기력 속에 후반 30분 주세종에게 선제 결승골을 헌납하며 0-1로 패했다.

경기 후 가진 인터뷰에서 김봉길 인천 감독은 “주전 선수들이 대거 빠졌다. 처음으로 쓰리백을 가동했다"면서 "전반전에는 큰 무리없이 준비한대로 잘 이뤄졌다. 아쉽지만 선수들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한다”고 총평을 말했다.

이날 인천과 부산의 ‘항구더비’ 맞대결은 8위의 향방이 걸린 한 판 승부였다. 인천이 최근 3경기 연속 무승(2무 1패)의 부진한 흐름에 놓여있던 것과 반대로 상대 부산은 최근 7경기 연속 무패(4승 3무) 행진 속에 매서운 상승세에 놓여 있었기에 힘든 경기가 예상됐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박태민과 구본상이 경고누적으로, 이천수와 진성욱이 부상으로 원정길에 동행하지 못하며 불안감은 가중됐다. 김봉길 감독은 고심 끝에 쓰리백 카드를 꺼내드는 변칙 전술로 승부를 걸었지만 매서운 부산의 기세를 막기엔 역부족이었다.

평소 김봉길 감독이 변화보다는 안정에 무게감을 두는 스타일이었기에, 이날 인천의 스리백카드는 과감한 선택이 아닐 수 없었다. 이날 전략에 대한 평가를 부탁한다는 질문에 대해 그는 “수비적인 부분에서는 생각보다 잘 해줬다. 하지만 공격 전개 과정이 매끄럽지 못했다”고 평가했다.

한편, 이날 승점 추가에 실패한 인천은 8승 14무 13패(승점 38)의 기록으로 8위 자리를 부산에게 내주며 9위로 추락했다. 한 경기를 덜 치른 11위 경남FC(승점 32)과의 승점 차는 6점으로, 만약 내일(9일) 경남이 전남 드래곤즈를 꺾는다면 인천의 상황은 급격히 피곤해진다.

좋지 않은 상황이지만 아직까지 인천이 잔류에 유리한 위치에 있다는 사실은 분명하다. 하지만 이번 부산원정의 패배의 여파로 인천의 부담감이 더욱 가중됐다. 반전을 위해서는 이천수와 진성욱의 빠른 회복이 필수요소로 꼽힌다.

끝으로 김 감독은 "앞으로 상주와 성남전까지 홈 2연전이 있다. 진성욱과 이천수가 부상중이다. 부상 선수들의 회복 경과를 지켜보겠다"면서 "정신 무장을 가다듬어야겠다. 1주일간의 시간동안 팀을 잘 추스르겠다"고 말문을 마쳤다.

인천은 오는 15일 토요일 14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최하위’ 상주 상무와의 37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이날 경기에서 인천은 반드시 승리를 거둬 강등권에서 확실히 탈출하겠다는 불굴의 의지를 다시금 다질 전망이다.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

글 = 이상민 UTD기자 (power1360@hanmail.net)
사진 = 이상훈 UTD기자 (mukang1@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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