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UTD “컵대회 첫 승 제물은 ‘무패’ 수원”
14일 홈경기...연수구민 무료 초청
라돈치치 “골 감각 되찾아...부상 공백 수원 수비진 뚫고 득점 노린다.”
인천 유나이티드가 14일 오후 8시 문학경기장에서 수원 삼성을 상대로 프로축구 ‘삼성 하우젠컵 2008’ 5라운드 홈경기를 갖는다.
장외룡 감독이 이끄는 인천은 수원의 무패행진을 깨고 컵대회 첫 승 사냥과 함께 최근 침체된 팀 분위기 탈출을 노린다.
인천은 지난 11일 서울과의 정규리그 9라운드 원정경기에서 1대2로 패하는 등 최근 3경기에서 1무2패의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반면 이날 인천에 맞서는 수원은 올 시즌 11승2무로 무패를 기록하고 있지만 마토가 부상으로 전열에서 빠져있고 송종국도 10일 대구전에서 부상으로 출전이 불투명한 상태로 수비진의 공백이 보인다.
이에 따라 인천은 수원의 불안한 수비라인을 라돈치치, 보르코, 김상록의 ‘공격 3총사’로 뚫는다는 전략이다.
인천의 최전방에는 올 시즌 8득점으로 화려하게 부활에 성공한 라돈치치가 있다. 라돈치치는 지난달 27일 대구전에서 첫 해트트릭을 기록한 뒤 3게임만인 서울전에서 헤딩 골을 터뜨려 골 감각을 되찾았다.
또 보르코와 김상록은 서울전에서 전반을 쉬고 후반에 출전하며 체력부담을 털어내 수원전에서는 선발로 나서 활약이 기대된다.
특히 부산과의 경기에서 2득점을 비롯해, 올 시즌 3점을 세트플레이에서 올리고 있는 김영빈은 수원전에서도 프리킥과 코너킥 등의 상황에서 수원골문을 노린다.
이밖에 최근 5경기에서 경기마다 2실점이상을 허용한 인천의 수비라인은 이날 수원의 공격진을 무력화시켜 명예회복을 벼르고 있다.
인천구단은 이날을 연수구민의 날로 정하고 주민등록상 연수구에 주소지를 두고 있는 시민들을 무료 초청한다.
또 하프타임에는 지난달 20일 경남과의 원정경기에서 K-리그 통산 150경기에 출장한 전재호 선수에 대한 공로패 수여식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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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4일 수원과의 컵대회 홈경기에서 활약이 기대되는 인천의 라돈치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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