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또 골대 불운...수원에 아쉬운 패배
컵대회 5라운드 0대1로 덜미
박창헌 회심의 슈팅 골포스트 맞아...심판은 애매한 판정 잇따라 “눈살”
인천 유나이티드가 골대불운과 심판의 이해할 수 없는 판정으로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
인천은 14일 문학경기장에서 열린 프로축구 ‘삼성 하우젠컵 2008’ 홈경기에서 수원에게 0대1로 덜미를 잡혔다.
이날 인천은 경기 초반부터 무패행진을 이어 가고 있는 수원에 승리하기 위해 미드필드에서 강한 몸싸움으로 중원을 제압하며 경기를 주도해 나갔다.
인천의 결정적인 찬스는 전반 추가시간에 나왔다. 인천은 전반 47분 전재호가 올린 볼이 수원 골키퍼 이운재를 지나며 라돈치치와 수원 수비수들 간의 경합 속에 뒤로 흐르자 정면에 있던 인천 박창헌이 슈팅까지 연결했지만 아쉽게 골포스트를 맞고 뒤로 넘어 갔다.
전반을 0대0으로 마친 인천은 후반 들어 라돈치치, 보르코, 김상록 등 공격트리오가 빠른 패스와 돌파로 수원의 골망을 노렸지만 마무리 부족으로 득점을 올리지 못하고 후반 42분 에두의 프리킥으로 한골을 허용하고 말았다.
한편 이날 경기 주심은 이해할 수 없는 판정으로 인천 공격의 맥을 끊고 경기를 지연시키는 등 애매한 판정이 잇따라 ‘연수구의 날’을 맞아 경기장을 찾은 인천 관중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인천의 다음 홈경기는 정규리그 11라운드로 오는 24일 오후 5시 문학경기장에서 전북 현대를 맞아 ‘부평구민의 날’로 열린다.
<사진 있음>
<사진 설명>
인천의 라돈치치가 14일 문학경기장에서 열린 프로축구 컵대회 수원과의 홈경기에서 수원의 마토와 공중 볼 다툼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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