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TD기자단=인천] 지난 시즌 말미 인천 유나이티드가 거둔 소득은 바로 이진욱의 발견이었다.
2015년 드래프트에서 번외지명을 통해 인천 유니폼을 입은 이진욱은 시즌 내내 많은 기회를 잡지 못하다 37라운드 대전 시티즌전(2-0 승)서 선발 출전해 전반 12분 그림 같은 돌파 후 득점에 성공하며 많은 관심을 받았다. 올해로 프로 2년차를 맞이한 이진욱을 만나봤다.
프로 2년차, 무언가 심적으로 안정이 된다
인천은 일본 오사카에서 새 시즌 대비 전지훈련을 마치고 돌아왔다. 이진욱은 지난 일본 전지훈련에 대해서 “일본 선수들이 볼터치가 좋더라. 많이 배울 수 있었고, 내가 무엇이 부족한지 알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연습경기를 통해 배운 부분이 많았음을 힘주어 강조했다.
올해로 프로 2년차가 된 것에 대해서는 “확실히 2년차가 되니 무언가 심적으로 안정이 되는 것 같다”며 “그라운드에서 동료들과 소통도 더 잘 되는 것 같다”는 이야기를 전달했다.
큰 절 골 셀레브레이션은 감사의 의미
이진욱은 앞서 설명했던 지난 시즌 말미 대전과의 원정경기에서 환상적인 선제 득점에 성공 한 후 동료들과 기쁨을 나눈 다음 큰 절을 하는 특이한 골 셀레브레이션을 선보인 바 있다.
당시 상황을 묻자 “사실 선발 출전이 아니었는데 갑자기 선발 출전이 결정됐고. 예상치도 못하게 골까지 넣었다”며 멋쩍은 웃음을 지었다. 그리고는 골 셀레브레이션의 의미는 ‘감사’였다고 밝혔다.
그는 “골을 넣고 벤치 쪽으로 가니 코칭스태프 선생님들의 모습이 보였다. 기회를 주신 감독님을 비롯한 모든 코칭스태프 분들 그리고 도움을 주시는 많은 분들이 떠올랐다. 그러니 절을 하게 되더라”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작년에 아쉬웠던 부분을 채우고 싶다
이진욱은 이번 시즌 목표를 묻는 질문에 “작년보다 더 뛰고 싶고, 작년에 느꼈던 골 맛을 더 보고 싶다”는 바람을 나타냈고, 이어 “팀 적인 목표는 작년에 상위스플릿과 FA컵에서 아쉬움이 있었는데 그 아쉬웠던 부분을 좋은 성적으로 채우고 싶다”며 힘주어 이야기했다.
마지막으로 이진욱은 환하게 웃으며 “팬 여러분들께 응원을 받으면 마치 날개를 다는 듯하다”는 짧고 굵은 애교 섞인 말을 남기며 올해 역시 팬들이 많은 성원을 보내주길 희망했다.
[인천축구전용경기장]
글–사진 = 우승민 UTD기자 (wsm326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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