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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R] 인천, 패배의 아쉬움 속에서 희망을 노래하다

2084 UTD기자단 뉴스 UTD기자 김형찬 2016-04-10 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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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TD기자단=인천] 졌다. 또 졌다. 시즌 개막 후 4연패. 하지만 인천 팬들은 박수를 보냈다.

김도훈 감독이 이끄는 인천은 지난 9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4라운드’ 성남FC와의 홈경기서 난타전을 펼친 끝에 2-3으로 아쉽게 패했다.

개막 후 내리 4경기를 모두 패하며 최하위를 벗어나지 못했지만 인천 팬들은 경기 후 관중석에 남아 선수들에게 뜨거운 박수를 쳤다. 이날 인천의 분명한 희망을 보았기 때문이었다.

인천은 이날 새로운 옵션에 대한 가능성을 확인했다. 이날 김대경, 송제헌, 벨코스키 등 측면 자원들이 줄곧 좋은 활약을 선보였다. 전반 37분 교체 투입된 김대경은 특유의 빠른 발과 활동량을 이용해 측면 공격에 활기를 더함과 동시에 날카로운 크로스를 연신 선보였다.

벨코스키 역시도 이날 선발로 나서 풀타임을 소화하면서 훌륭한 K리그 클래식 데뷔전을 치렀다. 동료들과의 연계 플레이는 자연스러웠고, 탈 압박 능력과 센스까지 두루 지닌 자원임을 스스로 증명해보였다. 특히 후반 20분에는 케빈의 득점을 돕는 도움을 기록하기도 했다.

시즌 첫 선발 출격한 송제헌은 전반 42분 페널티킥으로 골을 뽑아내며 지난 3라운드 FC서울전(1-3 패)에 이어 2경기 연속골을 기록하는 데 성공했다. 후반 29분 진성욱과 교체되어 나오기 전까지 많은 활동량을 앞세워 수비에 적극 가담하는 등 투지 있는 모습을 보여줬다.

지난 3경기 동안 인천의 공격은 답답함 그 자체였다. 하지만 이날 인천이 보여준 측면의 활발한 공격은 그동안의 답답함을 풀 수 있는 새로운 인천의 공격 모습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인천축구전용경기장]

글 = 김형찬 UTD기자 (khc8017@naver.com)
사진 = 남궁경상 UTD기자 (boriwoll@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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