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TD기자단=인천] 인천유나이티드 송시우가 영웅으로 우뚝 섰다. 최근 2경기 연속 후반 인저리타임에 극적인 동점골을 터트린 ‘슈퍼루키’ 송시우가 해맑은 미소로 기쁨을 표했다.
김도훈 감독이 이끄는 인천은 16일 토요일 오후 2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6라운드 수원 삼성과의 홈경기에서 전반 37분 오장은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후반 51분 송시우의 극적인 동점골이 터지면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경기 후 믹스트존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송시우는 “2경기 연속골을 넣은 게 아직 믿기지 않는다. 경기에 앞서 골보다는 팀에 보탬이 되자는 생각을 가졌다”면서 “운이 좋게 골도 놓고, 나의 바람대로 팀에 보탬이 될 수 있어서 기분이 너무 좋다”며 기쁜 감정을 드러냈다.
지난 5라운드 전북현대전(1-1 무)에서 팀이 0-1로 뒤지고 있던 후반 45분 극적인 동점골을 터트리며 난세 속 영웅으로 올라섰던 송시우는 이날 경기에서도 후반 51분 코너킥 세트피스 상황에서 집중력을 발휘해 득점포를 가동하며 김도훈 인천 감독을 환하게 웃게끔 했다.
득점 상황에 대해 그는 “마지막 코너킥 상황에서 케빈과 상대 노동건 골키퍼와 경합하며 흐른 볼이 내 발 앞으로 떨어졌다”면서 “순간적으로 왼발을 뻗어서 골을 넣었다”고 설명했다.
경기 전 김도훈 감독이 따로 지시한 사항이 없는지 묻자 그는 “하고 싶은 대로 자신 있게 하고, 지난 전북전의 좋은 기억을 떠올려서 이번 경기도 잘해보라고 하셨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그는 “팀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공격수로서 공격 포인트도 많이 올릴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형들 말 잘 듣고, 감독님 지시를 잘 따르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끝으로 송시우는 “비가 오는데도 많은 팬들이 경기장에 찾아오셔서 열띤 응원을 보내주셨다. 선수로서 너무 감사드리는 마음 뿐”이라며 “팬들께 보답하기 위해서 더 열심히 뛰겠다. 다음에도 많이 와주셔서 응원해주셨으면 좋겠다”고 팬들에게 잊지 않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인천축구전용경기장]
글 = 김형찬 UTD기자 (khc8017@naver.com)
사진 = 남궁경상 UTD기자 (boriwol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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