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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맨] 주장 김동석, “팀에 헌신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2100 UTD기자단 뉴스 UTD기자 문근보 2016-04-18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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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TD기자단] 2016년 인천유나이티드의 주장 완장은 지난해에 이어 ‘패스 마스터’ 김동석이 차고 있다. 뛰어난 축구 실력은 물론 인성과 리더십까지 두루 지닌 김동석을 만나봤다.


[프로필]

이름 : 김동석

생년월일 : 1987년 3월 26일
신체조건 : 174cm, 68kg
출신교 : 신용산초-용강중
프로경력 : 2006~2007 FC서울, 2008~2009 울산현대, 2010 대구FC, 2011~2013 울산현대, 2014 FC서울, 2015~현재 인천유나이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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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김동석 선수와의 일문일답 전문.

Q. 지난 시즌 후반기에 이어 올해도 인천유나이티드 주장으로 선임되셨습니다. 아무래도 작년에 주장 직을 맡을 때와, 올해 주장 직을 맡을 때의 마음가짐이 사뭇 다를 것 같은데요.

사실, 작년에는 주장직을 얼떨결에 맡은 감이 없지 않았습니다. 그러다보니 그때는 무작정 ‘열심히 해야겠다’는 마음이 앞섰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올해는 처음부터 주장직을 맡다보니, ‘FA컵이나 상위스플릿 같은 부분에서 작년의 실패가 반복되면 안 되는데’라든지, ‘코칭스태프와 선수들 사이에 원활한 소통을 위해 중간 역할을 잘 해야 하는데’와 같은 고민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Q. 주장으로서 스스로 정한 원칙이나 소신 같은 것이 있을까요?

원칙이라고 거창하게 정해놓은 문구는 없지만, 주장으로서 ‘팀에 헌신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또한 개인적인 어려움을 겪는 선수가 있으면, 직접 도움을 주거나 혹은 코칭스태프에 이야기해 함께 어려움을 타개해나가고자 합니다.

Q. 주장 김동석에게 부주장 김도혁이란?

제 성격이 사람을 대할 때 원체 적극적인 스타일이 아닙니다. 그런 면에 있어서 부주장인 (김)도혁이가 제 부족한 부분을 많이 채워주는 것 같아 늘 고맙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다들 아시다시피 도혁이는 늘 밝고 파이팅 넘치는 우리 팀의 활력소입니다. 그런데 너무 까불긴 합니다.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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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작년 22번에서 올해 8번을 등에 달고 뛰게 되셨습니다. 등번호를 바꾼 이유가 있을까요?

작년에 제가 입단할 때, 인천이 중국에서 전지훈련 중이었습니다. 그래서 부득이하게 유선상으로 연락을 했는데, 그때 이기형 코치님께서 “원하는 등번호가 있냐”고 하시기에 8번을 말했습니다. 이 코치님께서 분명 알겠다고 하셨는데 막상 프로필 촬영을 할 때 보니 22번이었습니다. 유선상 서로 의사소통에 문제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제가 고명진 선수(알 라이얀)와 친하다는 이유로 22번을 주셨답니다. (웃음) 올해 드디어 원하는 번호를 달았습니다.

Q. 올해는 작년 이맘때보다 일찍 폼이 올라온 모습인데요. 비시즌에 특별히 준비한 것이 있나요?

특별히 준비한 것은 없습니다. 작년에는 팀에 늦게 합류해서 동계훈련을 같이 못한 그 차이가 큰 것 같습니다. 스스로 제 자신한테 실망도 많이 했었죠. 올해는 작년부터 계속 선수들과 함께 해왔고, 동계훈련도 같이하다보니 제때 자연스럽게 컨디션이 올라온 것 같습니다.

Q. 김도혁, 윤상호 선수 외에 호흡이 잘 맞는다고 생각하는 동료 미드필더는 누구인가요?

글쎄요, 딱히 호흡이 맞지 않는 선수는 없습니다. 대신 실전에서 합을 맞춰보고 싶은 선수를 꼽자면 저는 개인적으로 (김)태수 형을 꼽고 싶습니다. 저도 패스 플레이를 좋아하기 때문에, ‘스틸타카’를 앞세운 포항에서 올해 인천에 새롭게 온 태수형과 잘 맞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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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작년에는 ‘부상 없이 마무리하는 것’을 개인 목표로 꼽으셨는데요. 올해 개인 목표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부상 없이 시즌을 마무리하는 것은 모든 축구선수가 첫째로 삼는 목표일 것입니다. 더 나아가서는 작년보다 공격 포인트를 더 많이 기록해서, 10개 이상은 기록하고 싶습니다. 개인적인 성취 또한 ‘팀에 대한 헌신’의 일부분이라고 생각하기에 이 부분에서도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합니다.

Q. 평소 패션쇼를 보러 다닐 정도로 패션이나 스타일에 관심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제가 울산에 있을 당시에 디자이너 준비하던 장형철이라는 형과 친하게 지냈는데, 그 형이 디자이너로서 성공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작년과 올해 한 번씩 그 형의 패션쇼를 보러 갔습니다. 그 형이 고생할 때를 지켜봐서 그런지 정말 자랑스러웠습니다. (인천 팬들에게 스타일링 조언을 해준다면?) 경기장에 오실 때에는 유니폼을 입는 것이 제일 멋있는 것 같습니다.

Q. 마지막으로 팬 여러분들께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항상 팬 여러분들께서 제게 ‘팬들이랑 눈도 마주치고 어울리기도 해달라’고 말씀해주세요. 제가 원체 성격이 그러질 못하다 보니 그런 부분이 많이 모자랐는데, 올해는 팬 여러분들께 조금 더 다가가려는 노력을 해보려고 합니다. 물론 경기장에서 좋은 경기력으로 만족감을 드리는 것이 무엇보다 우선이라고 생각합니다.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지켜봐주세요. (웃음)


※ 본 인터뷰 내용은 지난 4월 09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4라운드 인천과 성남FC의 경기에 발행된 매치데이매거진에 게재되었습니다.

글 = 문근보 UTD기자 (iufcidea@gmail.com)
사진 = 남궁경상, 이명석 UTD기자, 인천유나이티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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