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TD기자단] 어느덧 프로 3년차. 인천유나이티드 부주장 김도혁은 언제나 그랬듯 변함없이 팀을 위한 헌신을 이어가고 있다. 긍정의 힘이 가득한 ‘유쾌한 청년’ 김도혁을 만나봤다.[프로필]
이름 : 김도혁생년월일 : 1992년 2월 8일신체조건 : 174cm, 69kg출신교 : 남해초-해성중-해성고-연세대
프로경력 : 2014~현재 인천유나이티드다음은 김도혁 선수와의 일문일답 전문.Q. 작년에 이어 올해도 부주장을 맡았는데, 혹시 더 큰 부담감은 없는지 궁금합니다.항상 팀이 더 잘되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할지 생각할 뿐이지 부주장 역할에 대한 부담감은 전혀 없습니다. 부주장 역할에 대한 부담감을 갖기 보다는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만 들더라고요. 여담인데 (김)대경이가 저한테 부주장 대우 해준다고 했는데, 안 해주네요.(웃음)Q. 부주장으로서 팀의 사기를 올리거나 분위기 전환을 하는 특별한 방법이 있으신가요?제가 원래 그런 성격이 아닌데 어떻게 이렇게 됐는지 모르겠네요.(웃음) 따로 방법은 없고 그저 운동이나 훈련할 때 소리치면서 하는 편이에요. 제가 더 열심히 하면 주위 사람 한명이라도 영향을 받아서 열심히 하지 않을까 싶은 마음에 더 소리치며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Q. 올 시즌 개인적인 목표로 5골 5도움을 말하셨습니다. 그 중에 3골은 중거리 슛으로 기록하고 싶다고 하셨는데 혹시 따로 특별한 이유가 있으신가요?막연하게 ‘내가 5골 넣겠다’는 목표보다는 보다 구체적인 목표가 있다면 조금 더 생각하고, 열심히 하는 계기가 될 것 같은 마음에 목표를 설정하게 됐습니다. 이전에도 이렇게 목표를 설정하고 달성한 적이 있거든요. 그것을 계기삼아 올 시즌도 구체적인 목표를 세웠습니다.Q. 본인과 가장 호흡이 맞는 선수가 있는지 궁금합니다.다 잘 맞는데 그라운드 밖에서는 친구들 (김)대경이와 (김)경민이형이랑 가장 잘 맞는 것 같아요. 운동장 안에서는 (박)대한이나 (박)세직이형에게 어떤 식으로 하면 좋을지 얘기하고 맞춰주는 편이죠. 다른 선수들과도 팀플레이로 맞추려고 노력중이니 점점 좋아질 것입니다.Q. 올해 기대가 되는 선수가 있다면?일단은 저한테 가장 큰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웃음) 개인적으로 올 시즌 신인으로 입단한 (이)현성이나 (송)시우가 기대되고 분명 잘해줄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또 기존 선수들 중에서는 (김)용환이가 분명히 팀에 보탬이 되는 활약을 해주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습니다.Q. 김동석 선수에게도 ‘나에게 있어 부주장 김도혁이란?’이라는 질문을 했습니다. 김도혁 선수 역시도 ‘나에게 있어 주장 김동석이란?’이라는 질문을 던져 보겠습니다.(김)동석이형이 뭐라고 말했나요? 알려주시면 안 되나요?(웃음) 동석이형은 주장 그 자체만으로 큰 역할을 맡고 계신 분이죠. (김)동석이형을 제가 잘 돕고 따를 수 있게끔 노력해야죠.Q. 팀 내에서 본인을 제외한 외모 1, 2, 3순위는?일단 (진)성욱이랑 부유해서 외모가 귀티가 나는 (김)대경이요. 그리고 케빈, 요니치 정도? 이정도면 저랑 대결할 만한 것 같아요. 근데 왜 제겐 늘 외모얘기가 나오는 건가요?(웃음)Q. 지난 시즌 인천은 수원과 3번 맞붙었는데, 1무 2패로 승리가 없었습니다. 이번시즌 첫 맞대결인데, 수원을 상대하는 각오가 남다를 것 같은데 어떠신지 궁금합니다.개인적으로 전 구단상대로 1승씩은 거두고 싶어요. 작년에는 수원, 서울, 성남, 울산한테 1승도 거두지 못했는데, 올해는 꼭 목표를 이루고 싶습니다. 선수들도 비장하게 잘 준비하고 있어요. 수원이랑 할 때 늘 경기력이 좋았던 반면 결과는 따라오지 않았는데 이번만큼은 다를 겁니다.Q. 본인에게 있어 인천 유나이티드란?음....내 팀? 고마운 팀이죠. 일단 저를 프로 선수로 받아주셨고, 3년 동안 있으면서 많은 걸 배웠고 감사한 팀인 것 같아요. 나중에 은퇴를 하고나서도 항상 감사하게 생각할 팀입니다.Q. 마지막으로 팬들에게 한마디 부탁드립니다.팬 여러분들께 항상 감사드리는 마음뿐입니다. 저희 팀이 항상 슬로우 스타터잖아요.(웃음) 이번에는 좀 더 빨리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선수단 모두가 정말 열심히 준비하고 있습니다. 우리 팬 여러분들과 함께 활짝 웃으며 만세삼창 할 수 있도록 죽을힘을 다하겠습니다.※ 본 인터뷰 내용은 지난 4월 16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6라운드 인천과 수원삼성의 경기에 발행된 매치데이매거진에 게재되었습니다.글 = 변승현 UTD기자 (seunghyeon0823@hanmail.net)사진 = 남궁경상, 이명석 UTD기자, 인천유나이티드 제공저작권자 - 인천UTD기자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