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TD기자단=인천] 뜨거운 햇볕이 내리쬐던 지난 일요일 오후 인천축구전용경기장 광장에 인천유나이티드와 광주FC의 K리그 클래식 11라운드를 맞아 한바탕 축제의 장이 펼쳐졌다.
축제에는 인천을 응원하는 한국인 뿐 아니라 수많은 베트남인까지 볼 수 있었다. 바로 인천유나이티드 프리미엄 스폰서 신한은행과 함께한 ‘베트남 데이’ 행사가 진행되었기 때문이다.
올 초 베트남의 축구 신성이라고 불리며 인천에 입단한 쯔엉(21)의 모국인 베트남 교민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됐다.
인천축구전용경기장 북측광장 곳곳에는 베트남 국기가 새겨진 옷을 입은 사람, 베트남 전통 복장을 한 사람 등 수많은 베트남 사람들이 축제를 즐기기 위해 현장을 찾은 모습이었다.
매표소 옆 안내소에서 안내 책자를 받은 뒤, 적혀있는 스탬프 미션을 통해 5개의 구역(신한은행 금융부스, 신한은행 뱅버드, 참여존, 포토&전시존, 기업부스)에서 부스 행사에 참여하고 일정 개수의 스탬프를 받으면 사은품이 주어지고, 3개 이상의 스탬프를 획득하면 사은품과 함께 하프타임에 진행되는 베트남 왕복항공 응모권이 주어지는 방식이다. 물론 경기장을 찾은 베트남인뿐만 아니라 국내 팬도 참여할 수 있다.
포스트잇에 쯔엉 응원메시지를 작성해 입간판에 작성하고 사진을 찍는 부스, 무료로 페이스페인팅을 받을 수 있는 부스, 골프 컬링, 야구 후크볼 등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게임부스까지 다양한 종류의 부스를 즐기는 사람들로 경기장 밖 광장은 인산인해를 이뤘다.
기업부스에는 쯔엉을 모델로 한 마스크팩 신상품 판촉 행사와 맥주 시음 행사 등이 열렸고 인천다문화지원센터에서 준비한 부스에서는 다양한 전통물품들을 볼 수 있어 사람들의 이목을 끌었다. 인천관광공사에서도 인천의 관광지를 소개하고 안내책자를 배부하는 등 인천이 가진 매력을 베트남인에게 알릴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부스 뿐 아니라 다양한 음식을 맛볼수 있는 푸드 트럭을 비롯, 베트남 전통공연을 즐길 수 있는 무대도 함께 마련되어 사람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함께 제공했다.
서울에서 온 박문수(36)씨는 베트남데이 행사에 대해 “페이스북을 통해 행사를 알게 되었는데 직접 와서 체험해보니 좋은 것 같다. 특히 게임부스를 제일 재미있게 즐겼던 것 같다”라며 만족감을 드러냈고, 익명을 요구한 어느 인천 팬 역시 “아이들과 주말에 다양한 부스에서 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아 만족한다. 특히 체험뿐만 아니라 선물도 받을 수 있어 일석이조인 것 같다. 전체적으로 재미있었다”며 다양한 체험부스에 대해 만족해했다.
이날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는 단순히 축구만 보러 오는 것이 아닌 가족, 연인과 함께 행사도 즐기고, 다양한 사은품들도 받는 등 활기찬 일요일의 오후를 엿볼 수 있었다.
[인천축구전용경기장]
글 = 김형찬 UTD기자 (khc8017@naver.com)
사진 = 남궁경상 UTD기자 (boriwol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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