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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 ‘긍정 청년’ 박병현, “클래식에 나서는 게 나의 첫 목표”

2196 UTD기자단 뉴스 UTD기자 문근보 2016-06-17 10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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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TD기자단] 어제보다 오늘, 오늘보다 더 밝은 내일을 꿈꾸며 보이지 않는 곳에서 굵은 땀을 흘리고 있는 이들을 만나보는 시간. ‘Running for the future' 두 번째 주인공은 박병현 선수입니다.

[프로필]

이름 : 박병현
생년월일 : 1994년 8월 26일
신체조건 : 173cm 67kg
포지션 : MF
등번호 : 26
출신교 : 목포하당초 - 목포제일중 – 경기 신한고 – 가톨릭관동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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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 무대’ K리그 입성의 기회를 준 인천

박병현은 송시우, 이현성 등 입단 동기들과는 달리 대학교 3학년을 마치고 인천에 입단했다. 그는 “대학 동계훈련 중에 인천 구단으로부터 입단 테스트를 받아보라는 연락이 왔다. 졸업이 1년 남았기 때문에 프로 진출에 조급할 필요는 없었지만, 좋은 기회라고 생각해 테스트를 받게 되었다”며 입단 배경을 회상했다.

처음엔 입단 테스트를 부담 없이 생각했다는 그였지만 “막상 테스트를 받고 나니 정말 간절해지더라. 밤마다 평소에 하지도 않던 기도도 하고, 산에 올라가서 돌탑에 돌도 올려봤다”며 프로 무대 진출에 대한 열망을 내비쳤다.

테스트 당시 인천의 분위기 또한 그의 간절함에 한몫했다고 했다. 박병현은 “프로라고 하면 뭔가 경직된 분위기일 거라고 생각했었는데, 인천은 다들 가족 같고 분위기가 굉장히 좋았다. 테스트를 받고 나서 ‘여기에 입단하면 정말 좋겠다’라고 주변사람들에게 자랑 아닌 자랑을 했다”며 당시의 설레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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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리그에서 예열중인 박병현 ‘노력 또 노력’

팀에는 가장 늦게 합류했지만 박병현은 R리그 개막전부터 선발 출전 기회를 잡았다. 박병현은 “프로에 와서 첫 경기라 긴장을 엄청 많이 해서 그런지 좋은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보여주고 싶은 것이 많았는데, 그러지 못해 스스로 실망을 많이 했다”며 당시 소감을 전했다.

그럼에도 그에게 R리그 선발 출전의 기회는 계속 찾아왔다. 본래 중앙 미드필더지만 2라운드에서는 측면 미드필더로 나서는 등 그는 팀에 필요한 선수로 변모중이다. 이에 대해 그는 “중앙이 익숙하긴 하지만, 예전부터 측면에서 꼭 한 번 뛰어보고 싶었다”며 “어느 위치에서도 제 역할을 할 수 있는 선수가 되고 싶다”며 자신의 포지션 변경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스스로 플레이에 장점을 묻는 질문에 대해 박병현은 “킥과 슛은 자신 있다”며 기다렸다는 듯 답변을 내놓았다. 그는 또 “프리킥으로 꼭 골을 넣어보고 싶다”는 작은 소망도 밝혔다. 단점으로는 수비력과 제공권을 꼽았다. 그는 “감독님께서도 그 부분만 보완되면 금방 1군에 올라올 수 있을 거라고 격려해주셨다”며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겠다는 각오를 함께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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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기들은 형제이자 자극제와도 같은 존재

박병현의 가장 친한 입단 동기는 누구일지 물었다. 그러자 그는 룸메이트인 곽성욱과 동갑내기 한남규, 그리고 ‘샛별’ 송시우를 꼽았다. 박병현은 “(송)시우 형과 자주 놀고 장난도 많이 친다. 시우형과는 함께 2군에 있을 때 서로 ‘기회는 온다’며 격려해주곤 했다”고 웃었다.

먼저 1군 무대를 누비며 스포트라이트까지 받고 있는 송시우를 보고 박병현은 “솔직히 부럽다. 나도 빨리 뛰고 싶은 마음도 더 커지는 게 사실이다. 하지만 스스로 부족한 걸 잘 알고 있기 때문에 내 수준을 끌어올리는 것이 먼저라고 생각한다”며 솔직한 속내를 풀어냈다.

따라서 박병현은 올해 개인적인 목표 역시 ‘1군 무대 출전’을 최우선 순위로 삼았다. 그는 “다른 형들은 공격 포인트 10개와 같은 말을 하는데, 나는 일단 클래식에 나서는 게 나의 첫 목표라고 생각한다”며 소박하지만 위대한 한 걸음을 스스로가 내딛을 수 있기를 바랐다.

끝으로 그는 “물론 경기에 들어가서 하고 싶은 것 다 하고, 시우 형처럼 팬 여러분들로부터 찬사도 받고, 골도 넣고 어시스트도 하면 금상첨화지 않겠냐”며 환하게 미소를 지어보였다.


※ 본 인터뷰 내용은 지난 6월 15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14라운드 인천과 수원FC의 경기에 발행된 매치데이매거진에 게재되었습니다. 

글 = 문근보 UTD기자 (iufcidea@gmail.com)
사진 = 전세희 UTD기자 (
zshee9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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