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TD기자단=안동] 전반기 왕중왕전 경남 창녕고와의 64강전서 신들린 승부차기 선방쇼를 펼친 인천유나이티드 U-18 대건고 민성준이 승부차기에서의 크나 큰 자신감을 드러냈다.
임중용 감독이 이끄는 인천 대건고는 18일 토요일 오전 10시 안동강변인조1구장에서 열린 ‘2016 대교눈높이 전반기 전국고등축구리그 왕중왕전’ 64강전서 경남 창녕고와 맞붙어 전, 후반 각각 한 골씩 나눠 갖고 1-1 무승부 이후 승부차기에서 4-2 스코어로 승리를 거뒀다.
승부차기에서는 인천 대건고 수문장 민성준의 선방쇼가 연이어 펼쳐졌다. 민성준은 창녕고 네 명의 키커 중 두 명의 슈팅을 환상적인 다이빙에 이은 선방으로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경기 후 가진 인터뷰에서 민성준은 “막판으로 갈수록 집중력이 떨어지면서 사소한 실수가 있었는데 승부차기 선방으로써 만회한 것 같아 기쁘다”며 승리에 일조한 데 기쁨을 표했다.
사실 민성준은 최근 승부차기에 좋지 않은 기억을 갖고 있었다. 지난 3월 있었던 ‘제 36회 인천광역시 축구협회장기 축구대회’ 첫 경기인 인천 부평고와의 일전에서 패했기 때문이다.
이 부분에 대해 그는 “최근에 승부차기 이긴 적이 없어서 그저 자신감을 가지고 골문 앞에 서는 것이 답이라고 생각했다”며 승부차기 돌입에 앞서 자신 스스로를 믿었다고 대답했다.
다음 경기인 부산 부경고(감독 안선진)와의 32강전을 앞둔 소감으로는 “잘하려는 마음보다는 팀에 피해 안 주고 보탬이 되도록 플레이 하겠다”고 낮지만 울림이 있는 각오를 전했다.
민성준의 선방에 힘입어 전반기 왕중왕전 32강에 안착한 인천 대건고는 오는 20일 월요일 오전 10시 안동강변인조1구장서 16강 티켓을 두고 부산 부경고와의 한 판 승부를 벌인다.
[안동강변인조1구장]
글 = 문근보 UTD기자(iufcidea@gmail.com)
사진 = 전세희 UTD기자 (zshee95@hanmail.net)저작권자 - 인천UTD기자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