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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18] ‘인천 유스의 산실’ 인천 대건고 수비수 명성준을 만나다

2228 UTD기자단 뉴스 UTD기자 변승현 2016-06-30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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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TD기자단] 인천유나이티드의 미래를 만나는 시간. 세 번째 주인공은 U-12, U-15, U-18 모두를 거친 인천 유스의 산실, 인천 대건고 측면 수비수 명성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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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이름 : 명성준
생년월일 : 1998년 03월 18일
신체조건 : 177cm 67kg
등번호 : 4
포지션 : DF
출신학교 : 인천U12 - 인천광성중 - 인천대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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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 월드컵, 축구를 시작하게 된 계기

명성준은 2002년 월드컵을 계기로 축구 선수로서의 삶을 꿈꾸게 됐다. 그는 “2002년 월드컵을 보고 축구에 빠지게 됐고, 동네 친구들과 함께 축구를 하며 자라왔습니다”며 축구와의 첫 만남을 추억했다. 그렇게 축구에 흥미를 가진 명성준은 이내 정식으로 축구를 시작했다.

그는 “부모님께 정식으로 축구를 배워보고 싶다고 말씀드렸는데, 부모님께서 큰 반대 없이 축구를 해보라고 격려해주셨습니다”며 과거를 회상했다. 그렇게 옥련초에 재학하고 있던 명성준은 인천유나이티드 U12 입단을 통해 축구에 대한 부푼 꿈과 열정을 몸에 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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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성중과 대건고, 오늘에 이르기까지

명성준은 이후 U-15 광성중에 진학하여 맹활약을 이어갔다. 특히 3학년이 된 2013년에는 금강대기 우승, 소년체전 준우승, 왕중왕전 준우승 등의 이른바 리즈 시절의 주축 멤버로 활약했다. 그런 활약을 토대로 그는 자연스럽게 U-18 대건고로 진학하여 오늘날에 이르렀다.

인천 대건고는 오늘날 고등축구리그의 신흥 강호로 우뚝 섰다. 명성준은 “제가 인천에서 계혹 축구를 했기에 대건고 진학만 바라봤습니다”며 인천유나이티드에 대한 자부심을 노래했다. 그렇게 그는 오늘날 U-12, U-15, U-18을 모두 거친 엘리트코스 일원으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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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벌은 울산, 반드시 승리하고파

명성준이 생각하는 최대 라이벌은 울산현대 유스팀이다. 그도 그럴 게 명성준의 축구 커리어에 있어 울산은 늘 걸림돌이었다. U-15 광성중 시절 소년체전, 왕중왕전 결승에서 모두 패배의 눈물을 흘렸고, U-18 대건고에서도 올 초 춘계대회에서 1-4 패배의 굴욕을 맛봤다.

그는 “중학교 때는 울산 현대중을 라이벌로 생각했고, 고등학교에 와서도 울산 현대고를 가장 큰 라이벌로 뽑고 있습니다”고 이를 갈았다. 그러면서 그는 “항상 울산만 만나면 내용은 좋았지만 결과는 좋지 못했습니다. 다음에 만나면 꼭 승리하고 싶습니다”고 힘주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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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 주연배우를 스승으로 만나다

어렸을 적 명성준은 인천유나이티드의 2005년 이야기를 담은 영화 비상을 보며 임중용이라는 축구인을 처음 접했다. 그는 “초등학교 때 부모님 가게에 인천 코치님들이 오신 적이 있었어요. 비상을 통해 임 감독님 팬이 되어서 사인도 받고 사진도 찍었어요”라고 웃어보였다.

운명의 장난일까? 멀리 바라만 봤던 비상의 주연배우가 이제는 그의 스승이 됐다. 이에 대해 명성준은 “이제는 제 감독 선생님이 되셨잖아요. 호랑이 선생님이셔서 여전히 무서워요.(웃음). 그래도 제 단점을 보완할 수 있게끔 조언을 많이 해주세요. 감사드립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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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리그 출전, 나에게 또 다른 기회

2016년 들어 명성준을 비롯한 U-18 대건고 선수들에게 또 하나의 소중한 기회가 찾아왔다. 바로 R리그의 부활이다. 프로 선수들과 함께 경기를 누비며 자신의 경쟁력을 몸소 확인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다. 명성준 역시도 R리그에 대해 “또 다른 기회”라는 말을 꺼내 들었다.

그는 “밖에서 봤을 때는 ‘아, 나도 할 수 있겠다’ 싶었는데 직접 R리그를 뛰어보니 결코 만만한 무대가 아니라는 걸 느꼈습니다”면서 “특히 피지컬적인 부분에서 차이가 있다는 사실을 몸소 깨달았습니다. R리그 출전 경험이 훗날 큰 자산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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훗날 인천의 푸른 전사를 꿈꾸다

이제 명성준은 졸업을 앞두고 있다. 초등학교 시절 U-12부터 시작해서 10년 가까이 인천의 파검 유니폼을 입고 뛰고 있는 그다. 이제 그에게 인천유나이티드는 그야말로 전부가 됐다. 그 역시도 자신이 언젠가 훗날 인천유나이티드의 푸른 전사로 거듭나는 날을 바라고 있다.

끝으로 명성준은 “초등학교부터 시작해서 지금까지 인천에서 뛰고 있습니다. 이제 정이 많이 들어서 그야말로 내 집과 같은 느낌을 많이 받고 있습니다”면서 “앞으로 더 열심히 노력해서 훗날 꼭 인천유나이티드 프로팀에 입단하여 꿈을 이루고 싶습니다”고 포부를 밝혔다.

글 = 변승현 UTD기자 (
seunghyeon0823@hanmail.net)
사진 = 전세희, 이명석 UTD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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