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TD기자단=포항] 인천유나이티드 U-18 대건고 임중용 감독이 진한 남자의 눈물을 보였다. 임 감독은 쉽지 않은 승부를 이겨낸 제자들에게 감사와 함께 아낌없는 찬사를 보냈다.
임중용 감독이 이끄는 인천 대건고는 31일 일요일 18시 포항 양덕1구장서 열린 ‘2016 K리그 U-18 챔피언십’ 광주FC U-18 금호고와의 8강전에서 전, 후반 각각 두 골씩 나눠가지며 2-2로 비긴 다음 승부차기 스코어 3-2로 승리하며 대회 4강 진출 티켓을 손에 쥐었다.
경기 후 가진 인터뷰에서 임중용 감독은 “가장 먼저 우리 선수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지도자라는 자리가 참 힘들다는 걸 오늘 다시 한 번 느꼈다”며 진한 눈물을 보였다.
임 감독은 이날 심판 판정에 대해 강한 어필을 가져가며 대기심으로부터 수차례 제지를 받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아이들 진학이 달려 있기 때문에 흥분해서 이야기를 했다. 아이들이 잘 됐으면 하는 바람에 한 것이기 때문에 후회는 없다”면서 눈물의 의미를 털어놓았다.
이날 승리로 대회 4강에 진출한 인천 대건고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준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특별히 올해는 U17 챔피언십 대회까지 동반 4강에 올라 쾌속질주를 진행중이다.
이에 대해 임 감독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4강에 올랐다. 올해만큼은 작년에 제자들이 가지 못했던 결승에 올라가서 우승하는 모습을 보여줬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희망사항을 밝혔다.
끝으로 임 감독은 “작년에 비해 올해 전력이 약하다는 평이 존재했다. 그러나 우리 아이들은 나에게 언제나 최고의 선수”라고 힘줘 말하며 “선생님의 이런 마음을 우리 선수들이 꼭 알아줬으면 좋겠다. 선수들과 잘 준비해서 다음 준결승전도 이기겠다”고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인천 대건고는 4강전에서 강원FC U-18 강릉제일고와 맞붙게 됐다. 결승행 티켓을 두고 펼칠 양 팀의 승부는 4강전은 오는 8월 2일 화요일 18시 포항 양덕1구장에서 펼쳐진다.
[포항 양덕1구장]
글 = 문근보 UTD기자 (iufcidea@gmail.com)
사진 = 전세희 UTD기자 (zshee9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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