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TD기자단=포항] 인천유나이티드 U-18 대건고가 U18 챔피언십 준결승에 진출했다. U-17에 이어서 U-18도 승부차기 끝에 4강에 오르며 포항에서 또 다시 승전보를 울렸다.
임중용 감독이 이끄는 인천 대건고는 7월 31일 일요일 18시 포항 양덕1구장에서 펼쳐진 ‘2016 K리그 U-18 챔피언십’ 광주FC U-18 금호고와의 8강전에서 전, 후반 두 골씩 나눠가진 뒤 이어진 승부차기에서 스코어 3-2로 승리하며 2년 연속으로 4강 진출에 성공했다.
마지막 승부차기 승리의 주역은 단연 인천 대건고의 든든한 수문장 민성준이었다. 이날 경기 내내 금호고의 엄청난 공세를 온 몸을 던져 선방한 민성준은 승부차기에서도 활약했다.
경기 후 가진 인터뷰에서 민성준은 “전반 초반에 우리가 먼저 두 골을 넣었지만 상대가 강팀이라는 생각에 긴장을 늦추지 않았다”고 운을 뗐다. 이어서는 “후반 막바지에 내리 실점을 내준 게 못내 아쉽지만 그래도 승리했기 때문에 기분이 좋다”며 승리의 소감을 전했다.
이날 경기 중 공중 볼 다툼을 펼치던 중 허벅지에 통증을 호소했지만 민성준은 오뚝이처럼 일어나 골문을 지켰다. 이런 민성준의 투혼이 뒷받침되며 팀 동료들에게 큰 귀감이 되었다,
이 부분에 대해 그는 “전반에는 통증이 없었는데 후반에 들어와서 서서히 통증이 오기 시작했다. 그렇지만 참고 끝까지 경기를 마치고 싶었다”며 수문장으로서의 책임감을 보여줬다.
승부차기에 대한 회상을 부탁하자 그는 “막을 수 있다는 자신감 덕에 부담감은 없었다. 또 윤진호 코치님의 도움으로 좋은 결과가 나왔다”며 윤진호 코치에 대한 감사함을 표출했다.
한편 인천 대건고는 4강에서 강원FC U-18 강릉제일고와 맞붙게 됐다, 이에 대해 그는 “어떤 팀과 만나도 승리할 수 있다. 꼭 우승까지 가겠다”며 우승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했다.
[포항 양덕1구장]
글 = 변승현 UTD기자 (seunghyeon0823@hanmail.net)
사진 = 전세희 UTD기자 (zshee9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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