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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18] ‘정우영 멀티골’ 인천 대건고, 수원FC전서 2-1 승리

2368 UTD기자단 뉴스 UTD기자 변승현 2016-09-24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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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TD기자단=인천] 5연승의 상승세를 타고 있던 수원FC U-18의 파죽지세는 인천에서 멈췄다. 인천유나이티드 U-18 대건고가 6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이으며 선두권에 등극했다.

임중용 감독이 이끄는 인천 대건고는 24일 토요일 오후 4시 인천환경공단 승기사업소 내 천연잔디구장에서 열린 ‘2016 아디다스 K리그 주니어’ 17라운드 수원FC U-18과의 홈경기서 후반 14분과 후반 28분에 연이어 터진 정우영의 멀티골에 힘입어 2-1로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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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대건고는 4-4-1-1 전술을 꺼냈다. 최전방 원톱에 이호재가 나섰고 쉐도우 스트라이커에 김보섭이 배치됐다. 이선에 김채운-구본철-정우영-이준석이 자리하며 지원사격에 나섰고, 포백라인은 최산-안해성-황정욱-명성준이 구축했다. 최후방 골문은 민성준이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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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쫓는 자’와 ‘쫓기는 자’, 치열한 접전 펼쳐

인천 대건고가 전반 2분 정우영의 슈팅으로 기선 제압에 나섰다. 1분 뒤인 전반 3분에는 코너킥 상황에서 이준석이 마무리 슈팅을 해봤지만 득점과는 거리가 멀었다. 수원FC U-18도 반격에 나섰다. 전반 6분 장진우가 아크 정면에서 슈팅해봤지만 무산됐다. 이어서는 전반 9분 인천 대건고 김보섭, 전반 24분 수원FC U-18 복기혁이 각각 슈팅을 나눠 가졌다.

상위권 팀들답게 서로 매서운 공격을 주고받았다. 전반 19분 김채운의 속도를 살린 역습으로 득점을 노렸으나 수비에 걸리면서 기회를 놓쳤다. 인천 대건고는 전반 중반 무렵부터 급격히 집중력이 떨어지는 모습을 보였다. 전반 26분과 27분 연속해서 아크 정면에서 프리킥 위기를 내주기도 했다. 다행히 수문장 민성준의 선방쇼로 실점하지 않고 위기를 모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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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유율 내준 인천, 답답함 속에 전반 마쳐

경기 점유율은 점차 원정팀 수원FC U-18쪽으로 향했다. 그러자 임중용 감독은 전반 32분 만에 교체 카드를 꺼내는 강수를 뒀다. 임 감독은 이호재 대신 김성민을 투입하며 김보섭을 최전방으로 이동 배치했다. 그럼에도 위기가 잦았다. 전반 33분 인천 대건고가 가슴을 쓸어내렸다. 수원FC U-18 장진우의 중거리 슛이 골포스트를 살짝 스쳐 빗나갔기 때문이었다.

전반 40분에는 신우현에게 1대 1 위기를 내줬으나 민성준이 빠른 판단에 이은 커팅으로 모면했다. 인천 대건고는 곧바로 전반 41분 김보섭이 감각적인 헤더로 상대 골문을 노렸으나 골포스트를 살짝 스치는 불운이 따르며 아쉬움을 삼키기도 했다. 이렇듯 좋지 못한 흐름이 전반 막바지까지 이어진 가운데 전반전 경기는 양 팀 모두 득점 없이 0-0으로 종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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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3-1로의 변화, 정확히 적중한 용병술

후반 시작에 앞서 인천 대건고가 4-2-3-1로의 변화를 줬다. 김채운 대신 진호승을 투입한 가운데 우측면 풀백 명성준을 수비형 미드필더로 전진 배치하여 구본철과 더블 보란치를 형성하게끔 했다. 양 팀은 후반 초반 1대 1 기회를 나눠가졌다. 후반 2분 수원FC U-18 정명원이 먼저 공격에 나섰고 이어 후반 9분 인천 대건고 정우영이 반격했지만 모두 무산됐다.

답답한 흐름이 이어지는듯 했던 후반 14분 마침내 인천 대건고가 선제골을 뽑아냈다. ‘미들라이커’ 정우영이 해결사로 나섰다. 정우영은 좌측면에서 김성민이 상대 수비와 경합한 뒤 흘러나온 볼을 탈취해 침착한 드리블에 이은 마무리로 팀에 선제골을 선사했다. 팽팽한 흐름 속에 터진 귀중한 선제골에 인천 대건고는 오랜 갈증을 해소하며 크게 포효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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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영 멀티골…힘겹게 승리 거둔 인천

수원FC가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장진우와 정명원이 공격을 이끌었다. 그 결과 후반 23분 인천 대건고는 결국 정명원에게 동점골을 내주었다. 동점골을 내준 뒤 양 팀 경기가 거칠어졌다. 위험한 태클과 손으로 잡아끄는 파울이 빈번하게 발생했다. 1-1 균형이 맞춰진 지 얼마 되지 않은 후반 28분 인천 대건고가 다시 도망갔다. 정우영이 프리킥으로 골을 뽑았다.

좋은 분위기에서 인천 대건고는 후반 34분 최산이 경고 2회로 퇴장을 당하며 예상치 못한 수적 열세를 떠안고 말았다. 수원FC U-18이 기다렸다는 듯이 맹공을 퍼부었지만 인천 대건고는 육탄 방어로 일관했다. 그 중에서도 후반 40분 장진우의 슈팅을 안해성이 몸을 던져 막아낸 건 일품이었다. 결국 인천 대건고는 수적 열세를 이겨내고 2-1 승리로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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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인천 대건고는 최근 3연승 및 6경기 연속 무패(4승 2무, 승점 14) 행진을 달리며 선두권과의 승점차를 좁히며 선두탈환에 한 발 더 다가섰다. 수원FC U-18은 5승 1패(승점 15)로 2위로 내려앉았으며 수원삼성 U-18 매탄고가 5승 1무(승점 16)로 선두로 올라섰다.

한편 인천 대건고는 10월 1일 토요일 오후 2시 강릉제일고 운동장에서 펼쳐지는 ‘2016 아디다스 K리그 주니어’ 18라운드 강원FC U-18 강릉제일고와의 원정경기에서 4연승에 도전한다.




[인천환경공단 승기사업소]

글 = 변승현 UTD기자 (seunghyeon0823@hanmail.net)
사진 = 전세희 UTD기자 (zshee95@hanmail.net)
영상 = UTD기자단 유소년 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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