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TD기자단=화성] 가장 중요한 경기에서 가장 믿음직한 골잡이가 응답했다. 인천유나이티드 U-18 대건고가 ‘특급 골잡이’ 김보섭(3학년)의 결승골에 힘입어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임중용 감독이 이끄는 인천 대건고는 15일 토요일 오후 2시 수원삼성클럽하우스에서 열린 ‘2016 아디다스 K리그 주니어’ 19라운드 수원삼성 U-18 매탄고와의 원정경기에서 전반 20분 팽팽함 속 터진 김보섭의 페널티킥 선제 결승골에 힘입어 짜릿한 1-0 승리를 거뒀다.
경기 후 가진 인터뷰에서 인천 대건고 김보섭은 “중요한 경기에서 승점 3점을 따서 기분이 좋다”며 “동료들과 하나 된 마음으로 뛰었던 게 승리로 이어진 것 같다”고 총평을 말했다.
이어 그는 “감독님께서 수원 매탄고, 서울 오산고(FC서울 U-18)에게 지는 걸 굉장히 싫어하시기 때문에 선수들끼리 의기투합했다”면서 “선수들 역시도 수원 매탄고보다 우리가 강하다는 것을 보여주자는 의지가 상당히 강했다. 그래서 더 이를 악물고 뛰었다”고 덧붙였다.
김보섭은 이날 경기에서도 팀의 최전방을 책임졌다. 경기 시작부터 가벼운 몸놀림을 자랑하며 전반 20분 페널티킥을 얻어낸 그는 직접 키커로 나서 성공시키며 팀을 승리로 인도했다.
그는 “사실 경기 전날 밤 골키퍼 (민)성준이와 페널티킥 연습을 하는데 이상하게 잘 안 들어갔다. 그래서 페널티킥을 얻어낸 다음 (김)진야에게 찰 의향이 있는지 물어봤는데 진야가 손 사레를 치더라. 그래서 내가 찼는데 다행히 골이 들어갔다”고 비화를 소개하며 웃었다.
이날 승리로 인천 대건고(승점 18) 선두 수원 매탄고(승점 19)와의 승점 차를 1점으로 좁혔다. 선두 탈환이 가시권에 들어온 가운데 김보섭은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김보섭은 “다음 경기가 서울 오산고와의 홈경기다. 이번 수원 원정에서 승리해서 좋은 분위기 속에 운동할 수 있을 것”이라며 “방심하지 않고 착실히 준비해 꼭 이기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어떻게 보면 이제 고등학교 마지막 3경기가 될 수 있다. 매 경기를 소중하고 간절하게 임할 것”이라며 “3학년들은 유종의 미를 잘 거뒀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인천 대건고는 오는 22일 토요일 오후 2시 인천 송도LNG축구장에서 서울 오산고를 상대로 20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수원삼성클럽하우스]
글 = 변승현 UTD기자 (seunghyeon0823@hanmail.net)
사진 = 전세희 UTD기자 (zshee9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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