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TD기자단=인천] ‘미추홀 짐승남’ 진성욱은 멈추지 않았다. 저돌적인 움직임과 활동량으로 그라운드를 휘젓고 다니던 진성욱은 후반 12분 케빈의 패스를 받아 그대로 헤딩으로 연결하며 골망을 갈랐다. 승부의 쐐기를 박는 골이었다. 인천유나이티드는 23일 광주FC와의 홈경기에서 김용환, 진성욱의 연속골에 힘입어 2-0 승리를 거두고 잔류의 희망을 이어갔다.
경기 후 믹스트존에서 만난 진성욱은 “광주와의 홈경기를 대비해서 많은 준비를 했다. 특히 전술적으로 많은 준비를 했고 무엇보다 경기장 안에서 다 같이 열심히 했기에 이긴 것 같다”며 경기 총평을 이야기했다.
인천과 광주의 맞대결이 열린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는 경기 내내 비가 쏟아졌다. 볼 컨트롤이나 패스 연결에 있어서 악조건이었을 터. 그는 기후 조건에 대해 “오히려 선수들끼리 더 집중해서 경기에 임해야겠다는 생각밖에는 없었다”고 말하며 경기 외적인 요소를 배제했다.
인천은 최근 7경기 연속 무패(4승 3무)를 이어가며 클래식 잔류의 희망을 키워나가고 있다. 진성욱은 “계속 패하지 않으면서 분위기가 좋다. 잔류하고자 하는 선수들의 의지가 상당하다”면서 “앞으로 이렇게만 한다면 남은 3경기 역시 다 이길 것 같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득점 상황에 대해 묻자 그는 “케빈의 움직임을 보고 반대편으로 올 거라 예측을 했다. 운이 좋게도 골을 넣을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머리를 긁적였다. 마지막으로 그는 “매 경기 최선을 다하겠다. 팀이 승리할 수 있게끔 노력해야겠다는 책임감을 느낀다”며 의지를 불태웠다.
마지막으로 열띤 응원을 펼쳐준 인천 팬들에게 “비가 오는 상황에서더 선수들 뒤에서 항상 응원 열심히 해주셔서 감사하고 팬들께 또 승리로 보답드리겠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인천축구전용경기장]
글 = 김형찬 UTD기자 (khc8017@naver.com)
사진 = 남궁경상 UTD기자 (boriwol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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