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2경기 연속골을 기록한 인천 유나이티드의 김재웅이 올 시즌 신인상을 노리겠다는 당찬 소감을 밝혔다.
김재웅은 23일 오후 3시 춘천송암스포츠타운 내 주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1’ 7라운드 강원FC와의 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맹활약을 펼쳤다. 0-1로 뒤지고 있던 후반 15분에 천금 같은 동점골을 성공시킨 김재웅은 후반 31분 박준태의 골을 어시스트하며 팀의 역전승을 이끌었다.
지난 6라운드 성남전에서도 선제골을 기록한 김재웅은 2경기 연속골로 상승세를 타고 있다. 연습생 신분으로 올 시즌 인천에 입단한 김재웅은 5경기 만에 2골 1도움을 올리며 인천의 주축으로 성장했다.
김재웅은 올 시즌 신인상에 욕심을 노려보고 싶다는 희망을 드러냈다. 그는 “신인이라면 당연히 누구나 (신인왕에) 욕심을 부려볼 수 있다.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무엇보다 연습생 신분이었던 자신의 재능을 이끌어 준 허정무 감독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그는 “감독님이 믿고 경기에 넣어주시기에 최선을 다했다. 기회를 많이 주셔서 감사한 마음뿐이다. 더 열심히 해야 할 것 같다”며 환하게 웃었다.
팀 내 1년 차 선수들 간의 경쟁에서도 꼭 살아남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김재웅은 “시민구단에서는 어려운 선수들이 더 열심히 해야 한다. 개인 운동도 열심히 하고 경기에 대한 생각도 많이 하고 있다”며 “부담감 갖지 않고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