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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권에 접어든 인천, 관건은 골 결정력

2705 공지사항 2011-05-16 2950
갑작스런 변화에 적응하기 위해서는 시간이 필요한 법이다. 기약 없는 그 시간을 얼마나 잘 견디느냐에 따라 안정이 찾아올 수도 있고, 혹은 끝없는 혼돈이 닥칠 수도 있다. 인천 유나이티드는 최근 팀 전력이 안정권에 접어들고 있다. 짧고도 긴 적응의 시간을 견뎌낸 결과다. 시즌 전 베스트 멤버의 2/3를 교체한 탓에 조직력이 헐거워져 불안한 모습을 보였지만, 이제는 조금씩 탄탄한 전력을 갖추고 있다. 적어도 시즌 초반처럼 한 순간의 방심으로 허무하게 무너지는 모습은 찾아보기 힘들어졌다. ▲ 안정권에 접어든 주전 지난 부산 아이파크와의 10라운드 경기는 인천의 달라진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던 경기였다. 부산이 K리그에서 6연승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탔지만, 인천전에서는 이렇다 할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경기 점유율에서도 단연 인천이 부산을 압도했다. 무엇보다 주전급의 전력이 서서히 자리를 갖추기 시작했다. 배효성, 정인환으로 구성된 센터백은 90분 내내 부산의 공세를 원천 차단했다. 이들은 왕성한 활동량으로 가운데와 측면을 가리지 않고 부지런히 뛰어다니며 팀의 무실점에 크게 기여했다. 김재웅이 주축이 된 미드필드진 역시 패스 플레이 성공률이 대폭 높아졌다. 특히 경기가 끝날 때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았다는 점은 긍정적인 신호였다. 그 동안 인천은 한 순간의 방심으로 전반 초반, 혹은 후반 초반에 골을 내준 뒤 경기 내내 끌려 다니는 모습을 자주 노출했지만 이 날 부산전에서는 그런 부분을 찾아볼 수 없었다. 오히려 부산이 인천의 촘촘하고 세밀한 플레이에 당황해 패스 미스를 연발했다. ▲ 골 결정력 향상이 과제 시즌 초반보다 눈에 띄게 좋아졌지만, 인천에게는 아직도 풀지 못한 과제가 남아있다. 바로 골 결정력 향상이다. 수비진과 미드필드진은 자리를 잡아가기 시작했지만 아직까지 전방에서 해결을 지어줄 수 있는 스트라이커가 없다는 것이 고민거리다. ‘주포’ 유병수는 최근 피로골절로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고 있는데다 올 여름 해외 이적설까지 떠 돌고 있는 상황이다. 허정무 감독이 많은 기대를 걸고 있는 신인 유준수와 루이지뉴 콤비는 아직까지 별다른 위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그나마 김재웅과 박준태가 있다는 것이 인천으로서는 안심이다. 하지만 박준태는 풀타임을 뛸 체력을 아직 갖추지 못했고, 김재웅은 상대의 허를 찌르는 날카로운 슈팅이 위협적이지만 세밀한 마무리가 부족하다. 아무리 미드필드진에서 아무리 많은 득점 기회를 만들어준다 해도 마무리를 짓지 못하면 이길 수 없다. 허정무 감독으로서는 팀의 상위권 도약에 꼭 필요한 골 결정력을 높이기 위해 많은 고민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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