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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석 극적 동점골' 인천, 전남과 1-1 무승부

2726 공지사항 2011-06-11 4331
인천 유나이티드가 장원석의 골로 극적인 무승부를 거뒀다. 인천은 11일 저녁 7시 인천문학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1’ 13라운드 전남 드래곤즈와의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전반 28분 지동원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후반 43분 장원석이 극적인 동점골을 기록했다. 인천은 이로써 2007년 3월 11일부터 이어져 오던 전남전 10경기 연속 무패 기록을 이어갔고, 최근의 상승세도 지킬 수 있게 됐다. 반면 전남은 지동원을 비롯한 선수 전원이 고군분투했지만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유지하지 못하고 인천에 동점골을 내주며 아쉬움을 삼켰다. ▲ 치열한 주도권 다툼 인천과 전남은 경기 초반 치열한 주도권 싸움을 펼쳤다. 인천은 전재호의 빠른 드리블과 바이야의 적극적인 움직임으로 경기 초반 전남을 거세게 몰아붙였고, 전남은 중원에서의 패스 플레이로 인천의 진영을 돌파하고자 했다. 전반 10분이 지나면서 분위기는 인천이 조금씩 가져가기 시작했다. 인천은 수비진에서 볼을 돌려가며 전남의 빈 곳을 노렸고, 주로 측면 돌파를 시도했다. 오른쪽에서는 전재호의 드리블 돌파가 위력을 더하기 시작했고, 왼쪽에서는 장원석의 오버래핑에 이은 김재웅의 적극적인 문전 쇄도가 돋보였다. ▲ 지동원 선제골…전남, 분위기 반전 시도 인천의 공격은 시간이 갈수록 더욱 거세졌다. 패스 플레이가 살아나면서 점유율도 동시에 끌어올렸다. 인천은 전반 20분 이재권이 찔러준 패스를 김재웅이 오른쪽 측면을 돌파한 뒤 문전으로 크로스 했지만 전남의 수비가 먼저 걷어내며 아쉬움을 삼켰다. 반면 전남은 전반 30분이 될 때까지 이렇다 할 공격을 펼치지 못하며 고전했다. 점유율에서는 인천이 확실한 우위를 점했지만 선제골은 전남이 터뜨렸다. 전남은 인천 배효성의 파울로 따낸 프리킥을 전반 28분 아크써클 정면에서 지동원이 오른발로 차 인천의 골망을 흔들었다. 이전까지 인천의 공세에 수비 위주로 대응하던 전남은 세트피스를 골로 연결하며 분위기 반전의 기회를 마련했다. 실점 직후 인천은 수비가 살짝 흔들리기도 했지만, 곧 진열을 정비한 뒤 더욱 거센 공격을 이어갔다. 하지만 전남도 만만치 않았다. 전남은 경기 초반과는 다르게 수비라인을 끌어올려 적극적인 공격을 시도했다. 분위기 반전의 증거였다. 최전방에서는 지동원과 김명중이 인천의 수비진을 흔들었다. 그리고 이완과 방대종의 몸을 사리지 않는 수비는 인천의 돌파를 쉽게 허용하지 않았다. ▲ 치열한 공방전은 계속 인천은 후반 들어 이윤표를 빼고 김명운을 투입해 공격적인 전술로 나섰다. 전반전 내내 경기를 지배했으면서도 선제골을 전남에게 내준 탓이었다. 하지만 전남은 한 번 끌어올린 상승세를 쉽게 내주지 않았다. 오히려 측면의 압박 플레이가 더 살아나는 모습이었다. 전반전에 비해 위력이 다소 떨어진 인천은 바이야를 빼고 박준태를 투입하며 반전을 노렸다. 인천도 웨슬리를 이종호로 교체하며 추가골을 노렸다. 전남은 가운데에 위치한 지동원이 인천의 밀집 수비에 막히자 공격을 측면으로 집중시키는 모습이었다. ▲ 장원석 극적 동점골...인천, 전남과 무승부 후반 25분이 지나자 경기는 조금씩 소강 상태로 접어들었다. 리드를 잡고 있는 전남은 서두르지 않고 천천히 볼을 돌리며 인천의 빈 곳을 노렸다. 반면 다급해진 인천은 짧은 패스 플레이로 정면 돌파를 시도했지만 패스가 전방까지 나가지 못하고 전남 수비진에게 차단 당하면서 역습을 허용했다. 인천은 후반 35분 카파제가 아크써클 정면에서 프리킥 기회를 따냈고, 김명운이 이를 직접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대 위로 빗나갔다. 또 후반 41분 한교원이 오프사이드 트랩을 뚫고 이운재 골키퍼와 1대 1 상황을 만들었지만 슈팅이 골대 오른쪽으로 살짝 빗나가며 아쉬움을 삼켰다. 그러나 두드리면 열리는 법이었다. 인천은 후반 43분 전남 골문 정면에서 다시 한 번 프리킥 기회를 따냈고, 이를 장원석이 강력한 중거리 슈팅으로 연결해 전남의 골망을 흔들었다. 장원석의 골로 인천은 결국 전남과 극적인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1 13R (6월 11일-인천문학월드컵경기장- 7,498명) 인천 1 장원석(후43) 전남 1 지동원(전28) *경고 : 이윤표, 박준태(이상 인천) *퇴장 : - ▲ 인천 출전선수명단(3-4-2-1) 송유걸(GK) – 장원석, 이윤표(HT 김명운), 배효성 – 장경진, 이재권, 전재호, 바이야(후17 박준태) - 김재웅, 카파제 – 유준수(후27 한교원) /감독: 허정무 *벤치잔류: 백선규(GK), 김영빈, 전준형, 조범석 ▲ 전남 출전선수명단(4-1-4-1) 이운재(GK) - 이완, 방대종, 코니, 유지노 - 이승희- 웨슬리(후19 이종호), 지동원, 이현승(후31 김영욱), 레이나 – 김명중 / 감독 : 정해성 *벤치잔류: 류원우(GK), 안재준, 정준연, 황도연, 정윤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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