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9일 인천 유나이티드 vs 대전 시티즌
경기 종료 후 장외룡 감독 인터뷰
중원 패싱문제 해결 시급
지난 19일 인천 문학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전 시티즌과의 경기 후 장외룡 감독은 “감독의 지도력이 부족해 승리를 못하고 있는 것 같다. 선수들 이적으로 인한 중원 패싱문제 해결이 시급하다.” 고 말했다.
다음은 장외룡감독과의 인터뷰
Q. 오늘 경기평가를 한다면...
A. 오늘 경기는 감독 스스로의 지도력이 부족해 패배한 것이다. 포워드라인 선발진 구성의 판단 미스였다. 선수들은 열심히 잘해주었다. 이상헌 선수의 퇴장 후 수적으로 불리한 상황이었음에도 최선을 다해주었다. 주요 선수들의 이적으로 인해 현재 팀 중원에 조율할 선수가 없어 플레이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문제도 크다. 이 점은 우리가 빨리 보완해야 할 숙제이다.
Q. 새로운 용병은 어떻게 진행 중인지...
A. 공격라인의 득점력 해소를 위해 보스니아 대표출신 스트라이커를 영입하였는데 현재 비자 준비 중이다. 한국에 온지 얼마 되지 않아 그 선수 컨디션이 완전한 상태가 아니므로 2군 경기부터 투입 후 남은 컵대회를 통해 실험을 해보고 앞으로를 대비할 것이다.
Q. 아기치가 빠지면서 미드필더에 새로운 용병이 영입될 줄 알았는데 공격수가 영입되었는데?
A. 지금 구상 중인데 어떻게 될지 아직 확답을 할 수 없다. 구단에 선수 요구는 했는데 재정문제가 항상 걸린다.
Q. 중앙의 패스문제에 대해...
우리가 지난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던 이유 중 하나가 원포인트 패스가 잘되어 좋은 찬스를 만들었었다. 현재 선수들 이적으로 디팬스 패싱 능력이 떨어지는 상황이기 때문에 좋은 찬스를 만들 수 없다.
Q. 후반에 좋은 골 기회가 몇 차례 있었는데 안타깝게 득점으로는 연결되지 않았는데...
A. 선수들이 슈터링에 대한 기술적인 부분과 집중력이 좀 떨어졌던 것 같다. 선수들의 판단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조금씩 늦어 골 기회를 놓치게 된 것 같다.
Q. 컵대회에서 젊은 선수들을 기용한다고 했었지만, 현재 승리에 목마른 상황에서도 계속 젊은 선수들을 기용할 건지...
A. 선수들과의 약속이기 때문에 계속 그렇게 할 것이다. 이렇게 젊은 선수들을 기용하고, 자신감을 심어주고, 실력을 끌어올려 주어야한다. 구단 팀 상황에서 선수들을 계속 끌어올리지 않고 방치하면 시민구단은 오래 존속할 수 없다. 눈앞의 승리에만 연연해서는 안 된다.
Q. FA컵 우승목표엔 변화는 없는지..
A. 목표엔 변함이 없다. 선수들도 FA컵을 중점으로 목표삼아 가고 있다. 다음 상대가 정해지면 승리를 위한 준비를 철저히 하여 우승을 향해 또 한발 다가갈 것이다.
글=UTD기자 황금빛(goldbich@hanmail.net), 사진=김지혜(hide5-2@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