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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조-그라운드에서 최선을 다해 관중이 만족하도록 만들겠다.

32 UTD기자단 뉴스 UTD기자 정충렬 2006-08-04 1000
바조 “그라운드에서 최선을 다해 관중이 만족하도록 만들겠다.” 인천유나이티드가 침체된 공격력에 힘을 실어줄 마케도니아산 폭격기를 영입했다. 인천 유나이티드는 마케도니아 대표로 활약 중인 신성 바제 일리요스키를 영입하면서 작년에 준우승의 주역 셀미르를 떠나보냈다. 셀미르 같은 검증된 외국인 선수를 버리면서까지 데려온 선수라는 기대감은 7월 26일 문학에서 있었던 바조의 데뷔전인 대구전에서 만족감으로 바꿨다. 바조는 빠른 발과 순간동작으로 상대 수비를 돌파했고 181Cm의 크지 않은 키에도 불구하고 엄청난 점프력으로 헤딩경합에서도 앞섰다. 바조는 필자와의 단독인터뷰에서 “경기장에 올 때마다 인천써포터즈의 열광적인 응원을 보았다”며 “그라운드에서 최선을 다해 돌아가는 관중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하였다. 또한 어린나이의 선수답게 “인생을 본다면 지금은 한 계단 한 계단 올라갈 시기다”고 말했고 “언젠가는 빅리그 명문클럽에서 뛸 날도 있을 것이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다음은 바조와의 일문일답 Q.해외 팀에 처음으로 나온 것으로 안다. 해외 생활에 힘든 점이 많을 텐데 A.걱정했는데 처음으로 해외에 나온 것 치고는 적응이 잘 되는 것 같다. 다행히 말이 통하는 라돈치치와 드라간이 있었다. 특히 라돈치치는 한 건물에 살기 때문에 친하게 지내고 의지하면서 살 수 있어서 좋다. Q.인천유나이티드에 입단하게 된 계기나 이유가 있다면 A. 에이전트의 눈에 띄어서 입단하게 됐다. 스위스나 프랑스 리그에서도 오퍼는 있었다. 하지만 이적이라는 것이 자신의 의사만 가지고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구단과 구단사이의 문제이기도 하다. 에이전트와 구단 측에 추천에 의해서 인천으로 올수 있었다. Q.한국에 대한 느낌은 어떤가 뭐 특별했던 점이나 에피소드 같은 것은 없나 A.여기 한국에 온지는 3주가 넘었지만 운동에만 전념했기 때문에 시내에는 한 번도 나가보지 못했다. 그래서 여태까지는 별 기억이 없다. 앞으로 경험해보고 싶은 것이 많다. Q.현재 생활은 어떻게 하는가? 숙소는 어디고 가족은 와 있는가 A. 지금은 라돈치치와 같이 계양에 있는 하이베라스에 살고 있다. 아직은 미혼이다. 하지만 여자 친구와 함께 들어와 있다. 여자 친구가 돌아가게 되면 부모님 중 한분정도는 모셔와 같이 생활할 계획이다. Q.인천에 온지 얼마 안됐지만 친한 선수가 있다면 누가 있나? 지난 경기에서는 몸을 풀면서 서민국과 대화를 나누던데 A.서민국이 누군지 모르겠다. 아직 선수들을 잘 모른다. 한국말을 잘 몰라서 모든 선수들과 영어로 대화를 주고받기 위해 노력중이다. 특별히 누구와 친하기 보다는 모든 선수들과 잘 어울리고 싶다. 감독님이 지시하는 말은 라돈치치가 통역해 주기도 한다. Q.문학경기장 스탠드에서 경기 보는 모습을 몇 번 봤다. 스탠드에서 보면서 자국리그와 한국리그의 차이점은 무엇으로 생각하는가 A.한국축구는 러닝이 많다고 느꼈다. 마케도니아에서는 패스 위주로 경기를 진행하는데 비해 한국은 수비에서 길게 패스하고 달려가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 Q.여태까지 경험한 인천 유나이티드의 축구는 어떤 것이었는가 A. 스탠드에서 지켜봤을 때 인천은 패스축구를 하지 못하고 있었다. 미드필드라인이 취약해 보였고 그로인해 공격수에게 기회가 잘 주어지지 않아 득점력이 저하된 것 같다. 그것이 인천의 성적으로 나타난 것 아닌가. Q.인천유나이티드에서 가장 인상에 남는 선수는 A. 김치우가 가장 기억에 남았다. 김치우는 사이드에서 빠른 플레이를 보여 줬다. 김치우는 그가 세르비아에서 뛰었던 때부터 들어서 알고 있었다. Q.마케도니아 축구와 프로리그수준에 대해 알고 싶다. A. 사람들은 축구를 상당히 좋아한다. 하지만 나라가 경제적으로 힘들어서 프로축구가 열리는 경기장을 쉽게 찾을 수 없다. 경제적 부담 때문이다. 하지만 국가대표팀경기의 경우는 거의 매진이 된다. 국민들의 축구에 대한 열기는 높은 편이다. Q.마케도니아의 수비도 대인마크를 심하게 하는가? 한국에 있는 동안은 당신에게 한명의 수비가 무조건 따라 다닐 확률이 높다. A. 공격수라는 존재는 항상 수비수와 부딪히는 것이 당연한 것이다. 대인마크는 개의치 않는다. 미드필더들의 좋은 패스만 있다면 주어진 기회에 골을 넣으면 되는 것이다. Q.스트라이커는 혼자서 골을 만들 수 있는 스타일과 만들어진 기회만을 찾는 스타일이 있다고 생각하는데 미드필더의 패스 없이는 힘들다는 말인가 A.혼자서 기회를 만드는 선수는 없다. 팀 동료의 양질의 패스가 있어야 공격수에게 기회가 오는 것이다. Q.마케도니아 라보트니츠키에서 우승도 해보고 19골이나 넣었다고 들었다. 그 팀에 대해서 전술과 자신의 포지션에 대해 설명해 달라 A. 마케도니아 내에서는 유럽수준에 가장 근접해 있는 팀이다. 선수들에 대한 처우가 가장 좋고 구단도 좋은 시스템으로 운영되고 있다. 지금은 헝가리 프로팀과 UEFA컵 경기를 진행 중인데 이기거나 비기면 다음 라운드에 오를 수 있는 상황이다. 전술은 주로 3-4-3과 4-4-2를 상대팀에 맞게 썼다. 나는 그중에 투톱 중 한명이거나 원톱을 주로 맡았다. Q. 인천유나이티드도 3-4-3을 주로 쓴다. 만약에 원톱에 나설 경우 라돈치치와 경쟁해야 하는데 A.뭐 어려운 문제다. 하지만 축구에서는 감독님이 수비를 보라면 수비를 하면 되는 거고 공격을 하라면 공격을 하면 되는 것이다. 단순하게 생각하고 감독님에 지시를 따르면 된다. Q.장외룡감독이 주문하거나 하신 말씀은 무엇인가 A. 지금 당장 특별히 하신 말씀은 없다. 그냥 몸을 잘 만들어놓고 항상 준비를 하고 있으라고 하셨다. Q.인천유나이티드의 팬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A. 경기장에 오면 항상 열성적으로 응원하는 써포터즈를 보았다. 이러한 분위기는 마케도니아와 비슷하다. 그라운드에서 최선을 다해 돌아가는 관중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만들겠다. 나뿐만 아니라 인천의 모든 선수들이 그럴 것이라고 믿는다. Q.마지막으로 앞으로의 각오 또는 목표를 말해 달라 A. 당장 구체적인 수치나 높이를 정하기는 무리가 있다. 인생을 놓고 보면 지금은 중요한 기반을 닦는 시기이기 때문에 배운다는 자세로 한 단계 한 단계 올라가는 것이 목표다. 실력을 쌓다보면 언젠가는 빅리그의 명문구단에서 뛸 날도 있을 것이다. 글=UTD기자 정충렬(sniper19@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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