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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R] ‘PK 결승골’ 김현, "감독님께 보답하기 위해 절실하게 준비했어"

3810 UTD기자단 뉴스 UTD기자 박범근 2021-03-18 244


[UTD기자단=인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무고사의 공백이 길어지고 있다. 에이스 무고사의 부재는 그 어떠한 것보다도 치명적인 악재다. 하지만 인천은 그 악재를 잘 넘어가고 있다. 새로 영입한 공격수 김현 덕분이다.

조성환 감독이 이끄는 인천유나이티드는 3월 17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펼쳐진 ‘하나원큐 K리그 1 2021’ 5라운드 수원FC와의 홈경기에서 김현의 결승골로 4-1 승리를 거뒀다.

이날 경기 후 공식 기자회견에서 김현은 “홈에서 대승을 거둬서 상당히 기분이 좋다"라고 경기 소감을 밝혔다.

김현은 후반 25분 페널티 킥 득점 이후 팀원들과 함께 무고사의 시그니처 ‘스트롱맨’ 세리머니를 펼쳤다. 김현은 “경기 전부터 선수들끼리 미리 약속했었다. 무고사가 빨리 팀에 복귀하기를 기원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했다"고 세리머니를 한 이유를 이야기했다.

한 기자가 ‘한편으로 무고사는 자신과 같은 최전방 공격수라서 포지션 경쟁자이기도 하다. 무고사가 돌아오면 출전 시간이 줄어들 수도 있을 텐데’라고 묻자 김현은 “경쟁자이긴 하지만, 무고사가 지금 아픈 상황이다. 당연히 쾌유를 기원해야 한다"라면서도 "경쟁자라고만 생각하면 좋은 팀이라 될 수 없다고 생각한다. 무고사가 잘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 빨리 돌아와서 팀에 이바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현은 인천에 오기 전까지 투쟁적인 스타일로 유명한 선수는 아니었다. 하지만 인천에 와서는 적극적인 몸싸움과 공중볼 경합, 포스트 플레이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김현은 “부족했던 부분을 동계훈련 동안 많이 채웠다. 노력한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자신 있게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김현은 조성환 감독에게 공을 돌렸다. 그는 "조성환 감독님께서 공중볼 경합이나 수비를 많이 이야기해 주셨다. 말씀하신 것을 다 이행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김현은 “감독님이 큰 부담을 주지 않으셨다. 감독님께 보답하기 위해 절실하게 준비했다”라고 조성환 감독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김현은 U-20, U-23 등 각종 연령별 대표팀에 발탁되는 등 상당히 기대를 모았던 공격수였다. 하지만 냉정하게 기대만큼의 활약은 하지 못했다. 지난 시즌에는 부산 아이파크에서 뛰었지만, 팀과 함께 K리그 2 강등을 맛보기도 했다.

김현에게 인천 이적은 부침을 겪은 커리어를 반전할 중요한 기회였을 것이다. 인천 입단 당시 기분에 김현은 “솔직히 큰 부담감은 없었다"라고 말했다. 김현은 “인천에 와서 좋아하는 선수들, 코치님들과 함께 즐기자는 생각으로 동계훈련 임했다. 그랬더니 동계훈련이 즐거웠다. 팀에 잘 녹아들고 있다"라고 인천 이적에 만족감도 표했다.

김현은 장발을 유지하고 있다. 그는 ”아버지가 머리 기르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머리를 기르고 있는 것“이라고 했다. 팬들은 김현의 장발과 플레이 스타일을 보고 스웨덴 축구스타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에 비유하기도 한다. 김현은 "즐라탄은 (내가) 매우 좋아하는 선수다. 그런 선수에 비유해 주셔서 상당히 기분이 좋았다"고 웃으며 이야기했다.

끝으로 김현은 ”올 시즌 8~10골 정도 넣는 것“을 목표로 이야기했다. 김현의 커리어 최다 골은 2017년 K리그 2 아산에서 기록한 6골, K리그 1에서는 2015년 제주 시절의 3골이다. 목표를 이뤄낸다면 자신의 커리어 최다 골 기록을 경신할 수 있을 것이다. 이번 경기에서 시즌 첫 골을 신고한 김현은 자신의 목표를 향해 한발 나아갔다.

[인천축구전용경기장]

글 = 박범근 UTD기자 (keu0617@naver.com)
사진 = 김경태 UTD기자 (homerun25@naver.com)


저작권자 - 인천UTD기자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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