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TD기자단=인천] 인천유나이티드 U-18 대건고가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패배하며 후기리그 B조 3위를 기록했다.
인천 대건고가 12일 인천환경공단 승기사업소 내 천연구장에서 펼쳐진 ‘2022 K리그 주니어 U18’ 후기리그 B조 11라운드 경남FC U-18 경남 진주고등학교와의 홈경기에서 0-1 패배했다.

홈 팀 인천 대건고는 4-2-3-1 포메이션으로 경기를 나섰다. 최전방에 황신연, 2선에 성힘찬-김현수-권재현이 출전했다. 허리는 손태훈과 김진영이 나섰고 포백라인에는 황지성-오재원-김민석-김태형이 구성했다. 골키퍼 장갑은 김민준이 꼈다. 인천 대건고는 이날 골키퍼를 제외하고 모두 1학년 선수를 선발 출전시키며 다음 시즌을 준비했다.
상대의 강한 전방 압박에 고전했던 전반전
양 팀은 전반 시작과 함께 치열한 주도권 싸움에 나섰다. 기회는 진주고가 먼저 만들었다. 전반 1분 진주고 차호인이 왼쪽 측면 돌파 후 크로스를 올렸으나 대건고 수비에 막혔다. 이후 진주고는 강한 전방 압박과 빠른 공수전환으로 계속해서 위협적인 기회를 가져갔다. 전반 32분 최민서가 왼쪽에서 올린 코너킥을 이서현이 마무리했으나 골문을 살짝 빗나갔다.
인천 대건고는 황신연의 피지컬과 2선의 스피드를 활용해 빠른 역습을 나섰으나 상대의 효율적인 수비에 막혀 전반 중반까지 위협적인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결국 최재영 감독은 분위기 반전을 위해 전반 33분 김진영을 빼고 미드필더 안현희를 투입했다. 그리고 전반 42분 3학년 센터백 한동훈까지 투입하며 수비에 안정감을 더했다.
분위기 반전 성공, 하지만 아쉬웠던 마무리
인천 대건고는 후반 시작과 함께 성힘찬의 스피드를 활용하여 안현희가 슈팅을 시도했으나 상대 골키퍼에 막혔다. 이후 최재영 감독은 수비를 안정시키고 더욱 공격적으로 나서기 위해 후반 7분 수비수 박경섭을 투입했다. 이후 인천 대건고는 기회를 만들어가며 선제골을 노렸다. 전반 8분 권재현이 오른쪽 측면에서 연결한 크로스를 황신연이 헤더로 마무리했으나 골문을 살짝 빗나갔다. 이어 전반 15분 황신연이 뒤공간 파고들며 위협적인 기회를 만들었지만 진주고의 수비에 막혔다.
결국 진주고의 선제골이 터졌다. 후반 27분 박스 앞에서 차호인이 왼발로 찬 프리킥이 그대로 골문으로 빨려 들어가며 앞서나갔다. 인천 대건고도 포기하지 않았다. 동점을 위해 후반 막판 센터백 박경섭을 최전방 공격수로 올려 공중전과 세컨볼을 공략했다. 박경섭의 최전방 기용은 유효했다. 후반 43분 황지성이 왼쪽에서 올린 코너킥을 박경섭이 헤더로 마무리했으나 경남의 수비가 가까스로 걷어냈다. 이후 후반 45분 박경섭이 박스 앞에서 안현희와 원투패스를 주고받은 후 터닝슈팅을 시도했으나 골문을 살짝 빗나갔다. 결국 경기는 그대로 종료되며 인천 대건고는 진주고에 아쉬운 0-1 패배를 기록했다.
[인천환경공단 승기사업소 천연구장]
글 = 윤휘준 UTD기자 (smyoom63@naver.com)
사진 = 장기문 UTD기자 (lifeguard7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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