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TD기자단=인천] 조성환 감독이 축구센터 개관에 큰 만족감을 드러냈다.
인천유나이티드는 지난 27일 인천 연수구 선학동에 위치한 인천유나이티드FC 축구센터에서 개관식을 진행했다. 이번 개관식은 구단주인 유정복 인천시장과 시의장, 문화복지위원회, 선수단, 사전 선착순 모집된 25명의 팬 등 구단 구성원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개관식 후 조성환 감독은 "이런 표현이 적절한지 모르겠지만, 집이 없던 사람이 집을 마련한 것 같다. 사실 내가 처음 부임했을 때 축구를 할 수 있는 인프라가 적절하게 구축되어있진 않았다. 훈련과 훈련 사이에 선수들이 쉴 수 있는 공간이 없어서 선수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있었다. 그동안 어려운 상황에서 선수들이 노력해준 덕분에 좋은 결과를 만들었다. 이제는 선수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덜 가지면서 훈련을 많이 시킬 수 있을 것 같다.(웃음)“라고 축구센터 개관 소감을 밝혔다.
창단 이후로 쭉 클럽하우스가 따로 없던 인천이 축구센터 개관으로 인해 다양한 긍정적인 요소를 얻게 됐다. 이에 대해서 조성환 감독은 “선수들과 한 공간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면서 얻을 수 있는 장점은 아주 많다. 같이 숙식과 소통을 한다면 더 좋은 상황을 만들 수 있을 것 같다. 내 방에 호출당할 선수도 있을 것 같다(웃음)”라고 답했다.
축구센터 개관은 단지 1군 선수들에게만 좋은 영향을 미치는 것이 아니다. 인천의 미래인 유스 선수들도 축구센터를 함께 사용할 예정이다. 조성환 감독은 “유스 선수들한테도 좋은 영향을 미칠 것 같다. 예를 들어 자기가 좋아하는 선수, 롤모델이 있을 수 있다. 또한 코칭스태프도 함께 있기 때문에 정보도 공유할 수 있다. 우리의 클럽 시스템이 좋아서 해마다 콜업되는 선수가 있는데 빠르게 적응하고 기량 향상에 도움이 될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인천이 축구센터 시설 중 가장 신경 쓴 곳 중 하나는 체력단련실이다. 축구센터 비품 기획비 중 대부분을 체력단련실 구성에 투입했다. 조성환 감독은 “매우 흡족하다. 퀄리티가 좋다. 인천시와 구단에서 배려해주신 덕분이다. 피지컬 코치와 많은 소통을 통해서 필요한 장비를 알차게 준비했다”라며 “(축구센터에) 선수들이 필요한 건 다 있다고 생각한다. 이런 것들을 잘 활용해야 한다. 천연잔디구장 구축도 계획 중인데 인프라가 하나씩 갖춰지는 것은 우리가 더 좋아지고 있다는 방증이라고 생각한다”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조성환 감독은 개관식 내내 얼굴에서 미소가 끊이지 않았다. 팀 승리에도 포커페이스를 유지하는 것과는 정반대의 모습이었다. 조성환 감독은 “헤어 스타일에서도 묻어나오지 않나.(웃음) 평소엔 전투적인 스타일을 고집하는데 오늘(27일)은 올드하면서 부드러움을 갖고자 했다. 손님들 맞이하는 것 같아서 상당히 기분이 좋다”라며 웃었다.
[인천유나이티드FC 축구센터]
글= 주대은 UTD기자 (ju_dann@naver.com)
사진 = 이명석 UTD기자 (moungsuk75@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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