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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R] ‘리그 득점 단독 선두’ 무고사 “우리의 12번째 선수인 인천팬들이 전북 원정에 많이 와주면 좋겠다”

4600 UTD기자단 뉴스 UTD기자 이환희 2024-10-29 297


[UTD기자단=인천] 홈 승리의 주역 무고사가 팬들에게 전주까지 와서 힘을 보태주기를 부탁했다.

인천유나이티드는 지난 27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 1 2024' 35라운드 광주FC와의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전반 24분 무고사의 선제 득점이 결승골이 되었다.

경기 종료 후 공식 기자회견장에 들어온 무고사는 “모두가 우리에게 이 경기가 얼마나 중요했는지 알고 있었다. 홈에서 승점 3점을 따내서 기쁘고 득점을 하면서 팀에 크게 기여할 수 있어서 너무 기쁘다”고 경기 소감을 남겼다.

출전하지 못한 요니치와 델브리지가 관중석에서 같은 시간에 열린 제주와 전북의 경기를 간절하게 보고 있었다. 외국인 선수들끼리 팀의 상황에 대해 주고받는 게 있는지 묻자 무고사는 “외국인 선수들뿐만 아니라 오늘 벤치에 있던 선수들끼리도 제주와 전북의 결과가 궁금해서 구단 직원을 통해 계속 물어봤다. 우리가 살아남기 위해 가장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 희망이 새로 생겼으니 남은 3경기 동안 좋은 경기력으로 생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대답했다.

결승골이 된 하프 발리슛으로 무고사는 리그 15번째 득점을 기록했다. 이로써 리그 득점 단독 선두 자리에 올랐다. 팀이 힘든 상황이지만 그래도 득점왕 욕심이 있지 않은지 묻자 무고사는 “득점왕에 많이 근접한 상황인 건 맞다. 개인적인 타이틀보다 팀이 잔류하는 데 집중해야 할 것 같다. 득점하면서 팀에 기여하는 게 만족스럽지만 개인 타이틀보다 잔류할 자격이 충분한 팀인 인천의 잔류가 더 중요하다. 팀원들이 도와주면서 득점왕 타이틀도 자연스럽게 따라왔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무고사의 15골은 올 시즌 인천의 34골 중 절반에 가까운 수치다. 팀에서 차지하는 득점 비중이 큰 것에 대해 무고사는 “누구든지 더 득점을 해줬으면 좋겠다. 축구는 매 경기 골을 넣는 게 힘든 스포츠다. 하지만 그런 것에 대한 압박은 느끼고 있지 않다. 득점할 수 있는 상황이면 누구나 득점하면 좋을 것이다. 강등권 탈출을 위해 득점자보다는 결과가 먼저다. 골키퍼 이범수 선수가 득점을 해도 상관없다”고 잔류에 대한 간절함을 말했다.

이날 승리로 인천은 다음 경기 상대인 전북과 승점 2점 차까지 따라붙었다. 전북 원정경기에서 승리한다면 순위를 뒤집을 수 있다. 어떤 마음으로 전북 원정에 나설지 묻자 무고사는 “전북은 상대하기 까다롭고 좋은 스쿼드를 가진 팀이다. 하지만 내가 알기로 전북은 이런 경험이 처음이고 우리는 이런 경험이 많다. 오늘 경기 결과를 가져왔고 좋은 경기력을 유지한다면 긍정적인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다짐했다.

인천 구단 역사상 가장 큰 위기였던 2020시즌과 올해를 비교해 달라는 질문에는 “그때와 비슷하고 힘든 상황이다. 그때보다 이번 시즌에 수준 높은 선수들이 더 많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충분히 잔류할 수 있다. 강등되면 다시 올라가기가 정말 힘들다. 그건 전북이든 인천이든 마찬가지다. 작년에 수원삼성이 강등됐는데 지금 고생하고 있는 걸 보면 잔류에 초점을 둬야 한다. 다른 것은 필요 없고 훈련할 때 열심히 하는 게 유일한 방법”이라고 대답했다.

추가 질문이 나오기 전에 무고사가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며 말을 시작했다. “우리에게 물심양면으로 지원해주는 유정복 시장님과 전달수 대표이사님에게 감사하다. 오늘의 골은 전달수 대표님께 드리는 선물이다. 어떤 상황에 있든 무조건적인 응원을 보내주시는 팬들에게도 감사하다”고 고마운 사람들을 언급했다.

마지막으로 전북 원정경기 응원을 갈지 말지 고민하는 인천팬들에게 전할 메시지를 부탁하자 무고사는 “우리가 힘든 상황에 있는 건 맞다. 2019년 경남전에 많은 원정버스를 타고 온 팬들이 원정석을 가득 채워 우리를 응원해줬다. 거리가 먼 전주까지 가는 게 힘든 건 알지만 와줬으면 좋겠다. 인천팬들은 우리의 12번째 선수다. 항상 큰 에너지를 받고 있고 감사드린다”는 말로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인천축구전용경기장]

글 = 이환희 UTD기자 (hwanhee515@naver.com)
사진 = 이다솜 UTD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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