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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R] 윤정환 감독 "선수들 굉장히 즐겁게 축구하고 있다, 골 장면 모두 예술적"

4697 UTD기자단 뉴스 UTD기자 손지호 2025-05-12 416


[UTD기자단=아산] 윤정환 감독이 선수들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윤정환 감독이 이끄는 인천유나이티드는 지난 10일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 2 2025' 11라운드 충남아산FC와의 원정 경기에서 제르소와 바로우의 득점에 힘입어 3-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인천은 구단 역대 최다인 6연승 기록을 세우며 선두 자리를 지켰다.

경기 후 공식 기자회견에서 윤정환 감독은 "6연승을 하게 됐다. 선수들, 스태프, 팬들과 기쁨을 나누게 돼서 행복하다. 선수들이 잘 했지만 그런 준비를 해준 코칭 스태프의 노고가 있어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원정이지만 많은 분들이 찾아와서 힘을 보태 주신 것이 승리의 원동력이었다"라고 경기 소감을 밝혔다.

이어 윤 감독은 "경기는 준비했던대로 수비에선 어느 지역에 올 때까지 기다렸고, 공을 뺏을 때는 우리의 공격 패턴과 전술적 움직임이 잘 됐던 경기다. 오늘 선수들을 보면서 즐겁게 축구를 하고 있다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그만큼 전술적으로 선수들이 이해하고 한 발 더 움직이며 상대를 어렵게 만드는 게 주요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런 경기력을 떨어지지 않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선수들에게 6연승 축하해주고 싶다. 바로 코리아컵이 있기 때문에 선수들이 준비해야 하는 상황이다. 3연전을 얼마나 잘 넘기는지가 관건인데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은 이날 경기 시작 6분 만에 터진 제르소의 선제골로 일찍이 경기 주도권을 잡았다. 윤정환 감독은 "축구에선 선제골이 항상 중요하다. 우리가 먼저 득점하면서 3-0이라는 결과를 낼 수 있었다. 그림 같은 플레이들이 어우러지면서 득점들이 나왔다. 그게 큰 힘이 됐고 경기 운영에 이롭게 됐다"고 말했다.

특히 후반 15분에 터진 팀의 세 번째 골은 완벽한 공격 전개와 제르소의 마무리까지 돋보였던 장면이었다. 윤정환 감독은 이에 대해 "오늘 골들은 선수들이 즐겁게 공 차는 게 보였다. 반응도 좋고 한 발 더 움직이며 윙어의 빠른 스피드를 이용한 공격 패턴을 보여줬다"며 "한 폭의 그림 같았다. 예술적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2부에선 보기 힘든 장면들을 보여줬다"며 극찬했다.

최고의 상승세에도 윤정환 감독은 긴장을 늦추지 않았다. 윤 감독은 "부상도 조심해야 한다. 자만심도 주의해야 한다. 언제 어떻게 될지 모른다. 결정이 되기 전까지 경계심을 가지고 흐트러지지 않도록 하는 게 중요하다. 그리고 더워지면 체력 관리도 신경 써야 한다"고 답하면서 "몇 연승까지 이어갈지 장담할 수 없다. 한 경기 한 경기 잘 치르겠다"고 말했다.

[이순신종합운동장]

글 = 손지호 UTD기자 (thswlgh50@daum.net)
사진 = 장기문 UTD기자 (lifeguard79@naver.com)


저작권자 – 인천UTD기자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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